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주도적 단축키로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는 기능(Fn)키가 여전히 나름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 보자. 워드, 엑셀, 아웃룩에서 기능 키를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명령을 더 빠르고 쉽게 수행할 수 있다.

가장 필수적인 기능키 조합 15가지를 소개한다. 마우스와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한 양손 입력에 익숙해지면 프로젝트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MS 오피스 공용 키 조합
1. 도움말
F1은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포함해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사용 가능한 도움말 키다. Ctrl+F1을 함께 누르면 워드와 엑셀에서 리본 메뉴 바가 표시되거나 사라진다.

2. 이동
F5는 워드와 엑셀 모두에서 이동 키를 담당한다. 엑셀은 B55나 G12같은 셀 레퍼런스의 대화상자 프롬프팅을 표시한다. 워드의 대화 상자 프롬프트로는 페이지, 섹션, 줄, 그래픽 등 13가지 다양한 위치가 있다.

3. 문서간 토글
Ctrl+F6는 하나 이상의 워드 문서 혹은 엑셀 파일이 열려 있을 때 각 문서를 자동으로 오가는 기능이다.

4. 맞춤법 검사
F7키는 엑셀, 워드, 아웃룩에서 맞춤법 검사(Spell Check) 대화상자를 실행한다.


5. 저장
Shift+F12키는 현재 문서, 스프레드시트, 현재 아웃룩(이메일, 연락처, 작업 등)에서 열려 있는 모든 작업을 저장한다. F12키는 엑셀, 워드, 아웃룩에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를 열고 새로운 파일명으로 이어준다.

워드
6. 대소문자 변경
Shift+F3은(아웃룩 포함) 선택된 텍스트의 대소문자를 서로 번갈아 바꿔준다. 변경하고 싶은 텍스트 부분을 하이라이트하고 원하는 대소문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누르면 된다. 워드 사용 중 실수로 Shift 키를 눌렀을 때 혹은 Caps Lock 키가 켜진 줄 모르고 입력했을 때, 텍스트를 지우지 않아도 된다.

7. 마지막 작업 반복
F4 키는 방금 수행한 마지막 작업을 반복한다. 예를 들어 텍스트 상자 생성, 그래픽 입력, 선 긋기를 하고 F4를 누르면 그 작업을 계속 반복된다. 일일이 메뉴를 클릭하지 않아 편리하다.

8. 동의어
Shift+F7 기능은 동의어를 열고 선택 단어와 비슷한 단어를 제안한다.


9. 하이퍼링크 비활성화
하이퍼링크는 우클릭 메뉴를 통해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십 개의 하이퍼링크를 문서에서 없애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Ctrl+Shift-F9 조합도 선택된 활성 하이퍼링크를 비활성화한다. 모든 활성 하이퍼링크를 비활성화하려면 우선 Ctrl+A를 눌러 전체 문서나 이메일을 선택한 후 Ctrl+Shift+F9를 누르면 된다.

엑셀
10. 셀 편집
F2키는 활성 셀(텍스트와 공식)을 편집하는 빠르고 손쉬운 공식 관리 방법이다.

11. 함수 입력
대상 셀에 커서를 놓고 Shift+F3을 눌러 함수 입력(Insert Function) 대화상자를 연다. (SUM, AVERAGE, IF, COUNT) 등 함수 목록을 선택하고 확인 버턴을 클릭한다. 다음 함수 인수(Function Argument) 대화를 열고 선택한 함수를 사용해 계산하려는 영역을 프롬프팅 한다. 만약 대상 셀이 숫자 열 아래에 있으면 엑셀은 자동으로 대상 셀 위의 수를 입력한다. 영역이 결정되면 OK를 클릭하자. 엑셀이 함수/공식 더하기 영역을 입력하고 답을 계산한다.
사진3
Shift+F3 조합은 엑셀에서 함수/공식 대화상자를 연다.

12. 셀 레퍼런스 생성
F4키는 공식을 토글해 절대 혹은 비교 셀 레퍼런스를 생성한다. 아래 사진이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셀 레퍼런스 입력 이후 F4키는 레퍼런스를 절대 레퍼런스로 바꿀 수 있다.

13. 매크로 대화상자 표시
Alt+F8은 매크로 대화상자를 표시한다. 모든 매크로의 실행, 스텝 스루(Step Through), 편집, 삭제, 맞춤설정 옵션을 제공한다.

