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 화재로 최악의 '통신 마비' 사태..피해배상액 늘듯
24일 오전 11시 12분 경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 사건으로 서대문, 용산, 마포, 은평 등에서 종일 무선전화와 인터넷, IPTV, 카드결제가 마비됐다. 무선전화는 이동전화 기지국을 설치한 덕분에 내일 쯤 90% 정도 복구될 예정이나, 유선 통신망을 쓰는 인터넷과 IPTV, 카드결제의 복구 시기는 1,2일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이번 사태가 화재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때문이었다 해도, KT는 국내 최대 기간통신 회사인데 피해 복구에 지나치게 시간이 걸리는 것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화재 발생 6시간이 지나도록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무선전화만 일부 되고 있을뿐, 유선 통신망을 쓰는 서비스들은 불통이거나 불안한 상태다. 화재가 광케이블이 얽혀 있는 통신구에서 발생했다 해도 휴일 인터넷과 IPTV를 볼 수 없는 것은 물론, 카드결제가 종일 먹통이 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신용카드 결제가 안 돼 현금 사용만 가능했고, 편의점에선 교통카드 충전도 안됐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1동 파리바게뜨 한 직원은 “화재 때문에 KT 인터넷이 안 돼 신용카드 결제나 멤버십 사용 등이 불가능하다. 현금만 받는다”며 고객에게양해를 구했다.
2. 통신비 내리자고 했더니…주판알만 튕기는 이통사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이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 요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만 정부나 국회는 가계통신비를 내리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보편요금제는 정부가 추진 중이나 국회가 시큰둥하다.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대, 음성 200분, 데이터 1GB의 저가 요금제를 SK텔레콤에 의무 출시토록 하는 제도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단말기 자급제와 통신요금 인가제는 국회의원들이 밀고 있다. 최근 단말기 자급제가 단연 이목을 끌고 있다. 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판매를 분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단말기 가격을 떨어뜨려 통신비를 인하하겠다는 것이다.
3. 차이슨 이어 3300원짜리 '차이팟' 불티
최근 대학생 A 씨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차이팟(차이나+에어팟)'을 구매했다. 가격은 162위안(약 2만6000원). 애플 에어팟 가격 21만9000의 12%에 불과하다. A 씨는 "크기가 커 귀에 잘 안들어가고 이어폰 한쪽이 들렸다 안 들렸다 한다"며 "모양도 기능도 비슷하고 가격까지 저렴해서 샀는데 후회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여전히 모조품(山寨·산자이)판매가 판을 치고 있다. 대부분 기존 제품의 외관이나 기능 등을 베낀 것으로 가격을 대폭 낮춰 팔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3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애플, 다이슨, 레고, 나이키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조품 판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가전제품, 완구·학용품, 의류·패션 잡화 등 카테고리별로 광범위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었다. 현재 타오바오에서 판매하고 있는 애플의 모조품 이른바 '차이팟'은 여러 제조사에서 제작해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대는 20위안대(약 3300원) 초저가부터 160위안까지 다양했다. 외관은 애플의 '에어팟'과 흡사하다. 언뜻 보면 구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출처 : http://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