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국 짝퉁게임 묵인하는 中…설 곳 잃는 韓

우리나라 게임을 베낀 중국 짝퉁게임이 생겨난 건 국내 업체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2000년대 초반부터다.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넥슨(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웹젠의 '뮤', 위메이드의 '미르의전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인기를 끌자 '종결자2' '소미총전' '총림법칙' '방축유희' 등이 짝퉁게임으로 만들어졌다. 중국 짝퉁게임 숫자는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연간 300여개의 짝퉁게임이 만들어진다고 추측하지만 누구도 정확한 규모를 말할 수 없다. 시장의 80%를 점유하는 구글 스토어 대신 서드파티 마켓이 성행하니 제대로된 집계가 가능하지 않다. 과거 중국 짝퉁게임은 국산 게임의 인기를 확인하는 척도로 인식됐다. 짝퉁게임 때문에 원작게임이 알려지는 일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짝퉁게임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얻는 이득보다 피해가 훨씬 커졌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물론이고 수익에서도 손해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중국 짝퉁게임이 오랜시간 살아남을 수 있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묵인이 있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유로 짝퉁게임 개발을 방치하면서 짝퉁게임의 천국이 됐다. 비단 게임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이에 따라 중국 게임시장은 외산게임의 무덤이 됐다. '짝퉁게임의 최대 개발사는 중국 정부다' '중국 정부가 외산게임을 몰아내기 위해 짝퉁게임을 방치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2."만원짜리 시키면 2천원 손해" 배달이 무서워

"9.99달러짜리 샌드위치를 시키면 인건비, 기름값, 포장비 등 5달러의 배달비가 든다. 하지만 고객이 이탈할까봐 3달러만 받고 있다." 미국의 유명 빵집 파네라브레드는 요즘 '안하면 바보'라는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었지만 영 못마땅합니다. 배달비의 일부를 부담하다 보니 매번 밑지는 장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는 6년 전 1억달러(약 1136억원)의 거금을 들여 배달 서비스를 구축했는데, 이후 3년간 적자에 허덕이다 2016년이 돼서야 간신히 적자를 면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네라브레드 같은 수많은 식당들과 슈퍼마켓이 배달 전쟁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네라처럼 체인이 아닌 소규모 식당들은 그럽허브나 우버이츠 같은 배달 업체들에게 25~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떼줘야 해, 이대로면 앞으로 배달이 늘어날수록 이익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 심각한 건 슈퍼마켓들입니다. 식당들은 매장에서 먹는 손님에게서 15~19% 정도의 마진을 챙겨 배달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지만, 슈퍼마켓은 오프라인 마진율도 1~3%밖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식료품 배송은 신선도 때문에 포장도 더 오래걸리고 냉장 시설, 냉장 트럭을 마련하는 등 더 많은 비용이 들어 적자 폭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3. 대장암은 ‘2cm’인데, ‘20cm’ 장을 잘라낸다?!

저희가 대장에 시작하는 부분과 끝부분을 얼마 정도 잘라줘야 하는지 이런 것들이 사실 정해져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암'을 기준으로 항문쪽으로는 5cm, 입쪽으로는 10cm 정도 잘라주라는 지침들이 있습니다. 저희가 이런 기준을 정하는 것은 수술을 하고 나서 충분한 절제를 하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정확한 병기를 판단하기 위해선 그 정도의 길이가 필요하게 됩니다.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암의 크기가 작다고 해서 수술했는데 나중에 환자분들과 잘라낸 조직을 보면서 같이 상의를 하곤 합니다. 그때 '어머 이렇게 많이 잘랐어요'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대장 혈관의 길이라든지 아니면 혈관이 다 남아있는 대장을 살려줄 수 있는 것들을 우선 고려합니다. 그런 기계적인 것까지 계산하고 또, 주변에 퍼져있는 림프절 전이를 확인해야 정확한 암의 진행상태, 병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광범위하게 절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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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유공사·조폐공사 등 8곳 동반성장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대한석탄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이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한국남동발전과 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은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추진 실적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의 생산성을 끌어올린 점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전통시장 20곳의 가스 점검을 지원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2. 코리아타운 밖으로 나온 K-푸드…치즈 핫도그 열풍