14. 활성 워크시트 계산
아주 거대한 워크시트를 재계산할 때는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특히 공식이 같이 로딩되면 더욱그렇다. 이럴 때 고급 사용자들은 ‘자동-계산’ 기능을(파일>옵션>공식, 이후 계산 옵션-워크북 계산 아래의 수동 클릭) 끈다. 이 기능이 비활성화되면 작업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텍스트와 공식 입력, 편집 작업이 마무리되면 Shift+F9를 눌러 모든 공식을 다시 계산할 수 있다.

15. 현재 범위 내 데이터로 차트 생성

F11은 활성 워크시트의 활성 영역 데이터로 차트를 생성한다. 하지만 영역을 먼저 하이라이팅 하면 차트 편집 시 시간 절감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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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14년 iOS 8과 OS X 요세미티에서 핸드오프 기술을 처음 공개했을 당시 필자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상태가 사용자의 이동에 따라 여러 기기 사이에서 전달되는 리퀴드 컴퓨팅(Liquid Computing)이라는 개념에 매료됐다. 그러나 이 기술은 애플 앱 이외에는 거의 구현되지 않았으므로 큰 관심을 끌지 못했고, 애플 워치라도 사용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용자는 그런 기능이 있는지 인식조차 하지 못했다.

지난 주 빌드 2016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PC와 스마트폰을 위한 프로젝트 롬(Project Rome) API 발표를 준비 중이며 iOS와 안드로이드를 위한 SDK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톱 시장에서의 하락세를 여전히 인정하기 싫은지 OS X용은 뺐다.

프로젝트 롬은 핸드오프와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는데, 그 다른 점들이 아마 핸드오프보다 더 널리 도입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과거 윈도우 8 시절에도 일종의 크로스 디바이스 기능을 내놓은 적이 있다. 다만 그 기능은 같은 계정에 연결된 기기에서 북마크와 설정을 동기화하는 등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과거 애플의 컨티뉴이티(Continuity) 서비스와 비슷한 기능이었다.

애플 핸드오프와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롬은 단순히 메타데이터를 동기화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기에 걸쳐 앱을 연합하는 것이다. 여기서 여러 기기란 애플의 경우 iOS 8 또는 OS X 요세미티 이상을 실행하는 비교적 최신 맥,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애플 워치를 의미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윈도우 10 이상을 실행하는 윈도우 10와 윈도우 폰, 그리고 버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까지 포괄한다.

애플 핸드오프 기능
핸드오프는 한 기기에서 다른 기기로 애플리케이션 상태를 전달(hand off)하는 데 초점을 둔다. 예를 들어 아이폰의 메일 앱에서 이메일을 쓰다가 맥 근처로 이동하면 맥은 아이폰에서 메일이 실행 중임을 인식하고 현재 작성 중인 메시지를 아이폰에서 맥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알리고 맥에서 메일을 실행한다.

각 기기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통해 서로 인식한다. 동일한 애플 ID를 사용하고 핸드오프가 활성화된 경우 자동으로 페어링된다.

핵심은 핸드오프는 전송의 실행dl 수신 기기에 따라 좌우된다는 데 있다. 즉, 사용자가 다른 기기로 이동했고 직전까지 작업했던 것을 가져오고자 한다는 개념이다. 다른 기기를 제어하는 개념이 아니다.

필자가 실제 환경에서 본 핸드오프의 가장 일반적인 사용 사례는 애플 워치와 아이폰 간의 핸드오프다. 애플 워치는 핸드오프를 사용해서 아이폰에 수신되는 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핸드오프를 통해 맥 또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으로 온 전화를 받거나 아이폰으로 전송된 문자에 답할 수 있다.

핸드오프를 사용해서 예로 든 메일과 같은 앱 데이터를 전송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OS X에서는 핸드오프가 가능한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iOS 기기에서는 그 알림을 거의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롬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롬을 사용해서 핸드오프와 비슷한 상호 작용을 개발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데모를 보면 일종의 리모트 컨트롤과 같이 작동한다. 프로젝트 롬에서는 첫 번째 기기가 두 번째 기기와의 상호 작용을 시작한다. 핸드오프의 경우 연결이 되어 있을 때 백그라운드에서 전송이 제안되고 두 번째 기기가 전송을 시작하는 것과 반대다. 또한 프로젝트 롬은 핸드오프보다 더 일반화되며 여러 가지 형태의 상호 작용을 제공한다.

