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천 10대 살해범 구속…"소주 4병 마셔 기억 안 나"
순천에서 길 가던 학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구속됐습니다. 또, 나흘 전 광주에서 외제 차로 뺑소니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30대의 구속 여부도 오늘(28일) 결정됩니다.얼굴을 가린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들어옵니다. 이틀 전, 전남 순천에서 10대 여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입니다. A씨는 소주 4병가량을 마셔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범죄 혐의는 인정했습니다.
2. '명품백' 무혐의 수순…직무 관련성 인정 어렵다 판단
서울중앙지검은 다음 주 중, 명품백을 주고받은 최재영 목사와 김건희 여사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심우정 검찰총장은 지난 26일 이창수 중앙지검장에게 이 같은 수사 결론을 보고받았습니다. 최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을 논의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8대 7 의견으로 기소를 권고했지만, 검찰은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청탁금지법상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는 점, 명품백이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이 검찰 판단의 배경입니다. 다만 검찰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예상이 나옵니다.
3. “윤정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서울 도심 몰려나온 시민들 ‘퇴진’ 구호
“해도 해도 너무한다. 윤석열 정부 끝장내자” 28일 오후 서울 도심, 숭례문 앞 4차선 도로 200여 미터를 메운 6천여명(주최 쪽 추산)이 일제히 대통령 퇴진 구호를 외치기 시작했다. 비판적 시민에게 적대적인 태도, 대통령실을 둘러싼 각종 의혹, 감세와 후퇴한 복지 정책 등 ‘퇴진’을 외치기까지 정부에 느낀 실망의 배경은 다양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전국민중행동·자주통일평화연대·전국비상시국회의 등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숭례문 인근에서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열었다. 노동자와 시민단체 회원, 청년들이 ‘퇴진 광장을 열자’고 적힌 붉은 손팻말을 든 채 한 데 모였다. 집회 뒤엔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에 나섰다.
4. TBS, 임금체불에 전원해고 예고…노조 "사회적 학살"
직원들의 9월 월급날을 하루 앞두고 '전 직원 해고 계획안'이 결재되며 TBS가 벼랑 끝에 몰렸다. 29일 TBS와 TBS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성구 TBS 대표 직무대행은 이달 24일 임원들에게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 해고를 예고하는 문서를 결재했다. 해고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그가 결재한 '재단 직원 전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위한 해고 예고 계획안'에는 9월 임금 지급이 어려우며 경영상 전원 해고를 통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5. 화장실 천장까지 '싹싹'…유흥가 마약 단속 가보니
최근 클럽과 유흥업소에서 마약 범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득한 유흥가 거리입니다. 사복을 입은 경찰들이 마약 단속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금요일 밤, 클럽이 하나둘씩 문을 여는 시간인데요. 마약 단속 현장으로 따라가 보겠습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드라이아이스 연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 파란 장갑을 낀 경찰들이 화장실로 들어가 벽면과 천장을 살핍니다. 쓰레기통을 뒤지고 천장 구멍에도 손을 넣어봅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마약을 했던 흔적이나 담아왔던 비닐봉지가 있는지 보는 겁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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