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하나, DLF 제재심 징계수위 낮추기 총력

 대규모 원금손실을 불러일으킨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16일 열렸다.함영주 KEB하나금융 부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재심에 참석했다. 앞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은 터라 직접 참석해 징계수위 낮추기에 나선 것이다.이날 금감원 제재심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금감원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각각 따로 진행했다. 함 부회장은 이날 아침 취재진들의 눈을 피해 제재심이 열리는 금감원 11층으로 입장했다. 손 회장도 오후 2시30분쯤 취재진을 피해 제재심 회의장으로 입장했다고 알려졌다.제재심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전망이다. 다만 사안이 큰 만큼 1차 제재심에서 결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날 결론나지 않으면 오는 30일 2차 제재심이 열린다.두 은행은 경영진이 중징계를 받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감원은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각각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지성규 하나은행장에게 '주의적경고'를 사전 통보했다.제재심에 필참 의무가 없음에도 직접 경영진들이 나선 만큼 제재 수위가 낮아질 지가 관건이다. 이들이 중징계를 받으면 연임은 물론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손 회장은 최근 차기 우리금융 회장으로 단독 추천돼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금감원 제재심 후 기관 제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의결이 필요한데, 정례회의 의결이 주주총회 이전에 나와 중징계가 확정되면 손 회장의 연임에 제동이 걸린다.

 

 

 

 

 

 

2. 타다가 車소비 늘렸단 지적에…이재웅 "車 감소 기여" 반박

이재웅(52) 쏘카 대표가 ‘한국형 플랫폼 노동보호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버·도어대시(음식배달) 등 플랫폼 노동이 성업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효된 AB5법 같은 노동 보호법을 한국에서도 논의해야 한다는 것. 이 대표는 “기업에 속해 있지 않은 프리랜서나 자영업자가 제대로 보호받는 법안이 시급하다”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타다금지법을 금지하라’ 대담회에서다. 이 대표와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담했으며, 사단법인 오픈넷이 주최했다. 이재웅 대표의 쏘카는 렌터카 기반 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다.두 사람은 현재 상황이 “일자리가 일거리로 대체되고 있다”는 데 목소리를 같이 했다. 박 교수는 “풀타임 직원 10명이 하던 기업의 일감이 더 잘게 나눠져 이제는 100명, 1000명의 계약자가 참여하고 있다”며 “꼭 나쁜 것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공유경제가 저혜택 노동자를 양산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렌터카 빌릴 때 단기보험에 들어야 하는 것처럼, 사회 보장 시스템도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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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금 2억 없다고 갭투자 못할까”… ‘전세대출 제한’ 평가 엇갈려

‘갭투자’ 봉쇄를 위해 정부가 ‘전세대출 제한’ 강수를 뒀다. 오는 20일부터 9억원 초과 고가주택 소유자의 전세대출보증을 막는다는 내용이다. 자신은 전셋집에 살면서 전세자금대출 등을 이용해 고가주택에 투자하는 변칙적인 갭투자를 잡아 부동산 가격을 안정화하겠단 의도다.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이번 대출 제한 정책이 갭투자 감소에 단기적인 효과가 있으리란 데엔 대부분 동의했지만,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화엔 실효성이 없으리란 의견도 제기됐다. ‘전셋값 상승’ 등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상반된 전망이 나와 불안정한 현재 부동산 시장을 반영했다는 해석이다.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9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으며, 전세대출 보증을 받은 뒤 9억원을 넘는 고가주택을 사거나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면 곧바로 전세대출이 회수된다.

 

 

 

 

 

 

 

2. [단독]"금감원, 라임펀드 상각 요구"…판매사들은 반대 읍소

 "삼일회계법인 평가(밸류에이션)에 따라 상각 처리하라"금융감독원 관계자의 말이다. 환매중단 사태를 맞은 '라임펀드'에 대해 금감원이 '상각(대손상각)'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그간 라임자산운용과 16개 판매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꾸준히 이를 요구해온 것으로 확인됐다.상각은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권을 회수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이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가 채권을 상각 처리하면 이는 곧 펀드 가입자들의 손실로 이어진다. 문제가 발생한 1조6679억원 규모 라임펀드에는 상장사를 포함한 여러 법인과 개인들이 가입했다.16개 판매사들 대부분은 상각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펀드 가입자인 고객의 손실을 손쉽게 결정할 수 없어서다. 대신 어떻게든 채무자(펀드의 투자기업)로부터 자금을 회수해 고객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16개 판매사들은 지난 15일까지 환매협의회 간사인 우리은행 측에 '지금 상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담은 문서를 전달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를 취합하고 정리해 조만간 금감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경고가 아닌 읍소의 형태를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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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세균 총리 "집은 투자 대상 되어선 안돼"

 정세균 국무총리(사진)가 “집은 투기는 물론 투자의 대상이 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식 투자나 사업으로 돈을 번다면 박수 칠 일이지만 집으로 하는 건 아주 후진적이고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부동산 대책은 대통령이나 장관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끊임없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적극 옹호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 총리는 “부동산 가격 상승은 실체가 없다”며 “이로 인해 생활비가 오르고, 봉급을 더 줘야 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다만 “투기 근절은 우격다짐으로 되는 일은 아니다”며 “부동산 대책은 법과 제도하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하는 게 옳다”고 지적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3주택 이상을 보유한다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며 다주택자 규제 강화 대책을 시사했다.