첫째, 핸드오프가 로컬로만 작동하는 반면 프로젝트 롬은 블루투스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로컬로도 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기기를 감지할 수 있다. 따라서 컨퍼런스 현장에서 회사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가져오거나 다른 위치에 있는 컴퓨터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보내는 경우와 같은 원격 데스크톱 형태의 사용 사례에서 유용하다.

둘째, API가 추구하는 것은 여러 가지 앱 실행 프로토콜과 통신 페이로드의 조합을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명칭을 따르자면 "앱 경험"이다.

가져올 콘텐츠를 확인하기 위한 URI(Uniform Resource Identifier)와 함께 다른 기기에서 앱을 실행하기 위한 API가 있다. 이 개념은 예를 들어 페이스북 앱을 설치해둔 사용자가 페이스북 게시물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하면 브라우저의 페이스북 웹사이트가 아니라 페이스북 앱에서 게시물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URI는 기본적으로 표시할 항목을 알아내기 위해 웹사이트에 위치하는 앵커 태그와 같이 사용된다. 사용자는 설정을 통해 이러한 링크를 앱에서 열지 또는 웹사이트에서 열지를 앱별로 조정할 수 있다.

앱 상호 작용을 다른 기기의 다른 앱 인스턴스로 확장하는 API도 있다. 예를 들어 폰에서 앱을 실행한 다음 데스크톱에서도 이 앱을 실행해서 두 앱이 모두 활성 상태로 상호 작용하도록 할 수 있다. 한 기기에서 영화를 보면서, 현재 영화의 어느 부분을 보고 있는지에 따라 다른 기기에서 영화와 관련된 퀴즈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화면을 다른 기기로 보내는 애플의 에어플레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와이다이(WiDi) 화면 미러링과는 다르다. 프로젝트 롬에서는 앱이 두 기기에서 모두 실행되며 두 인스턴스가 상호 통신할 수 있다.

여러 기기에 걸쳐 앱을 원격 제어하기 위한 API도 있다. 애플 키노트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에는 이미 이 기능이 있어 폰 또는 (애플의 경우) 워치에서 노트북 또는 태블릿의 프레젠테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롬에서 이와 같은 키노트, 파워포인트의 경우처럼 각 앱을 위한 맞춤 코드에 의존하지 않고도 폭넓게 원격 제어를 사용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프로젝트 롬의 이점
프로젝트 롬은 핸드오프와 비교할 때 더 범위가 넓고 단일 업체의 생태계로 제한되지도 않는다. (물론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iOS와 안드로이드를 윈도우와 대등하게 대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프로젝트 롬은 또한 핸드오프에 비해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진 사용 사례를 다루며 이를 통해 개발자의 도입을 늘릴 수 있다. 이 두 가지 측면이 프로젝트 롬이 핸드오프보다 유리한 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것을 기준으로 보면 프로젝트 롬은 개발하기가 복잡할 수도 있다. 많은 작업을 다루고 로컬, 원격 연결을 모두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프로젝트 롬은 다양한 기존 윈도우 10 API를 확장하므로 윈도우 개발자는 이미 윈도우 10에서 습득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롬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보다 더 넓은 범위로 리퀴드 컴퓨팅의 개념을 실현할 수도 있음을 조심스럽게 낙관해 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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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타크, 해리 하트, 에단 헌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세 명 모두 인기 있는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자 증강현실 장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고급 사용자라는 점에서 유사성이 있습니다.

세 주인공은 모두 영화에서 반투명 디스플레이 패널로 변해 기능 정보를 나타내는 우산이나 포스터를 가장한 디스플레이, 행인의 인적 정보를 바로 수신하고 해독하는 콘택트렌즈, 서버에서 보내주는 정보를 전면 글래스에 나타내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수퍼히어로 수트를 사용합니다. 이 소품은 모두 훌륭한 증강현실 플랫폼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증강현실은 3차원 가상 이미지 정보를 현실과 결합하는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정보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100% 인공 세계가 현실 사물을 완전히 대체하는 가상현실과 달리, 증강현실은 실제의 물리적 사물에 디지털 정보를 덧입혀 나타냅니다. 컴퓨터에서 만든 가상 정보로 현실 세계를 보강한다는 의미에서 증강현실, 또는 매개현실(Mediated Reality),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증강현실을 구성하는 필수 요소로는 사용자 위치를 인식하는 GPS 시스템, 서버와 통신하는 네트워크 기능,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카메라 등 영상 장치, 현실 사물에 디지털 정보 층을 덧입히는 애플리케이션과 디스플레이 패널을 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태블릿, 구글 글래스나 홀로렌즈 같은 HMD가 모두 증강현실 기기입니다.