2월 22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시부야(渋谷)구 하라주쿠(原宿)역의 최고 번화가 ‘다케시타 거리(竹下通り)’. 겨울을 지나 이제 막 봄에 들어선 거리에는 평일임에도 10~20대 젊은이들로 북새통이었다. 서울의 명동이나 신촌을 연상하게 했다. 거리 곳곳에선 핫도그를 먹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한 앳된 얼굴의 10대 여성은 핫도그를 한입 베어 물더니 그 안에서 흘러 나온 치즈를 일부러 쭉쭉 늘렸다. 그러곤 재빨리 스마트폰으로 찍으며 즐거워했다. 최근 일본 청소년들 사이에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치즈 핫도그의 치즈를 길게 늘어뜨린 사진을 올리는 것이 유행이기 때문이다. 치즈가 길게 늘어날 수록 인기 사진으로 인정받는다. 근처에 ‘하라주쿠 치즈 핫도그’라는 한국어가 쓰인 작은 가게가 보였다. 3.3㎡(1평)넓이의 빨간색 직육면체 모양의 가게 앞에는 15명의 손님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가게 주변에 서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3. “뮬러 보고서, 특검팀 내 회람 중”…제출 임박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을 수사해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의 수사 보고서가 특검팀 내에서 회람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보고서의 법무부 제출을 앞두고 막바지 보고서 정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16일(현지시간) 뮬러 특검팀의 수사 보고서 초안이 특검팀 내에서 회람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검사 출신으로 특검팀에서 활동한 패트릭 코터는 "내가 보는 징후들은 수사 마무리 쪽을 향하고 있다"면서 "팀 내부에서 이미 꽤 완전한 초안이 유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특검팀 내 최고참으로 매너포트 사건을 지휘했던 수석검사 앤드루 바이스만이 곧 뉴욕대 교수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연방수사국(FBI) 베테랑 요원 데이비드 아치 역시 최근 팀을 떠나며, 뮬러 특검팀의 수사는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뮬러 특검과 특검 수사를 지휘·감독하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수사종료 여부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검이 수사 결과 보고서를 법무부에 제출하면 법무부는 보고서를 검토한 뒤 요약해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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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 노란조끼 시위, 다시 격화…은행 등 방화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란 조끼 항의 시위가 18주말 연속 열려 생명을 위협하는 대규모 방화가 벌어지고 경찰과 격렬한 충돌을 빚었다. 샹제리제 거리 상공에 짙은 연기가 가득 찬 가운데 건물 화재로 모자가 거의 생명을 잃을 뻔 했다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샹제리제 거리는 몇시간 동안이나 시위대의 방화로 치솟은 연기와 경찰이 발사한 최루가스로 시야가 가리워진 가운데 돌맹이들이 난무했다. 지난 수주 간 수그러드는 것처럼 보였던 노란조끼 시위대의 폭력 시위는 이날 다시 격화됐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두 달 간 국민과의 대화를 이어왔지만 시위대는 자신들의 경제 정의 요구가 충족되지 못했다고 항의했다. 진압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 발사로 시위대를 제압하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샹제리제 거리 인근의 한 7층 건물에 입주한 은행이 방화 공격을 받아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탄 가운데 불 속에 갇혔던 모자가 소방관에 의해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소방관 2명을 포함해 건물 안에 있던 11명이 부상을 당했다.




2. "어릴적 영화에 미쳐" 두다멜이 이끄는 LA필하모닉 '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음악은 마법이다.” 음악을 통해 삶의 기적을 이룬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8)이 한국을 찾았다.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0주년을 맞아 월드투어에 나선 그는 LA필하모닉과 함께 3월 16~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관객을 만난다. 두다멜은 지난 2009년 겨우 스물여덟의 나이에 LA필하모닉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부임해 지금껏 LA필하모닉을 이끌고 있다.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시스템 ‘엘 시스테마’ 출신의 가장 성공한 음악가로 지난 1월에는 베네수엘라인 최초로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이름을 새겼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8년 이후 두 번째 방한이다. 그는 15일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음악엔 마법이 있다. 음악이 우리를 지배한다. 어린 시절 저를 지배한 것은 라틴 음악이었다. 그러나 현재 클래식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은 경계가 없다. 우리가 가진 것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예찬했다.






