1. 비현실적인 인도 땅에 발 디딘 행복

좀 색다른 여름휴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인도의 라다크, 남태평양의 사모아, 탄자니아의 초원과 잔지바르 섬은 쉽게 갈 수 없는 곳이기는 하다. 시간이 꽤 필요하고 비용이 제법 드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이 아니라도 언젠가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색다른 여행가들이 이 색다른 여행지를 소개한다. 라다크를 안내하는 여행 작가 환타(<시사IN> ‘소소한 아시아’ 필자)는 여행지를 속속들이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여행가다. ‘귀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표방한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의 진행자, 최고의 여행 입담꾼 탁재형 PD가 남태평양 사모아의 수평선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전한다.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 ‘디스이즈아프리카’를 운영하는 젊은 여행가 박다애씨는 우리를 킬리만자로로 안내한다.

 

 

 

2. '재난수준' 역대급 폭염…최악 1994년 넘나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연일 남부지방의 수은주가 40도에 육박하는 등 각종 더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난 2008년 폭염특보제가 시행된 이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울의 기온도 36.9도까지 올라 지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됐습니다. 10호 태풍 암필이 폭염에 밀려 중국 남부로 우회했지만 동반된 열대지방의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 들어와 더위가 더 심해진 것입니다. 일인 오늘도 서울의 최고기온이 37도가 예보되는 등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영남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열대야도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3. 벨기에 K-팝 팬들, 제2·제3 도시서 시민들에 '깜짝 K-팝 공연'

마침 광장 옆을 지나던 시민과 관광객들은 신나는 노래와 멋진 군무에 시선을 빼앗긴 채 K-팝 팬들의 '깜짝 공연'을 지켜봤고,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날 딸과 함께 K-팝 플래시몹을 지켜본 샤샤 모로씨(여)는 "(광장 옆을) 지나가다가 공연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왔다. 어린 딸이 K-팝을 좋아해서 금방 K-팝인줄 알았다"면서 "K-팝 공연 모습이 에너지가 넘치고 멋지다"라고 말했다. 비르지니 반 우스트씨는 K-팝에 대해 "춤이 마음에 든다"면서 "그들(K-팝 가수들)은 노래, 랩도 잘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들은 오후 2시에는 벨기에 네덜란드어권 지역의 중심인 앤트워프의 그로트 마트 광장에서 'K-팝 플래시몹'을 이어갔다. 문화원 측은 "전 세계에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벨기에에서도 수도인 브뤼셀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K-팝을 알리기 위해 이번엔 플래시몹 장소로 벨기에 제2, 제3의 도시를 잡았다"고 소개했다. 제3회 K-POP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오는 28일엔 벨기에 최고의 종합예술 공연장인 보자르(BOZAR) 무대에서 가족과 일반 대중을 초청한 가운데 그동안 배운 K-팝 공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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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염이 뭐예요?' 새벽엔 패딩, 천연에어컨 바람 부는 여행지

“자정이 넘어가면 사람들이 추워서 두꺼운 점퍼를 꺼내 입어요. 새벽엔 패딩을 입는 사람도 있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밤이면 긴 소매 옷을 꺼내 입어야 하는 곳이 있다. 해발 832m의 강원도 평창군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는 끊임없이 불어오는 시원한 천연에어컨 바람 덕분에 여름철이면 캠핑족들로 붐빈다.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34.7도, 최저기온이 23.2도를 기록한 지난 19일 평창 대관령의 낮 최고기온은 30.4도, 최저기온은 17.8도였다. 차량으로 30분 거리인 두 지역의 기온 차이는 4~5도나 된다. 기온이 37.2도까지 오른 지난 16일 평창 대관령을 찾은 권모(38·강원 강릉시)씨는 “더위를 피해 대관령에 올라갔는데 밤이 되면서 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져 ‘춥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며 “한여름인데도 긴소매를 입지 않으면 밖을 다닐 수 없었다”고 말했다. 평창군에 따르면 무더위가 시작된 7월 들어 대관령 휴게소 인근 양떼목장을 찾은 관광객은 평일 700여명, 주말 28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 강력한 폭염 맹위...어제보다 더 덥다

휴일인 오늘도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기온 3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다는 이야기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여름의 특히 역대급 더위로 기록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 서울의 낮기온이 36.9도까지 올라서 지난 1994년 이후 24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요. 밤에도 낮 동안에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많은 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해안과 남부 내륙에만 집중됐던 열대야 지역이 더 늘어나서요. 오늘은 서울에도 열대야가 나타났고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잠 못 이루는 밤이었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7도로 하루 만에 또다시 최고 기온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고요. 강릉도 37도, 광주 35도, 대구 36도로 예상됩니다.