 

 

 

 

 

 

2. MBC '비례한국당' 오보에 한국당 "고발할 것"

 MBC가 자유한국당의 '비례자유한국당'과 관련해 한국당 사무실에 전화한 뒤 "비례자유한국당 번호로 전화하면 한국당이 받는다"고 보도해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이 보도는 현재 삭제됐다. 한국당은 해당 보도를 '21대 총선 개입 조작방송'으로 규정하고 공직선거법 위반과 형법상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MBC 기자들을 고발하겠다는 방침이다.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9일 "전화해보니 '자유한국당입니다'… 이 당의 정체는?"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비례자유한국당은) 한국당의 위성 정당이지만 법적으론 별개의 정당"이라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자유한국당이라는 안내음이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MBC 취재 기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고에 안내된 비례자유한국당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더니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자유한국당입니다. 자유한국당에 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음이 나왔다는 것.MBC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취재 기자가 한국당 사무실 번호를 비례자유한국당으로 착각해 벌어진 일"이라며 "한국당과 비례자유한국당이 분명하게 구분이 안 되는 상황이 낳은 실수이자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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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형준 나가라” …보수 통합 방식 두고 갈등 고조

“새로운보수당의 ‘당대당 통합 논의’는 부적절하다.”(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박 위원장이 왜 가타부타 개입하나.”(지상욱 새보수당 수석대변인)보수통합 추진 방식 등을 놓고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와 새로운보수당이 16일 맞붙었다.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혁통위 회의 후 새보수당의 한국당과 ‘당대당 통합 논의 우선’ 요구에 대해 “통합 관련 문제는 혁통위 내에서 집중하는 것이 좋다. 혁통위의 (역할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는 논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보수통합 논의는 혁통위 틀 안에서 해야지, 그 외 별도의 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에 새보수당은 발끈했다.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식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 대변인은 “한국당과 새보수당 간 통합 논의는 정당 차원의 정치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박 위원장이 이에 대해 왜 가타부타하는가”라고 했다.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혁통위는 자문기구일 뿐이며, 양당 간 별도 통합논의에 개입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주장이다.

 

 

 

 

 

 

2. 靑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EBS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경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상임감사를 내정했다. 디지털혁신비서관은 지난 6일 단행된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과학기술보좌관 산하에 신설된 자리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문 대통령은 정부 업무보고인 첫날인 오늘 디지털혁신비서관에 조 감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지난 1월6일 청와대 조직기능 재편 발표 시 밝혔듯이, 디지털혁신비서관 신설은 4차 산업혁명시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성장’, ‘경제활력’,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설명했다.조 신임 비서관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방송통신위원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 부대변인은 조 신입 비서관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실무와 현장을 경험한 전문가’라고 평가하며 “정보, 통신, 방송, 디지털미디어 분야에서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혁신을 통한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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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우한폐렴 사람 간 전염 배제 못해”

중국 보건당국이 15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발병 초기부터 극구 부인해오던 마지노선이 흔들린 셈이다. 연인원 30억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되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ㆍ설)를 앞두고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인체 전염의 뚜렷한 증거는 없다”면서도 “제한적으로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폐렴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41명 가운데 부부가 포함돼 있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화난(華南)수산시장에서 일하는 남편에 이어 부인도 감염된 것이다. 부인은 “시장에 가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중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이번 폐렴 발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인간 사이에 전염된 사례는 확인 되지 않았다”는 점을 줄곧 강조해왔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 “가족 내의 제한적인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다”면서 “세계 각국에 신종 바이러스 예방과 통제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2. 이재웅 “작년 택시 매출 역대 최고… 타다가 피해 안 준다”