3. 北, 도(都)별 경쟁체제로 경제 도약 추구…제재 돌파책 주목

북한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함에 따라 지역별 경쟁체제를 구축하고 기강 확립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도들 사이의 경쟁 열풍으로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 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 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들의 전변이자 나라의 흥하는 모습이고, 도들의 발전속도이자 혁명의 전진속도"라며 "전면적인 국가부흥을 실현해나가는 데서 도들 사이의 경쟁은 대단히 효과적이고 위력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들 사이의 경쟁, 이것은 나라의 전반적, 전면적 발전을 가속화 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이며 그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가 없는 보다 높은 형태의 경쟁운동"이라고 주장했다. 도를 중심으로 지역경제 간 경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독자적 경제발전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국가 경제와 주민 생활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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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지배 때가 행복했다 깨달을 것”…반성 없는 일본인 

미군은 점령기에 일본인들이 맥아더 장군과 연합군총사령부에 보낸 수다한 편지를 여론 조사의 재료로 활용하여 <일본인 편지에 나타난 여론 개요>(Survey of Opinions Expressed in Letters by Japanese to Occupation Authorities)라는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작성했다. 미군은 기획된 여론조사보다 그 내용을 계측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없지 않지만 편지가 일본인들의 생각을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민간정보교육국(CI&E)은 일본에서 군국주의 청산과 민주주의 육성을 목적으로 신문, 방송, 연극·영화, 잡지, 도서의 검열은 물론 여론조사, 선전·홍보 활동에 이르기까지 일본 국민의 재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편지들은 최고 권력자를 향한 청원과 진정, 투서와 고발의 성격이 강했고, 식량난, 귀환 등 개인들의 이해관계와 관련한 주제가 전시기에 걸쳐 가장 많이 취급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 점령통치와 관련된 각종 현안에 관해 민심의 분포나 대중적 관심의 소재를 읽을 수 있는 척도 구실을 했다.





2. 세계 시장서 씽씽 달리는 현대로템, 왜?

지난 4일 열린 인도 아메다바드 무인전동차 개통식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현대로템이 제작한 차량이 지역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불과 일주일 뒤 열린 터키 마르마라이 전동차 개통식에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참석, 현대로템 전동차에 탑승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로템의 철도부문은 국내외 36개국에 진출하며 수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왔다. 특히 철도 차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철도차량 시장에 세밀히 대응 중이다. 일반 전동차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해외수주에서 벗어나 트램, 2층 전동차, 동력집중식ㆍ분산식 고속열차, 2층 고속열차 등 다양한 차종을 개발했다. 그 결과, 새해 벽두부터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과 1508억원 규모의 카이로 지하철 2호선 전동차 48량 납품 및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1억명에 가까운 시장 규모와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프리카-중동-유럽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인 이집트는 최근 철도 및 화물 시스템 개발에 현대로템을 사업 파트너로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 장관후보자 '송곳검증' 예고…막말·부동산·이중국적 도마위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내정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이들에 대한 국회의 검증작업이 본격화한다. 국회는 오는 25∼27일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이들의 도덕성과 자질을 정밀 검증한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25일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6일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27일 진영 행정안전부·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열린다. 특히 일부 후보자의 막말 논란, 꼼수 증여 의혹, 자녀 이중국적 문제 등이 제기된 데다, 여야 간 정국주도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인사청문 정국이 예상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 후보자들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 등을 입증함으로써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안정적인 출범을 뒷받침하겠다는 각오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반면 '송곳 검증'을 예고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일부 후보자의 낙마를 벼르고 있다.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진에 대한 역공 성격도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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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낮없이 ‘띠리링∼’… 교사들 스마트폰 스트레스 심각