 

 

 

3. 계곡물에 발 담그니 '더위가 싹'
한여름 무더위를 쫓는 데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만 한 것이 없다. 푹푹찌는 폭염을 피해 깊은 계곡이나 폭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깊은 산속에서 굽이굽이 흘러온 물줄기 소리만 들어도 더위가 싹 가신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무더위를 잊기 위한 피서행렬이 계곡과 폭포로 이어지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와 짙푸른 소(沼)가 만들어낸 계곡은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무더위를 잊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전국의 대표적인 폭포와 계곡이다. 뜨거운 여름이면 분주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구례의 산동면이다. 끊임없이 물을 토해내는 수락폭포가 있어서다. 남원과 구례를 잇는 19번 국도 동편으로는 남원의 바래봉에서 시작해 세걸산과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수락폭포가 자리 잡은 산동면 수기리는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들어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가면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1분도 안 돼 수락폭포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높이 15m에서 폭포가 끊임없이 물을 토해낸다. 수락폭포는 날이 가물어도 일정한 수량을 유지할 정도로 물이 많아 물맞이 폭포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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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하일지 동덕여대 교수 제자 성추행 의혹 수사 착수

하 교수는 3월 14일 강의 도중 '미투' 운동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가 구설에 올랐고, 이튿날 A씨는 익명의 글을 올려 하 교수의 과거 성추행 의혹을 폭로했다. 하 교수는 며칠 뒤 "미투라는 이름으로 무례하고 비이성적인 고발이 자행되고 있다"며 강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대학은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다. 대신 학교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4∼7월 한 차례씩 총 4번의 회의를 열어 A씨의 진술을 듣고, 하 교수의 서면 답변을 받았다. 그사이 하 교수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이에 대응해 A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인권위는 동덕여대에 하 교수에 대한 징계를 권고하는 한편 검찰 수사도 의뢰했다. 대학 측은 양측 주장이 너무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검찰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 교수 징계 문제 등 관련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2. 밑바닥 조선족? 사업 성공하며 한국 중산층으로…

7월 첫째 주 토요일, 서울 강남 한 웨딩홀에서 조선족 K씨의 아들이 결혼식을 했다. 순백색의 생화로 장식된 홀, 테이블마다 잘 세팅된 식기들, 정갈하고 다양한 뷔페식 요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을 많이 쓴 듯한 고급스러운 예식장이었다. 여느 결혼식과 다른 점이라면 하객들의 말투가 유일했다. K씨 측 하객은 중국 지린성이 고향인 조선족이 절반 이상이었다. 대부분 10~20년 전 한국에 들어와 자리 잡은 50, 60대의 1세대 조선족이었다. 나밖에 없는 아들의 결혼식을 위해 K씨는 아낌없이 돈을 풀었다. 음식도 예식장에서 제공하는 코스 가운데 가장 좋은 것으로 하고, 주류와 바비큐도 추가로 주문했다. 또 하루 종일 치르는 중국식 결혼풍습에 따라 2차, 3차까지 따로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에 쓴 돈만 2000만 원에 이르렀다. 아들의 유럽행 신혼여행 경비와 웨딩촬영 비용까지 합하면 3000만 원은 족히 들었다. K씨는 “하나뿐인 아들의 결혼식을 후회 없이 치르고 싶었다. 결혼식장도 여러 군데 방문해보고 강남으로 잡았다. 신경 쓴다고 썼는데도 돌아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큰일을 치렀으니 한동안 걱정할 일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3. "상대방 밀친 행위 정도는 무겁지 않지만 죽음 초래한 건 유죄"

