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울증' 주장한 스토킹 살해범…"극단선택 하려 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전모 씨는 어제(16일) 영장 심사 법정에서 자신이 우울증을 앓아왔고, 범행을 저지른 뒤 목숨을 끊으려 했다며 '우발적 범죄'라는 취지의 주장을 한 걸로 JTBC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구속됐죠. 경찰 수사에서, 전 씨 주장과 반대되는 '계획적 범행'이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 당일, 통장에 있던 1,700만 원을 모두 출금하려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도피자금으로 쓰려고 했던 것 아닌지,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했던 경찰은 이보다 형량이 더 높은 '보복살인죄'로 혐의를 바꿨고, 오는 월요일 전 씨 신상 공개를 결정하는 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2. ‘성 접대 의혹’ 이준석, 12시간 조사…오늘 윤리위 소집
성 접대와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부와 조율되었던 대로 오늘(17일) 오전부터 출석해서 저에 대한 고발 사건들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2013년 7월, 8월 두 차례 대전 유성구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포함해 20차례 이상의 금품·향응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가 그 대가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게 김 대표의 주장이다.
3. '법카 유용' 핵심 '배모씨' 공소장 보니…檢 "김혜경 지시로 사적 사용"
법무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한 공소장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의 수행비서인 배 모 씨에 대한 기소 내용입니다. 검찰은 배 씨가 김혜경 씨의 지시에 따라 '김씨의 사적 업무를 처리한 사실이 있다'고 적시했습니다. 검찰이 김혜경 씨 수행비서 배 모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행위 금지 위반'입니다. 우선 검찰은 배 씨가 김 씨 지시로 이재명 대표 가족의 사적 용무를 처리했으면서 대선 당시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한 것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4. "제때 구속만 됐어도"‥돌아오지 않는 청주 여중생들
지난해 청주에서 15살 의붓딸과 딸의 친구를 성폭행해, 결국 두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가해자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떠난 아이들은 돌아올 수가 없죠. 유족들은 수사 초기에 가해자가 구속만 됐더라도 이런 비극은 없었을 거라며 지금도 수사기관을 상대로 끝나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5. "5000만원 합의금 요구"…무단횡단 택배기사 친 오토바이 책임은
중앙선이 있는 편도 1차로에서 업무 중 무단횡단을 하던 택배기사가 오토바이에 부딪치자 합의금 5000만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택배기사는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원하는 액수의 합의금을 주지 않을 경우 형사 처벌 이후 민사소송으로 더 큰 금액을 요구하겠다고 압박했다고 한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4일 '택배 기사님의 무단횡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제보한 영상을 보면 늦은 밤 택배기사 B 씨는 갓길에 자신의 택배차량을 세운 뒤 배송할 물건을 집어들고 곧바로 무단횡단을 시도한다. 이때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A 씨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B 씨는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었다.
출처: news.naver.com
'자유롭게 > 주요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요뉴스 2022.09.18. (4) (0) | 2022.09.18 |
---|---|
주요뉴스 2022.09.18. (3) (0) | 2022.09.18 |
주요뉴스 2022.09.18. (1) (0) | 2022.09.18 |
주요뉴스 2022.09.04. (4) (0) | 2022.09.04 |
주요뉴스 2022.09.04. (3) (0) | 2022.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