#1. A교사는 휴무일인 주말에 학부모로부터 민원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A교사는 주말이 지난 뒤 학부모에게 민원 내용을 회신했지만, 학부모는 A교사가 답신을 바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녀의 등교를 한 달 가까이 거부했다. 또 교육청에 A교사에 대한 왜곡된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시민사회단체에 학교를 찾아가 문제 제기를 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2. B교사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활발히 하는 편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이 B교사의 SNS에 접속해 댓글을 달거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어떤 학부모들은 “예쁘네요”, “못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고, “남자친구예요?” 등 사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부 학생은 “선생님, 저랑 사귀어요”라고 장난 댓글을 달아 B교사를 심란하게 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근무시간 외 학부모 휴대전화로 인해 교권침해나 스트레스를 당했다는 교사들로부터 수집한 사례 중 일부다. 스마트폰을 통한 SNS 대화 등 소통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교사와 학부모, 제자 간의 소통이 학교 담장을 넘어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자녀의 학교생활과 교육 실태에 관심이 지나친 일부 학부모가 시도 때도 없이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면서 교권침해를 호소하는 교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2. "강남클럽엔 포주MD 있다···VIP 성매매로 월 1억 수입"

"월 1억5000만원요?", 다시 액수를 되물었다. 강남 클럽의 실상을 폭로한 신작 ‘메이드 인 강남’을 펴낸 주원규(사진) 작가는 심각한 표정으로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이자 작가인 그가 강남 클럽의 실상을 들여다보기 시작한 것은 자신이 보호하는 가출청소년들 때문이었다. 자리를 잡지 못하고 어디론가 새나가는 청소년들의 종착지가 강남의 클럽이라는 점을 알게 됐고, 2016년 ‘콜카(콜걸들을 이동시켜주는 차량)’ 운전자나 주류 배달원으로 잠입해 6개월 동안 생활하며 이들의 실상을 낱낱이 들여다봤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들은 그의 증언은 충격 그 자체였다. 주 작가는 "클럽에서 만난 성인 남녀가 합의를 하고 원나잇(모르는 남녀가 하룻밤 성관계를 갖는 것)을 즐기는 것이야 개인적 도덕적 잣대로 비난할 수 없지만, 클럽에서 VIP 손님들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조직적 성매매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위 0.1%의 MD와 클럽 운영자들은 이 성매매 사슬의 가장 상위 포식자들"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3. ‘미국 퍼스트 레이디가 가짜라고?’…가짜 멜라니아 논란 왜?

사진 속 멜라니아는 평소와 달리 트럼프와 키 차이가 많이 나고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며 다른 여성 아니냐는 의혹이 퍼지기 시작했다. 실제 모델 출신의 멜라니아의 신장은 180cm, 트럼프 대통령은 190cm에 달한다. ABC 방송의 'The View'와 FOX의 'Fox & Friends'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를 다루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발끈하고 나섰다. 자신의 트위터에 "가짜 뉴스가 멜라니아의 사진을 포토샵하고 나서, 앨라배마와 다른 곳에서 내 옆의 멜라니아가 다른 여성이라는 음모를 퍼뜨리고 있다." 며 " 그들은 갈수록 미쳐가고 있다." 라고 적었다. 멜라니아의 대변인인 스테파니 그리샴도 "난 개인적으로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가 토네이도로 모든 걸 잃어버린 사람들을 끌어안고, 얘기를 듣고, 위로하는 것을 지켜봤다."며 '가짜 멜라니아'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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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당 선거제안 잠정 합의…당내 이견·한국 반발 '산 넘어 산'

각 당에서 일부 이견이 여전한 데다 선거제 개혁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태울 개혁법안 조정 과정이 남아있어 최종 합의를 위한 4당 원내대표 협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추진을 강력 규탄하며 강행 시 이를 막기 위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예고해 최대 '복병'으로 남아있는 모양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인 김성식 의원은 전날 오후 협상을 통해 선거제 개혁과 관련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전국 단위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되 지역구 의석 225석, 비례대표 의석 75석 등 300석을 초과하지 않도록 연동형 적용 비율을 50%로 하는 것이 골자다. 협상에 참여하지 못한 민주평화당도 이 같은 합의안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여야 4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을 각각 225석과 75석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연동형 비율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왔다. 야3당은 100% 적용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초과의석 발생을 이유로 50%를 주장해왔다. 이번 합의안은 민주당의 안을 야3당이 수용한 것이다.