창원지법 형사2부(이완형 부장판사)는 폭행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모(32) 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2월 22일 오후 10시께 경남 창원 시내 한 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술값 시비가 붙은 정 모(50) 씨를 양손으로 밀었다.
정씨는 쓰러지면서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재판과정에서 황씨는 "양손으로 밀친 행위와 정씨의 죽음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항변했다. 오히려 정씨가 먼저 멱살을 잡아 이를 뿌리치려고 밀었을 뿐이라며 정당방위 또는 정당행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들과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배심원 7명 전원은 황씨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 역시 당시 상황 등을 근거로 황씨의 행동과 정씨의 죽음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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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 '폭염도 자연재난' 결론…국가 차원 폭염 대처 강화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는 22일 "내부적으로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라며 "국회에서 관련 법 심의 때 폭염을 재난에 포함하는 데 찬성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난안전법상 '자연재난'은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낙뢰, 가뭄, 지진, 황사, 조류 대발생, 조수(潮水), 화산활동, 소행성·유성체 등 자연우주물체의 추락·충돌,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를 의미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여름철마다 폭염 피해가 계속되면서 폭염을 법상 자연재난에 포함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국회의원들도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여러 차례 발의했고 지금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여러 건 계류 중이다.

 

 

 

2. 초등교사들부터 생존수영 배운다…실제 바다·강에서 연수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초등교사 250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생존수영 현장 연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의 생존수영 지도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제 물놀이를 많이 하는 바다와 강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특히 바다 연수는 기간을 지난해 1박2일에서 2박3일로 확대했다. 바다 생존수영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23일부터 대천임해교육원에서 실시한다. 180명이 3회로 나눠 2박3일간 연수를 받는다. 바다에서 자기 구조 활동, 장거리 수영방법 습득, 수상활동에서 알아야 할 지도상식 등을 교육한다. 8월 13일과 14일 한강에 있는 안심 생존수영 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리는 강 생존수영 연수에는 70명이 참여한다. 수상안전교육, 잎새뜨기, 기본배영, 체온보호, 한강에서 헤엄치기, 구명벌 탑승, 구조 신호 방법 등을 하루 동안 배운다. 교육부는 2015년 초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생존수영을 포함한 수영 실기교육을 시작해 올해는 3~6학년으로 확대했다. 내년에는 시설여건 등을 고려해 가능한 지역부터 2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3. 방학되자 취준생 현장실습 봇물…'열정페이' 악습은 여전

경기도의 한 전문대 조리과를 졸업한 A양(21)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실습할 기회를 얻었다. 최저시급 이상을 받으며 실습할 수 있다는 말에 A양은 주저 않고 참여했다. 하지만 업체는 A양에 월 80만원만을 지급했다. 일주일에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방에서 정직원과 똑같이 일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적은 급여였다. # 충남 지역의 한 사립대학 관광학부를 졸업한 B양(26)은 국내 한 유명 여행사 실습생 자리에 지원했다. 선발의 기쁨도 잠시, B양은 회사로부터 실습기간 2달 동안 총 30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는 안내를 받고 당황스러웠다. 식비와 교통비를 제하면 사실상 '돈을 내 가며' 일하는 셈이었다. 방학을 맞아 취업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려는 대학생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선택지 중 하나는 '대학생 현장실습수업'(현장실습)이다. 현장실습은 '학생이 향후 전공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데 필요한 지식·기술·태도를 습득'하게 한다는 취지로 교육부가 대학과 기업에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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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까지 어떻게 왔니'…멸종위기 1급 산양 서울서 첫 발견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서울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양은 고도 600∼700m, 경사도 30∼35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서 주로 활동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800∼90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서식 지역은 설악산, 비무장지대(DMZ), 경상북도 울진, 강원도 삼척·양구·화천 등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처음 제보를 받았을 때는 서울에 산양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며 "어떤 경로로 서울까지 왔는지가 연구 대상"이라고 말했다. 서울 인근인 경기도 포천에서는 2013년 10월 산양 1마리가 올무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용마폭포공원과는 약 30㎞ 떨어진 곳으로, 이들 산양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환경부는 추정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포천에서 죽은 산양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서울에서 발견한 산양 배설물을 통해 유전자를 분석해 포천 산양과 비교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체가 발견된 곳과 용마폭포공원 사이에는 6차선 도로 2개가 있다"며 "이 큰 도로를 건너온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2. 운행금지된 오토바이 타다 포트홀로 사고났다면 국가 책임은?

