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면허 사고낸 전직 경찰서장…'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무면허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전직 경찰서장이 범행을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전직 총경 A씨의 지인 B씨를 범인 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B씨는 사고를 내고 달아난 A씨를 대신해 "내가 운전했다"고 경찰에 거짓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교차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현장을 그대로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차량 번호판을 확인해 사고 차주가 A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2. "재건축 포기합니다"…물가 치솟자 건설사들도 발뺀다
#서울 강남구 일원개포한신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8월 사업시행인가 완료 후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다. 하지만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두 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달 GS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신청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됐다. 직전 설명회에서 삼성물산, 롯데건설 등 여러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으나 본입찰을 앞두고 모두 포기해서다.
급등한 물가와 금리인상 여파로 건설경기가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과거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전'이었던 서울 재건축 시장도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건설물가 상승률이 평년의 3배 이상 급증세를 타며 수익성 지표에 빨간불이 켜진 탓이다. 일감을 따내도 남는 게 없고 오히려 손실이 우려될 정도로 건설관련 물가가 치솟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 둘째 아들 아베 총격에 '쇼크'…"94세 노모, 정신착란 증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중 총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그의 어머니 기시 요코 여사(94)가 쇼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슈칸겐다이'는 지난 8일 한 익명의 자민당 의원이 아베 전 총리 총격 사건 이후 "걱정스러운 것은 94세가 된 아베 전 총리의 어머니 요코 여사의 심경이다. (정신) 착란 증세를 보였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딸인 요코 여사는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 1951년 결혼해 슬하 3남을 뒀다. 이 가운데 둘째 아들이 아베 전 총리다. 일본 정치권의 '대모'로 불리기도 한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달 14일 요코 여사의 94번째 생일을 맞이해 도쿄 자택에서 형제들과 함께 축하 파티를 열기도 했다. 당시 자리에는 요코 여사의 장남 아베 히로노부 미쓰비시상사 임원과 외가에 양자로 보내진 삼남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참석했다.
4. "내 친구 아베 사망 충격"…바이든, 일본대사 관저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애도하기 위해 주미 일본대사 관저를 방문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방문 전 워싱턴DC 소재 주미 일본대사관을 찾았다. 관저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관저 내 방명록과 함께 마련된 테이블에 준비해간 꽃다발을 내려뒀다. 테이블에는 화병 두 개와 아베 전 총리의 사진이 놓였고, 일본 국기도 옆에 자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명록을 통해 "바이든가와 모든 미국인을 대신해 아베 전 총리 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진심 어린 지지를 보낸다"라며 "이는 단지 그 배우자와 가족, 일본 국민만이 아니라 세계의 상실"이라고 했다.
도미타 코지 주미 일본대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명록을 작성하는 동안 옆을 지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명록 작성을 끝낸 뒤 도미타 대사와 짧은 대화를 나눴고, 대화 도중 위로하듯 어깨에 손을 얹기도 했다.
5. 기름값 상승세 멈췄다…L당 휘발유 42원↓ · 경유 27원↓
연일 치솟던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만에 멈춰 섰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9원 내린 L(리터)당 2천116.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율이 기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8.8원 내린 L당 2천167.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0.9원 내린 2천86.5원입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2천125.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2천80.9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국내 경유 가격도 9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7.8원 내린 L당 2천150.4원을 나타냈습니다.
출처 :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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