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메뉴 가격이 3% 안팎으로 상승해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됐다. 이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0.4%보다 7~8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집값 상승 못잖게 서민들의 외식비 부담이 적지 않은 셈이다.16일 한국소비자원 생필품 가격정보 서비스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 짜장면, 김밥 등 대부분 외식메뉴 가격이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짜장면으로 1월 평균가격 4808원에서 12월 평균가격은 5154원으로 7.2% 올랐다. 칼국수도 많이 오른 메뉴 중 하나다. 1월 평균 6769원에서 12월 평균 7000원으로 3.4% 상승했다.이 같은 외식메뉴 가격 상승세는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초로 0%대에 머무른 0.4%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과 배치되는 것이다. 조사대상 메뉴 중 비빔밥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식비 안에 서비스비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반면 삼겹살(200g)은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다. 200g 기준 지난 1월에 평균 1만6865원이었던 삼겹살은 12월에는 평균 1만6325원으로 3.2% 떨어졌다. 지난해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삼겹살 수요가 감소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2. 국내 첫 트랜스젠더 군인 “여군으로 일하고 싶다”
국군 창설 이래 처음으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 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군인이 나왔다. 해당 군인은 여군으로 끝까지 복무하겠다는 희망을 밝혔지만, 국방부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앞으로 군 당국의 결정이 군 복무 중인 다른 성소수자들에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16일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군 최초의 트랜스젠더 부사관(하사)의 탄생을 환영한다”면서 “국군은 해당 하사가 계속 복무를 이어가도록 해 성 정체성과 성적지향에 관계없이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진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육군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경기지역 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A하사는 지난 2017년 남성으로 임관했지만 지난해 6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성별 불쾌감’(Gender Dysphoria) 진단을 받았다. 자신이 다른 성으로 잘못 태어났다고 느끼는 상태라는 뜻이다. 이후 A하사는 소속 부대에 성전환 수술 의사를 밝혔고, 지난해 11월 여행 허가를 거쳐 태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군인은 신체 변화가 있으면 자동으로 의무조사를 받는다. 육군은 성기를 적출한 A하사를 조사해 ‘심신 장애 3급’ 판정을 내렸다. 심신장애 판정을 받으면 전역심사위원회(전심위)를 열어 복무 가능 여부를 다시 판단하는데, 보통 전역 처리된다. 군은 오는 22일 전심위를 열 예정이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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