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심위, '명품백 수수' 뇌물 수수·직권 남용 혐의도 따진다

다음 주에 열리는 검찰 수사심의 위원회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서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혐의가 해당되는지 여부도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고발된 혐의들을 모두 심의하겠단 걸로 풀이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수심위를 직권 소집하며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포함시켰습니다. 수심위는 여기에 더해 직권남용과 뇌물수수, 증거인멸 혐의의 기소 여부까지 판단하기로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2. 서울 하수관 낡았나종로에 또 땅꺼짐, 강남은 침하

서울 서대문구에서 벌어진 땅꺼짐(싱크홀)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져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연이어 땅꺼짐과 도로침하가 발견됐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후 4시께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 가로 40cm, 세로 40cm, 깊이 1.5m의 땅꺼짐이 발견됐다. 교통사고나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과 북부도로사업소 등은 해당 차로를 통제한 채 도로 복구와 원인조사 등에 나섰다.

 

3. '29만명 먹는 물'에 산업용 물질 뿌리고도"나는 모르죠"

춘천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 정수장 주변에 한 업체가 산업용 물질을 섞은 해충 기피제를 뿌렸습니다. 검찰에 넘겨진 이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은, 전현직 환경 관련 인사들인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A업체 해충기피제에 산업용 물질들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해당 물질들은 독성이 낮지만 수돗물에 유입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는 이 사실을 경찰에 알렸습니다. A업체가 임의로 다른 곳에서 원료를 더 산 뒤 몰래 판 걸로 드러났습니다.

 

4. JMS 성폭력 밝히자 쏟아진 신도들 '2차 가해'"정의 구현은 아직"

지난해 3월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인 정명석(79)과 교주 4명의 범죄 행각을 폭로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후 15개월이 지났다.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이 정씨에게 엄정한 형벌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으나 15개월이 지난 현재, 성폭력 피해자들의 싸움은 진행형이다. "피해자답지 않다"는 일부 교인들의 2차 가해와 고소·고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싸움을 끝맺을 재판부 판결만을 기다리고 있다.

 

5. "피의자 문재인 뇌물 22천만원"정점 향하는 검찰

오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저희가 단독 취재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검찰이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뇌물 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하는 대가로 사위가 취업했고, 이렇게 해서 사위가 받은 22천만 원 상당의 급여 등을 뇌물로 판단한 겁니다.

 

출처: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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