운행이 금지된 차량으로 도로를 운전하던 중 포트홀 등 국가의 미흡한 안전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면 국가의 배상 책임은 얼마나 될까. 법원은 국가의 책임이 30% 정도 된다고 판단했다. 지난 2016년 7월 A씨는 무등록 사륜 오토바이인 일명 사발이를 운전해 전북 완주군 한 병원 앞 도로를 지나갔다. 당시 A씨가 이동한 도로에는 가로, 세로 각각 15㎝ 정도 크기로 움푹 파인 원형의 포트홀이 있었다. A씨는 이 포트홀을 발견하지 못한 채 운행하다가 사발이 앞 바퀴가 포트홀에 걸렸다. 이후 A씨는 사발이가 중심을 잏고 쓰러져 진행방향 우측에 있던 옹벽에 충돌했다. A씨는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 숨졌다. 이에 A씨의 부인과 아들 2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만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다만 이 손해배상 책임을 30%로 제한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부인에게 2305만여원과 아들 2명에게 각각 1070만여원을 국가가 지급해야 한다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3. "왜 카페에서 공부하세요?"

카공족이 '진상고객'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카공족 출입금지', '노스터디존' 등을 써붙인 카페도 등장했다. 반면 카공족을 위한 맞춤 좌석을 설치하는 등 카공족을 위한 마케팅을 펼치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생겼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점점 늘고 있는 카공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도서관 형태의 분리형 좌석을 설치했다"면서 "고객의 만족이 매출 증가로 이어져 카공족을 위한 좌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공족에 대한 입장은 카페 업계는 물론 소비자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카페에서 안 한다", "옆에서 누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덩달아 조용해야 할 것 같아 불편하다", "커피 한 잔 시키고 자리 차지하는 거 보기 안 좋다" 등 부정적 인식과 "조용히 공부하는데 무슨 문제냐", "카공족 아니어도 몇 시간씩 카페에 죽치고 앉아있는 건 마찬가지", "카공족도 카페 매출 올리는 엄연한 손님" 등 카공족을 옹호하는 의견이 맞선다. 카공족 출입을 금지하면 오히려 매출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직장인 박모씨(29)는 "약속시간보다 일찍 카페에 도착해 노트북을 꺼내는 순간 카페 주인에게 저지당했다"면서 "종종 찾던 카페였는데 기분이 몹시 나빠 다시는 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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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미 10조 주식 순매수 미스터리…한국 증시 전대미문

올해 상반기 한국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9조5662억원에 달했다. 1999년 한국거래소 데이터 수집 이래 개인 역대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개인 상반기 최대 순매수 규모는 2009년에 기록한 4조2943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는 2009년 때보다 두 배나 더 많다. 연간 순매수 규모와 비교 해도 역대 최대치다. 지금까지 개인 연간 최대 순매수 규모는 2007년에 기록한 7조2739억원이었다. 올해엔 반년 만에 2007년 한 해 규모를 뛰어 넘었다. 그야말로 한국 증시 역사상 전대미문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역대 순매수 규모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기관이 상반기에 올해 개인 순매수 규모보다 더 많이 매수 했던 경우는 2008년 상반기(17조4691억원) 단 한 번 뿐이었고, 외국인의 경우도 1999년 이후 네 번에 불과했다. 올해 상반기 개인 순매수 규모는 작년 한 해 외국인이 기록한 순매수 규모(9조7082억원)와 거의 맞먹는다. 그만큼 어마어마하다.