2. 최종훈 "'경찰총장'과 관계없다"…21시간 조사받고 귀가

불법 동영상 유포 혐의로 경찰에 출석한 FT아일랜드 최종훈(29)이 약 21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17일 귀가했다.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이날 오전 6시45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최씨는 "성실히 조사를 잘 받았다"고 답한 뒤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니다. 죄송하다"라고 짧게 답했다.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에 다 진술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윤모 총경과의 관계냐에 대해서는 "관계 없다"고 답한 뒤 '범죄 의혹 무마를 위해 금품을 주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 '다른 청탁도 했느냐', '불법촬영물을 다른 카톡방에도 유통했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씨는 '생일 축하 문자메시지를 누구한테 받았느냐',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도 영상을 유포했느냐'는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를 타고 서울경찰청을 빠져나갔다.
 




3. '승리·유리홀딩스 대표' 친분 인정 윤 총경…피의자 신분 전환되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윤 총경이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34)와의 친분 관계를 인정하고 함께 골프·식사를 한 사실을 진술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유씨 등으로부터 특정 사안에 대한 수사나 단속을 무마하는 등의 청탁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경은 승리와 정준영 및 유씨 등이 참여하고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당사자로 알려졌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으며,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거쳐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 파견을 거친 뒤 경찰청에서 핵심 보직을 맡고 있었지만 16일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은 윤 총경이 비록 참고인 신분이긴 하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현재로선 일반 업무를 지속하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대기발령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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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D, 세계최대 TV 시장 中서 OLED 대세화

LGD는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LG전자(066570)·스카이워스·콩카·창홍·하이센스·소니·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수닝·징동닷컴 등 유통 업체, 그리고 시상협회·전자상회 및 업계 전문가 등 14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OLED 파트너스 데이(OLED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오창호 LGD TV사업부장(부사장)과 이상훈 TV 영업/마케팅그룹장(전무)은 참석자들과 그 동안 OLED가 이룩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아울러 OLED의 가치와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OLED시장의 빠른 확대와 글로벌 시장 선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오 부사장은 “LGD는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CD(액정표시장치)에서 OLED로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OLED가 크게 성장해 진정한 OLED 시대가 도래하고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 “주문 받고 포장까지 7분”…롯데슈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오픈

롯데슈퍼가 온라인 전용 배송 시스템에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도입한 2세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를 오픈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롯데 오토프레시 의왕센터’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과천의왕간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수대로, 안양판교로 등 5개의 주요 도로가 인접한 교통의 요지인 ‘의왕시’에 전용면적 602평(1990㎡), 영업면적 456평(1507㎡)’ 규모로 ‘로봇’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찾아 처리하는 스마트 물류센터인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다. ‘오토 프레시’는 기존 롯데슈퍼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전용 배송센터인 ‘롯데프레시’ 대비 출하 가능 규모와 피킹(상품 선별 후 배송 바구니까지 담는 과정) 건수가 두 배 이상의 효율을 낼 수 있어 근무 인원의 증가 없이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배송을 처리 할 수 있어 롯데슈퍼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소총 난사 테러범에 '맨몸 저항'…뉴질랜드 테러현장의 영웅들

무려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총격 테러 현장에서 테러범과 맞섰던 압둘 아지즈(48)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이렇게 말했다. 참혹했던 뉴질랜드 총격 테러 현장에서는 아지즈처럼 반자동 소총을 난사하는 테러범에 맨몸으로 맞선 영웅들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외신들이 17일 보도했다. 지난 15일 테러 용의자 브렌턴 태런트(28)가 크라이스트처치의 린우드 사원에서 총격을 시작했을 때 아지즈는 네 명의 아들과 함께 예배 중이었다. 소총의 소음을 들이며 뭔가 일이 터졌다는 걸 깨달았지만, 그는 도망가지 않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를 집어 들었다. 그는 단말기를 테러범에게 집어 던지며 그의 주의를 끌었다. 또 주차된 차들 사이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총알을 피했다. 그러다 테러범이 버린 총을 발견했다. 방아쇠를 당겼지만 빈 총이었다. 아지즈는 마침 탄약을 가지러 차로 돌아가던 테러범을 뒤따라갔고, 차를 향해 빈 소총을 던졌다. 차 앞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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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중국산 돼지고기 454t 압수…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

