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식사 후 잠깐의 낮잠은 실제로 혈압을 적정 수준으로 떨어뜨려 주는 등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한다. 남유럽, 남미 사람들이 게으르다는 편견이 나오는 것은 시에스타 때문이기도 하나 실제로 노동시간은 비슷하다고 하니 이런 국가가 일을 덜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무더위는 우리 몸에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실내는 춥고 바깥은 더우니 자율신경의 균형도 깨져 식욕도 줄어들게 되고 열대야로 잠을 설쳐 자칫하면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무더위에는 무리한 야외활동을 피하고 잠깐의 낮잠 그리고 적절한 실내온도와 충분한 음식섭취를 하여 건강을 잘 지키자.
사랑니는 사람의 치아 중 가장 마지막에 생겨난다. 의학적인 명칭은 '제3대구치'(third molar)이고, 영어로는 사람이 현명해질 즈음 나는 치아라는 의미의 '위즈덤 투스'(wisdom tooth)로 부른다.
사랑니는 사람당 총 4개까지 자랄 수 있는데, 잇몸에서 정상적으로 나와 칫솔질로 잘 닦을 수 있으면서 음식물을 씹는 데 잘 사용할 수 있다면 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A씨처럼 사랑니가 정상적인 각도로 자라나지 않고 잇몸에 숨거나 기울어져 있는 경우, 사랑니 주변 잇몸이 자꾸 붓고 아픈 경우, 사랑니와 그 앞의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사랑니에 생긴 충치 치료가 어려운 경우, 어금니를 치료해야 하는데 사랑니 때문에 정상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 등에는 사랑니를 빼는 게 좋다.
갑자기 시력이 뚝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에 안과를 찾은 김동훈 군(18)은 의사의 진단을 듣고 깜짝 놀랐다. 심한 안구건조증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백내장으로 진단받았기 때문이다. 아토피 병력이 있는 김 군은 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였다. 이처럼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이 드물지만 젊은 연령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타 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10~29세 환자 수는 1920명이다.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주된 이유로는 안구노화의 가속화가 꼽힌다. 안구노화의 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의 장시간 사용이다. 뿐만 아니라 근시 및 안구건조증 인구가 늘어나는 점도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연령을 앞당기고 있고, 이미 발생한 다른 질환의 영향도 받는다. 시력교정술 전 검사나 건강검진에서 시행하는 안저검사 덕분에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쓰는 약이 65세 이상 여성에게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아이오와대 및 포트 벨브워 미군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여성 건강 이니셔티브'(WHI: Women's Health Initiative)에서 1993~1998년 수집된 65세 이상 여성 5만3996명의 향정신성 의약품의 사용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WHI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지원하는 여성 건강 프로그램이다.
연구팀은 65세 이상 여성이 향정신성 의약품, 특히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를 복용하는 것과 파킨슨병 발병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폐경 후 여성은 향정신성 위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 65세 이상의 여성은 증상이 더 심각하고, 질병 진행이 더 빠르고, 생존 기간이 더 짧은 후발성 파킨슨병(늦게 발병하는 파킨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출처 : 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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