렌터카 기반의 모바일 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의 모회사인 쏘카 이재웅(사진) 대표가 “지난 12월 한달간 서울개인택시는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면서 “피해를 입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산업을 반대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도 언급했다.이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빌리티 산업에서 사회적 기여금을 내는 방향을 제안한 것은 제가 아마도 제일 먼저였을 것”이라며 “다만 사회적 기여금을 어떤 식으로 쓸 것인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정보공개청구를 해본 결과, 작년 12월 서울개인택시는 한달 동안 1740여억원으로 역대최고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8%이상 운행수입이 올랐다”면서 “1년 전체로 봐도 택시요금 인상 여파로 매출은 전년보다 줄어든 2월을 포함하고도 역대 최고매출인 1조9350여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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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춘재 8차 윤씨 "사과받기엔 늦었다, 이제는 법원이 판단"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에 대한 법원 재심이 결정되자 그동안 범인으로 지목됐던 윤모(52)씨가 담담히 심정을 밝혔다.윤씨는 1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카페에서 "재심 결정이 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앞으로 긴 싸움이 될 것 같아 평소처럼 생활하면서 재심을 준비할 것"이라고 차분하게 말했다."향후 재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법원에서 잘 판단해줄 것이라 믿는다"는 마음이다.앞서 수원지법 12형사부(부장판사 김병찬)는 14일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수형생활을 한 윤씨가 제기한 재심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윤씨는 1988년 9월16일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단독주택에서 잠을 자던 박모(당시 13세)양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간 청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09년 가석방됐다. 출소 후 뚜렷한 정처가 없던 윤씨는 청주에 거처를 마련해 지금까지 살고 있다.재판 당시 1심까지 범행을 인정했던 윤씨는 2심과 3심에서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지난해 10월 이춘재의 자백이 나온 뒤 변호인의 도움을 받아 그해 11월 재심을 청구했다.재심 개시를 결정한 재판부는 "이춘재가 수사기관에서 조사받으면서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취지의 자백진술을 했고, 여러 증거를 종합해볼 때 이춘재의 진술에 신빙성이 인정된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 윤씨에 대해 무죄를 인정할 명백한 증거가 새로 발견된 때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2. 리모델링했으니 연회비 면제 회원에 돈 달라는 스포츠센터... 대법 "추가 부담 근거 대라"

 연회비 면제 조건으로 고가의 스포츠센터 회원권을 분양받은 회원들에게 예상치 못할 추가 비용을 요구할 수는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시설 개선 등으로 얻은 편익이 있다면, 그 몫만큼만 부담시킬 수 있다는 취지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는 A 스포츠센터 특별회원 386명이 "추가 연회비를 낼 의무가 없다"며 운영사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사실상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985년 문을 연 A 스포츠센터는 개관 당시 일반회원 대비 2배의 가입비로 특별회원을 모집하면서 연회비 36만원을 면제해주기로 했다.센터는 이후 리모델링 공사 비용 및 물가 상승 등을 이유로 2012년 일반회원의 연회비를 20% 인상하면서 특별회원들에게도 일반회원 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연회비를 부담하거나 25개월치 연회비 수준의 보증금을 내라고 통보했다. 조기 납부시엔 10%를 할인해주겠지만, 추가 회비를 내지 않으면 연체료 부과와 함꼐 주차장 무료이용을 제한하겠다는 조건도 달았다.이에 특별회원들은 "추가 보증금 요구는 회원 가입계약이나 회칙 등에 비춰 고객이 예상할 수 없는 불이익어서 무효이고, 운영사가 부담했어야 할 비용"이라며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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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어' 박소연, 시설 폐쇄 취소 항소심서도 패소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사육시설 폐쇄 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15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부(지영난 부장판사)는 박 대표가 충주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충북 충주시 동물 사육시설 폐쇄 명령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박 대표의 항소를 기각하고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는 1심과 같은 결과다.지난 2017년 5월 20일 충주시는 박 대표가 설치한 348㎡ 규모의 사육시설에 대해 사용중지명령 1개월 처분을 내렸다. 가축분료 배출 시설 신고 대상인 해당 시설을 신고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하지만 박 대표는 이같은 결정에 따르지 않았고, 이어진 시의 시설 폐쇄명령에도 불응했다. 이어 충주시의 처분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이에 시는 2018년 1월 확정된 법원 판결을 토대로 박 대표에게 8월 31일까지 시설폐쇄를 요구했지만, 박 대표는 이번에도 응하지 않았고 시는 2019년 9월 14일 폐쇄명령을 거듭 예고했다.시의 계속되는 압박에 박 대표는 유기견 보호시설은 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환경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충주시가 재량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를 들어 다시금 행정소송을 진행했다.