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에서 제품 이미지를 가져와 실제 집에 맞게 적용해보는 스냅샵 쇼룸 앱.

증강현실 앱을 실행하면 먼저 와이파이나 GPS 칩이 위치 정보를 수집합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카메라와 가속도계, 근접 센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이 현실 물체를 비춰 부피나 각도, 사용자로부터의 거리 등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앱 서버에 등록된 데이터와 수집된 위치 정보를 결합한 결과가 다시 앱과 디스플레이로 전송됩니다. 이 결과는 앱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따라 식당 운영시간일 수도, 주차해 놓은 자동차의 위치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카메라가 비추는 현실 세계 위에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정보가 겹쳐지고, 실시간으로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끌어냅니다.

증강현실 개발 업체 매직 립이 공개한 데모 영상


가상현실 기기는 이제 서서히 대중에 소개되는 단계지만, 증강현실은 이미 실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스마트폰 지도 앱, 실제 리플레이 장면 위에 공의 궤적이나 선수의 움직임이 그래픽으로 표시되는 축구 경기 분석 영상도 증강현실의 실제 활용 예에 속합니다. 이외에도 국방, 의학, 패션, 광고 등 많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기술 응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09년 100만 달러 이하였던 전 세계 모바일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수익은 2015년 22억 달러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애플, 삼성 등 많은 IT 업체가 일제히 유망한 증강현실 개발 업체 인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원래 증강현실은 미국 보잉사에서 엔지니어가 설계도를 보면서 작업하는 방안으로 개발됐다고 알려졌습니다. 태생부터 실생활이나 현대 산업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셈입니다.

인간의 신체 감각이 과도하게 몰입해 주의 능력 분산이 초래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운전 중에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접하면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연구자들은 개인 프라이버시 노출, 스팸 광고 관련 제도 미비, 지적 재산권 피해, 사회적 차별 증가, 감시 가능성 등의 부작용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혜택을 십분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의 부정적인 영향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ditor@itworld.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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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그랜드힐튼 서울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353

우편번호 120-710


컨퍼런스 세부 사항

등록: 체크인 위치 정보를 곧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현장 관련 정보: 하단의 아젠다에서 세션 룸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식사:매일 조식, 중식을 제공하며 휴식시간에는 간단한 커피 음료가 제공됩니다. "전문가에게 묻기" 리셉션에서는 맥주/와인과 스낵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실습 교육

세션 외에도, 핸즈-온 랩 세션 (http://aka.ms/cloudroadshowlabs)을 이용해 Microsoft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LG G5가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을 갖춘 모듈형 스마트폰이란 특징에 걸맞은 점수를 얻었다.

최근 아이픽스잇이 진행한 분해 과정에서 LG G5는 수리 가능성 8점이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모듈형 스마트폰이란 기본 개념이 G5를 상대적으로 수리하기 쉽게 만들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하기 쉽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다른 부품 역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해야 할 것이라곤 배터리를 빼낸 다음, 두 개의 표준 나사를 풀면 된다.


아이픽스잇의 분해에서 LG G5는 수리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Credit : iFixit

또한 내부에 용접으로 고정된 부분은 물론 나사도 적어서 부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접근성도 한층 더 높다.

LG는 점점 더 수리하기 어려워지는 최근 스마트폰 설계 경향에 저항하고 있다. 스마트폰 업체는 사용자가 뚜껑을 열어 고장 난 부분을 수리하기보다는 해마다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기를 바란다.