 

 

 

2. 전기료 누진제 겁나 '껐다 켰다'?…에어컨 잘 쓰는 법

그래도 집에 있는 게 최고다 생각하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요즘 같은 더위에는 전기료 무서워서 에어컨도 조심히 쓰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료 걱정 없이 에어컨 잘 쓰는 방법을 권애리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즉,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까지는 그냥 쭉 켜두는 게 껐다가 그 시간 후에 다시 켜는 것보다 전력이 똑같이 들 거나 오히려 덜 들어가는 겁니다. 실외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켠 시간만큼 전기가 계속 들어가는 정속형 에어컨의 경우도 실외기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 전기료를 2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를 그늘진 곳에 설치하고 절전 커버를 씌우거나 많이 뜨거울 때는 물을 뿌려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3. 美中 환율전쟁 조짐...원-위안화 약세 연동에 금융시장 불안가중

고시환율 기준으로 지난해 7월 14일(6.7774위안) 이후 1년 만의 최고치이고 낙폭은 2016년 6월(0.91% 절하) 이후 최대다. 중국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절하 고시는 7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중국의 급격한 위안화 평가절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강세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린 직후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20일(현지시간)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EU를 환율조작국으로 지목하며 달러강세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므누신 재무장관도 같은날 "위안화 약세가 중국에 불공정한 이득을 주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위안화 약세가 환율조작인지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 G2간 무역분쟁이 환율전쟁으로 번질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6월 중순부터 가파르게 떨어져 한달 사이 4% 넘는 낙폭을 보였다. 미국과 무역분쟁이 시작된 3개월 사이 위안화 낙폭은 8%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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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로 이탈! 비상 걸린 국적항공사···아시아나항공 '밥 한끼'가 열어젖힌 판도라 상자

일선 현장에서 고초를 겪은 직원들은 ‘기내식 사태’의 원인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지목하며 그의 민낯을 하나둘씩 공개하고 나섰다. 하늘에서의 ‘한끼’에서 시작된 논란은 이제 아시아나항공을 넘어 오너 리스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간 아시아나항공 문제는 옆집(대한항공)의 잇따른 갑질 퍼레이드 속에 가려져 있던 측면이 있었다. 사실상 올해 상반기는 연이어 터져나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갑질 논란이 뒤덮었다. 그러나 7월 1일, 하반기가 시작되자마자 그 바통을 박삼구 회장이 건네받은 격이 됐다. 사상 초유의 ‘노밀(No Meal)’ 사태가 발생하면서 비행기 출발이 지연됐고 기내식 공급업체 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기내식 협력업체 사장이 압박을 못 이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비난 여론이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결국 박삼구 회장이 서둘러 나서서 공식 사과했지만 박 회장의 직원들에 대한 갑질, 과잉의전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논란은 확산일로에 있다.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직원들은 집단행동에 나섰고, 검찰·공정위·관세청 등 정부 당국은 박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칠 태세다. 박 회장은 사면초가 신세다.

 

 

 

 

2. 자영업자 10명 중 7명 “내년도 최저임금 감내하기 어려워”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소상인 300명 중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감내하기 어렵다’고 응답한 비중은 74.7%로 나타났다. ‘감내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14.0%에 불과했다. 전년대비 경영상황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75.3%가 전년 대비 경영상황에 대해 ‘위기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양호’는 2.3%에 그쳤다. 월매출액 감소폭과 관련해서는 ‘20% 미만 감소’가 55.8%로 가장 높았고 44.2%는 ‘2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경영상황이 위기인 주된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내수(판매) 부진’(61.1%)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직원인건비 부담 가중’(57.5%), ‘경쟁심화’(30.1%), ‘재료비 인상’(29.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대응방안으로는 규모와 업종 상관없이 ‘직원축소’(53.1%) 응답이 가장 많았고 ‘메뉴개발·비용절감 등 시장친화 노력’(29.2%), ‘가격인상’(13.3%), ‘근로시간 단축’과 ‘사업포기 고려 응답’ 등이 각각 11.5%로 뒤를 이었다.

 

 

 

3. "집값 2차 상승 기폭제?"…연말까지 초대형 개발계획 발표 줄 잇는다

올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선 개발보단 규제 뉴스의 비중이 컸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안전진단 기준 강화,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등이 연달아 나왔다. 반면 하반기엔 그간 밀렸던 대형 개발 사업 소식이 줄줄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 탓에 연기됐던 각종 개발안이 공개된다. 서울역 일대와 용산, 여의도는 일대 통합 개발안이 공개된다. GTX-B노선 등 교통망과 신규 택지지구, 서울 각지 재건축 밑그림인 아파트지구단위계획도 발표된다. 이달 중엔 서울역과 주변 역세권 개발 가이드라인 등을 담은 서울역 통합개발 기본구상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온다. 이른바 ‘서울역 마스터플랜’이다. 서울역에 추가로 들어오는 5개 노선 간 통합환승체계를 비롯해 일대 개발안이 담길 예정이다. 서울시와 국토부는 올 하반기 중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역~용산역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과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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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당 '김병준호' 올라탈 비대위 면면은