미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로 중국산 돼지고기 약 100만파운드(454t)를 압수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주 뉴욕에서 중국산 돼지고기 압수 조치에 들어갔다. 압수된 돼지고기 양은 약 100만파운드로 역대 최대다. 관세청과 농무부는 압수한 돼지고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물량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조사 중이다. 미 세관국경보호국 대변인은 "미국산 돼지고기를 압수한 것은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싸우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조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나왔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고 "계속 조사중"이라고만 밝혔다. 미 농무부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을 막기 위해 미국 주요 공항과 항구에 밀반입된 돼지고기를 적발할 수 있는 탐지견을 늘릴 방침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지다. 지난해 8월 랴오닝성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 급속도로 중국 각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돼 몸살을 앓고 있다. 현재까지 28개 성(省)·시(市)에서 112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고 대부분이 농장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는 약 100만마리의 돼지가 도살됐다.





2. 해병대 '마린온 헬기' 순직장병 위령탑 제막…보국훈장 추서

해병대사령부는 16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주둔지에서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을 위한 위령탑 제막식을 했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유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해 순직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제막식은 국민의례, 순직자 약력 소개, 위령탑 제막, 헌화와 분향, 조총과 묵념, 훈장 서훈에 이어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와 해병대사령관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위령탑은 독일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알브레히트 뒤러(Albrecht Durer)의 '기도하는 손'을 모티브로 10m 높이로 건립했다. 순직 장병들의 얼굴 부조와 각각의 약력을 새겼다. 위령탑 뒤에는 순직 장병 5명의 전신 부조와 유가족, 친구, 부대원들의 추모 메시지를 새긴 추모의 벽을 설치해 순직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도록 했다.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은 추도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임무일수록 앞장섰던 그들은 해병대항공단 창설의 의지를 남긴 채 조국을 지키는 찬란한 별이 되었다"며 "영령들의 꿈을 기억하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해병대항공단 창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 '개학연기 투쟁' 11일만에 … 대형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00% 도입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연기 투쟁을 감행했다 철회한지 11일만에 사실상 모든 대형 유치원이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대상 570개원 중 99.6%인 568개원이 참여 의사를 밝혀 왔다.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나머지 2개 유치원은 이미 폐원을 신청해 현재는 재원생이 없는 곳이다. 한유총은 개학연기 투쟁을 벌이기 직전인 지난달 말 에듀파인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으며, 교육부는 사립유치원들에게 이달 15일까지 에듀파인 참여 의사를 밝혀달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에듀파인 의무적용 대상 유치원 중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지난 5일 338개원(58.9%)에서 8일엔 473개원(82.8%), 15일에는 568개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의무적용 대상이 아닌데도 에듀파인 도입을 희망하는 유치원은 160개원에서 168개원, 다시 199개원(공영형 유치원 7곳 포함)으로 증가해 최종적으로는 모두 767개원이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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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해부대' 10주년...지구 49바퀴 돈 아덴만의 영웅