 

 

 

 

 

 

 

2. 카페로 변신한 농가...메뉴개발·소득향상 '일거양득'

오래된 농가가 카페로 변신하고 있다.용인시는 15일 로컬푸드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득을 올리는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을 펼쳐 두 곳의 농가가 카페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모두 1억6000만 원의 시·도비를 지원했다. 각 농가의 특성을 살린 스토리와 디저트 메뉴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공간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 것이다.해당 카페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STABLE95-1’와 12월에 문을 연 백암면 가좌리 ‘석실방앗간’이다.‘STABLE95-1’는 조랑말 체험농장을 운영하던 농가의 특성에 맞춰 마굿간을 컨셉으로 카페를 만들었다. 실내·외에 말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고 당근주스 등 말 먹이가 연상되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이곳에서는 또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조랑말을 체험하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주말에만 영업을 한다.백암면의 ‘석실방앗간’은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특성을 살려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 수제 과일청 음료 등을 판매한다. 계절에 따라 인근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텃밭에서 가꾼 농산물로 만든 묵밥, 단호박스프 등의 건강식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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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자 살릴수록 손해라는 외상센터…정부, `제2 이국종 사태` 막는다

 보건당국이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권역외상센터가 이를 운영하는 병원에 손해만 끼치고 있는지를 제대로 따지기 위해 손익계산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으로부터 폭언을 당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권역외상센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당국이 대응에 나선 것.15일 관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국종 센터장과 유희석 원장 간 갈등이 권역외상센터의 구조적인 문제로 보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병원이 외상센터에 병상을 지원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세웠다. 아주대병원이 외상환자가 사용할 병실을 지원하지 않았고 닥터헬기에 대해서도 병원 수뇌부가 못마땅하게 여겼다는 의혹도 불거졌기 때문이다.박재찬 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은 이날 “다른 외상센터에서 병실을 지원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보고된 적은 없다”며 “아주대의 경우 내부 문제이나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 대왕조개 사건 SBS '정글의 법칙' 행정지도

 멸종위기종 보호 대상인 대왕조개를 태국에서 채취해 먹는 장면을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가 법정 제재를 피해갔다. SBS 책임PD는 고의로 대왕조개를 채취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고, 심의위원들은 금지 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방송해야 했다고 지적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15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방송심의규정 '법령의 준수'를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행정지도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 때 반영되지 않는다.SBS '정글의 법칙'은 지난해 6월29일 배우 이열음씨가 태국 남부 꼬묵섬에서 대왕조개를 채취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이후 이열음씨는 2번 더 대왕조개를 채취했다. SBS는 해당 방영분을 방송한 후 다음 회차 예고 영상에서 개그맨 이승윤씨가 대왕조개를 양손으로 쥐고 입으로 들이키는 장면도 방송했다. 대왕조개는 멸종위기에 처해 국내외 모두 법적 보호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100년 이상인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개다.해당 편 방송 영상 클립이 SNS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그러자 태국 핫차오마이 국립공원은 지난해 7월3일 현지 경찰에 '정글의 법칙'팀을 가이드한 현지 가이드를 두고 수사 요청했다. 수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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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우 신문'에 정부기관 광고가…가짜뉴스에 광고도 가짜?

 극우 단체가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가 담긴 주간지를 만들어 구독 장려에 나선 가운데 (관련기사: '오프라인'으로 파고든 가짜뉴스…어떤 경로로 퍼지나) 신문에 실린 광고들이 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정부와 공공기관의 광고를 무단으로 무더기 게재하는 등 가짜뉴스를 전파하는 매체가 아니라 마치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한 언론인 것처럼 속임수를 쓴 것이다.지난해 12월 28일 발행된 '더(The) 자유일보'의 1면은 "'체제 탄핵'이 마침내 '체제 전복'"이라는 머리기사가 장식했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국회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비판하며 문재인 정부를 '좌익 파쇼체제'로 규정하는 내용의 글.기사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실제로는 "정상적 국가라면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정치적 농단"이라거나 "저들은 늘 민주를 떠들어왔지만 그것은 사기에 지나지 않았다"라는 둥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떠돌던 '가짜뉴스' 내지는 '격문'에 가깝다.전체 26면의 신문을 펼쳐보면 일반적인 정치·사회·경제 기사에 더해 이같은 거짓 선동 기사를 곳곳에 배치했다. 사설 3개의 제목은 각각 "선거법, 50개 넘을 정당에 手개표 코미디", "입 연 윤석열…공수처가 검찰의 형님이라니", "박원순, 드디어 사유재산제 부정"이다. 바로 옆에는 "美, 北도발시 1월 중 김정은 제거 가능성 커"라는 제목으로 별다른 근거없이 한반도 공포를 조장하는 칼럼이 실렸다.

 

 

 

 

 

 

 

 

 

2. '상습 대마 흡입' 현대家 3세,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변종 대마를 상습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 정모(29)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5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함께 추징금 1000여만원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정씨의 마약 범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 투약을 앞으로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할 때 1심 양형은 합리적 재량범위에 속한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아울러 정씨에게 "이 사건으로 수사 및 재판을 받는 기간은 정씨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겠지만 앞으로 보호 관찰을 받아야하는 집행유예 기간 2년은 더욱 중요한 시간이다"면서 "이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당당한 모습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대마 약 72g 및 대마오일 카트리지 13개 등 시가 1445만원 상당을 구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정씨는 대마 약 7g 및 대마 오일 카트리지 1개를 무상으로 받아 SK창업주 장손 등과 모두 26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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