보수 가치 재정립을 기치로 내걸고 출항한 자유한국당 '김병준호(號)'에 올라탈 비상대책위원 면면에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9명 혹은 11명으로 구성될 '김병준 비대위'의 핵심 키워드는 '경제'와 '당내 대표성'이 될 전망이다. 당내에서는 기본적으로 국회의원 4명이 포함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당연직 두 분으로 원내대표(김성태)와 정책위의장(함진규)이 있고, 초·재선을 중심으로 한두 분 정도 모셔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당내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대표성을 가진 국회의원들을 비대위에 포함하겠다는 취지다. 재선 그룹에서는 김명연·박덕흠 의원, 초선 그룹에서는 김성원·이양수·전희경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2. “‘기획 탈북’은 박근혜 정권 적폐 아니냐”는 북한

남한 사회의 박근혜 정권 적폐 청산 요구가 북한 대남 협상력 강화의 지렛대로 활용되고 있다. 총선용으로 여권이 기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온 2년 전 중국 내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이 유엔과 남측 언론에 의해 다시 떠오르자 북한이 편승하고 나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1일 ‘감출 수 없는 강제 유인 납치 범죄의 진상’이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에서 “말끝마다 과거의 적폐를 청산한다고 떠들며 도처에 수술칼을 들이대는 남조선 당국이 무엇 때문에 박근혜 정권이 꾸며낸 기획 탈북 사건에 대해서만은 손대는 것을 꺼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남의 귀한 딸자식들을 몇 해째 부모와 강제로 갈라놓고도 ‘이산가족의 아픔’이니, ‘인도주의 문제 해결’이니, ‘남북관계 발전’이니 하고 떠들어대는 남조선 당국의 표리부동한 행태에 환멸을 금할 수 없다”고도 했다. “최근 남조선에서 박근혜 패당이 정보원을 내세워 우리 여성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강제 유인 납치한 특대형 범죄의 내막이 (유엔 인권기구 관계자의 기자회견, 종업원들과 함께 탈북한 식당 지배인의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다시금 폭로되었다”면서다.

 

 

 

3. 카드 수수료 0%대로 인하 추진…정부예산 넣고 연회비 인상

정부가 예산을 투입하고, 신용카드 이용자나 카드사가 부담을 나눠지는 방식으로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을 0% 초반대로 낮추는 방안이 모색된다. 지마켓 등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사업자들도 사업 규모에 따라 영세·중소 가맹점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 감소 등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와같은 내용으로 신용카드 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을 마련 중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부와 소비자가 영세·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분담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예산 지원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목표는 카드 수수료율을 영세 가맹점은 0% 초반대로, 중소 가맹점은 0%대로 낮추는 것이다. 지금은 매출 5억원 이상 일반 가맹점은 2% 안팎, 매출 3억∼5억원 중소가맹점은 1.3%, 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가맹점은 0.8%다. 금융위는 정부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 보편화로 세원이 노출돼서 세수 확보에도 상당한 효과를 본 만큼 정부 역시 비용 부담 사유가 있다고 금융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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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그것이 알고 싶다' 은수미 의혹도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방송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2007년 변호사 시절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2명의 피고인에 대한 변론을 맡아 2차례 법정에도 출석했다고 보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같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자격이 없었지만 성남시로부터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이 지사와 이씨가 기념촬영을 했고 다른 조직원은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의혹 제기에 이 지사는 방송 전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조폭이 아닌데 억울하게 구속되었다'며 무죄변론을 요청해 김모 변호사와 사무장이 상담하여 300만원씩을 받고 수임했다"며 "20년간 수천건의 수임사건 중 하나일 뿐인데 소액인 점을 무시하고 오로지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2. 전투기 개발 글로벌 경쟁 재점화…한국은 괜찮을까

