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해부대' 10주년...지구 49바퀴 돈 아덴만의 영웅
8년 전 해군 청해부대의 실력을 전 세계에 알린 '아덴만 여명작전'은 작전 승인이 나기 전까지 많은 진통을 겪었다. 청와대 참모진 상당수가 국방부로부터 '소말리아 해상 인질 구출작전' 계획을 보고받곤 고개를 저었다고 한다. 해상 인질 구출작전이 사상자 없이 성공하는 것은 해외에서도 선례가 드물었다. 그런 만큼 자칫 사상자가 발생했다간 국내 여론이 험악해질 수 있다는 게 부담이었다. 하지만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의 독대를 자청해 해상 구출 작전을 허가해달라고 했다. "사상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으면 대성공입니다. 사상자가 한 명만 나와도 큰 파장이 일지도 모릅니다. 사상자가 두 명 이상 나오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습니다." 그가 직(職)을 걸고 작전을 관철했던 것은 그만큼 청해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2. 브룩스 “文대통령 北 바꿀줄 알아…한국 방식 수용할 수 있어야”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한국과 미국은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둘 중 하나가 옳을 수 있으며, 미국은 한국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문제 해법을 앞두고 한미와 북측이 기로에 선 가운데 북미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때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한국에서 북한을 바라본 인사의 발언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가진 ‘한국의 도전과 기회’라는 강연에서 “한미는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때로는 둘 중 하나가 옳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한국의 역할에 대해 “한국은 지난 1년간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 긴장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긴장 완화, 대화 기회 창출 등을 통해 북한이 군사활동에서 벗어나 외교로 나아가도록 움직이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국이 학습한 방법에 대해 받아들 수 있어야 한다”며 “미국의 국제적 파워와 한국의 북한에 대한 문화적 이해는 북한 문제 해결에 강력한 조합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궁지 몰린 엘리엇, 한국서 자취 감출까?…삼성 이어 현대차에도 완패 전망
엘리엇은 올해 1월 보통주 기준 현대차에 4조5천억원, 모비스에 2조5천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동시에 현대차에는 3인, 모비스에는 2명의 사외이사‧감사를 추천했다. 주주들의 주총 표 행사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미쳐온 의결권자문사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엘리엇이 제시한 배당안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ISS는 대규모 배당으로 인해 연구개발(R&D)이나 공장 투자를 위한 자본요건 충족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우려, 엘리엇의 배당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결론 지었다. 글래스루이스 역시 대규모 일회성 배당금 지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며 "회사의 경쟁력 향상과 장기적인 재무적 수익을 위해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과 잠재적 M&A 활동이 요구될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국내 최대 의결권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역시 "배당은 장기적인 정책에 따라 안정적인 추세로 지급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회사가 제시한 주주환원정책은 이에 부합하는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며 엘리엇 안에 불행사를 권고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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