8년 전 해군 청해부대의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린 '아덴만 여명작전'은 작전 승인이 나기 전까지 많은 진통을 겪었다.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가 국방부로부터 '소말리아 해상 인질 구출작전' 계획을 보고받곤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해상 인질 구출작전이 사상자 없이 성공하는 것은 해외에서도 선례가 드물었다. 그런 만큼 자칫 사상자가 발생했다간 국내 여론이 험악해질 수 있다는 게 부담이었다. 하지만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의 독대를 자청해 해상 구출 작전을 허가해달라고 했다. "사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 대성공입니다. 사상자가 한 명만 나와도 큰 파장이 일지도 모릅니다. 사상자가 두 명 이상 나오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습니다." 그가 직(職)을 걸고 작전을 관철했던 것은 그만큼 청해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2. 브룩스 “文대통령 北 바꿀줄 알아…한국 방식 수용할 수 있어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과 미국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둘 중 하나가 옳을 수 있으며, 미국은 한국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문제 해법을 앞두고 한미와 북측이 기로에 선 가운데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때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한국에서 북한을 바라본 인사의 발언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가진 ‘한국의 도전과 기회’라는 강연에서 “한미는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때로는 둘 중 하나가 옳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한국의 역할에 대해 “한국은 지난 1년간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긴장 완화, 대화 기회 창출 등을 통해 북한이 군사활동에서 벗어나 외교로 나아가도록 움직이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이 학습한 방법에 대해 받아들 수 있어야 한다”며 “미국의 국제적 파워와 한국의 북한에 대한 문화적 이해는 북한 문제 해결에 강력한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궁지 몰린 엘리엇, 한국서 자취 감출까?…삼성 이어 현대차에도 완패 전망

엘리엇은 올해 1월 보통주 기준 현대차에 4조5천억원, 모비스에 2조5천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동시에 현대차에는 3인, 모비스에는 2명의 사외이사‧감사를 추천했다. 주주들의 주총 표 행사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미쳐온 의결권자문사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엘리엇이 제시한 배당안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대규모 배당으로 인해 연구개발(R&D)이나 공장 투자를 위한 자본요건 충족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우려, 엘리엇의 배당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결론 지었다. 글래스루이스 역시 대규모 일회성 배당금 지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회사의 경쟁력 향상과 장기적인 재무적 수익을 위해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과 잠재적 M&A 활동이 요구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국내 최대 의결권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역시 "배당은 장기적인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추세로 지급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회사가 제시한 주주환원정책은 이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며 엘리엇 안에 불행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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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박 2일’ 김준호·차태현 내기골프 정황…담당 PD 방관

경찰이 확보한 가수 정준영 씨의 휴대전화 대화방들 가운데에는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출연진들로 이뤄진 대화방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에서 일부 출연진들이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를 쳐서 돈을 땄다며 이를 자랑하는 사진과 글을 올린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2016년 7월 1일 배우 차태현 씨는 5만원 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리고는 개그맨 김준호 씨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합니다. 그리고는 '신고하면 쇠고랑’이라며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임을 아는 듯한 말을 남깁니다. 18일 뒤 차 씨는 또다시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225만 원, 김 씨는 260만 원을 땄다고 밝힙니다.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됩니다. 이 대화 말고도 상습적으로 내기 골프를 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이 대화방에는 당시 담당 프로듀서도 있었지만 출연진들의 이런 내기 골프를 말리거나 충고도 하지 않은 채 묵인했습니다.





2. '반도체 입지' 용인 원삼면,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경기도는 원삼면 전역 60.1㎢에 대한 허가구역 지정이 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난 15일 의결됨에 따라 이를 18일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정부 또는 해당 지역 시·도지사가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을 때 취하는 행정 조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 토지를 거래할 때 반드시 해당 자치단체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공고한 날부터 5일 후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는 23일부터 2022년 3월 22일까지 이 구역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용인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3. "문성혁 아들, 유효기간 지난 어학성적표 내고 채용시험 합격"...이양수 의원 주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양수 의원은 문 후보자의 아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어학성적표를 제출하고도 한국선급의 경력직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등 채용 과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고 17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한국선급은 2015년 하반기 경력직 채용공고를 내면서 지원서 작성일 기준 최근 2년 안에 발급된 어학성적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면서 “하지만, 문 후보자의 장남은 유효기간이 2년 지난 영어성적표를 제출하고도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일반적으로 기업 입사지원에서는 입사서류제출 미비로 탈락 사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문 후보자 장남의 필기시험 점수 순위가 지원자 15명 중 11위였는데 최종 합격한 것도 의심스러운 대목”이라면서 “문 후보자 장남의 임원면접 당시 면접위원 3명 중 1명이 문 후보자의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77학번 동기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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