1990~2000년대 이후 주춤했던 첨단 전투기 개발 경쟁이 다시 시작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A, 유럽이 공동개발한 타이푼, 프랑스의 라팔 등이 21세기 초부터 전투기 시장을 주름잡으면서 신형 전투기 개발은 정체기를 맞았다. 하지만 2030년 이후를 내다본 선진국들이 신형 전투기 개발에 나서면서 스텔스 성능으로 대표되는 5세대 전투기의 성능을 뛰어넘은 6세대 전투기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6년 1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도로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시제기 6대를 만들어 비행시험을 실시해 2026년에 개발을 완료하고 2032년까지 120대를 일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선진국들의 신형 전투기 개발이 본격화되면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KF-X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3. 김경수 "드루킹 진실 이미 밝혀...특검이 빨리 안 부른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사건에 관한 진실은 이미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른 시일 내에 특검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지난 21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 3'에 출연한 김 지사는 "드루킹 특검을 내가 먼저 요구했다"며 "오히려 특검해야 드루킹 관련해서 전혀 거리낄 게 없다는 게 밝혀질 것이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사건' 진실이 무엇인지 묻는 말에는 "지금까지 세 번의 기자회견과 기자간담회, 경찰 조사를 통해 알고 있는 사실은 충분히 설명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드루킹 김동원(49) 씨가 김 지사 앞에서 시연했다고 주장한 댓글 조작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 역시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검 조사 과정에서 그 내용은 다시 한번 확인되고 밝혀질 것"이라며 "그런데 (특검팀이) 빨리 안 불러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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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병준, 바른미래 인사들과 '비밀 회동'…"新보수 가치로 모여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위원장으로 내정되기 하루 전인 지난 15일 바른미래당 인사들과 비공개로 만나 한국당 쇄신 구상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선 김 위원장이 한국당행(行)을 택하는 게 적절한 지에 대한 토론과 정계개편 전망에 대한 김 위원장의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특히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먼저 정립한 뒤 "그 깃발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여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져 보수 대통합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해당 자리는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이 주최한 것으로, 같은 당 김상민 전 의원과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 등 서로 친분이 있는 원내·외 젊은 인사들도 함께했다. 김 위원장 뿐 아니라 바른미래당 장성민 전 의원도 각각 정치와 안보문제를 논의할 손님 격으로 초청됐다.

 

 

 

2. 1년 만에 아군 쏴 맞추는 불량품…'스텐' 실패가 수리온에 준 교훈

1940년 5월 10일, 독일군은 영국군 30만 명을 북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서 포위하는데 성공했다.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던 이들은 해군, 공군의 필사적인 노력에 힘입어 구사일생으로 바다를 건너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살아남은 병력은 이후 영국 본토 방어에 귀중한 자원이 됐다. 그런데 독일군과 교전을 경험한 후 병사들은 보다 좋은 무기를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중에는 기관단총도 있었다. 독일군이 근접전에서 난사하는 MP40 기관단총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기에 같은 무기가 있어야 맞서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영국도 앞선 제1차 대전에서 혹독한 참호전을 치렀기에 기관단총이 근접전에 효과적인 무기임을 알고는 있었다. 이처럼 결코 낯설지는 않았지만 영국군은 사거리가 짧고 파괴력이 약하다며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는 않았고 개발도 등한시했다.

 

 

 

3. '컷오프 통과 목표'…與 오늘부터 당권 레이스 돌입

더불어민주당이 22일부터 치열한 당권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 당대표에 도전하는 이해찬·이종걸·김진표·송영길·최재성·이인영·박범계·김두관 의원과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진 설훈·유승희·남인순·박광온·김해영·박정·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은 이날부터 표심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선다. 당대표에 출마한 이들의 1차 목표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예비경선(컷오프) 통과다. 민주당은 26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선출직 당직자, 당 소속의 광역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중앙위원회에서 실시되는 컷오프를 통해 최종 후보를 3인으로 압축한다. 이에 당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친문계의 표심이 최대 변수다. 친문계가 어떤 후보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당의 얼굴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범친문계에선 이해찬·김진표·최재성·박범계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출마했기에 승부를 쉽사리 점치기는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또한 친문계 후보의 난립으로 비문계 후보들도 내심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기에 치열한 승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들은 예비경선 때까지 자신들의 비전과 구상을 제시하면서 당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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