물론 대부분 사용자는 스마트폰 수리라는 섬세한 수술 작업을 시도하지 않겠지만, 애호가나 수리점에 G5와 같은 제품은 스마트폰의 수명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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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has-filed-a-patent-to-develop-drone-propellers-that-could-tell-people-to-watch-out

아마존(Amazon)이 드론에 음성기능과 특정 문자를 보내는 획기적인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출원된 신기술은 드론이 배송 주문자에게 음성과 불빛 경고와 알림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정확하고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이러한 신기술 특허출원으로 미국 내 가정이나 사무실에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를 사용하여 배송 경쟁업체인  Federal Express(FedEx)와 DHL Express(DHL)와의 차별화를 진행 중에 있다. 

amazon_drone_patent (1)출원된 신기술은 배송목표 전달 장소에 있는 수령인을 감지한 후 배송을 완결할 수 있는 기능 및 배송 중 근거리에 위치한 행인에게 “조심해” 등 경고 알림을 음성과 발광 다이오드 (LED)로 위치 경고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드론에 장착된 프로펠러를 이중화시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출원되어 드론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들풀 기자  itnews@itnews.or.kr]




IT 마케팅

: IT 트렌드에 마케터들이

  신경 써야 하는 이유



오늘날의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 하기 위해 마케터들은 최신 IT 트렌드에 뒤쳐지면 안됩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소셜미디어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동시에 과제와 보안 걱정도 불러옵니다. 이런 트렌드를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툴과 친숙해지면 이 새로운 정보의 혜택을 받고 비즈니스에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케팅과 IT가 교차되는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 데이터 증가에 따른 데이터에 능숙한 마케터 수요 증가

커넥티드 기기의 증가와 함께 그 기기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의 양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대규모 조직의 70%가 이미 외부 데이터를 구입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모두가 그럴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통찰을 활용하기 위해 조직들은 데이터 과학자뿐 아니라 데이터 주도적 마케터들도 채용해야 합니다.


Dell의 최근 GTAI(Global Technology Adoption Index)에서는 빅데이터를 활발하게 활용하는 조직들이 그렇지 않은 조직들보다 매출 성장이 50% 많지만 그 혜택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조직들의 44%는 빅데이터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는데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을 통한 새로운 기회(와 과제)

떠오르는 기술들은 비슷하게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발굴해낼 것입니다. 스마트 기기와 사물인터넷의 성장과 함께 우리는 인간 행동과 성과에 대해 더 많은 인사이트를 가져다 주는 플랫폼을 더 많이 가지게 되어 마케팅과 세일즈팀이 더 많은 효과적인 고객 관여 방법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들은 실제로 행동 가능한 통찰을 얻기 위해 데이터 관리와 분석을 위한 그들의 인프라를 진화 성장시켜야 할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월드 오브 콩그레스(IoT World of Congress)의 보고서는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이 500억 개의 사물에 연결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자동화된 믹서기부터 자동 주행 자동차까지 기기들의 다양성과 깊이만으로도 마케터와 세일즈팀에 새로운 차원의 도전과제가 될 것입니다.

소셜이 매출 주도에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

마케터들은 이제 소셜의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진보적인 세일즈 부서는 매출을 주도하는데 있어서 소셜 미디어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대규모 IT 조직에서의 “소셜 판매”의 영향에 대한 최근 조사에 의하면, B2B 구매자들의 75%가 소셜 채널에서 발견된 정보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게다가 97%의 전화 권유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효과 있는 소셜 셀링 전략을 조직 내 도입하기 위해 마케팅과 판매팀이 함께 일하는 것을 더욱 많이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B2C와 B2B의 성장하는 교차

: 기업과 IT의 소비자화는 기술 제공자의 솔루션 설계 방법을 바꾸게 할 뿐 아니라 마케터들이 기업 판매에 있어서 우리 프랙티스를 채택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제 B2B 마케터들이 B2C에서 시작된 프로그램화된 구매(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기법)을 탐험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화된 구매가 B2C 마케터들이 대량 리드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주는 반면 B2B 마케터들은 양보다는 질에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리드 우선순위를 돕기 위해 베스트 프랙티스를 발견함으로써 프로그램화된 구매를 한 단계 더 진보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B2C 마케터들이 앞으로 계속 탐구해나갈 수 있는 분야입니다.

보안의 영향

기술과 데이터의 진화가 큰 기회를 제시하지만 소비자들의 보안 우려도 더욱 명백해질 것입니다. 심각한 보안 유출이 고객들의 머리 속에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마케터들은 그들이 수집하는 정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투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포네몬 인스티튜트(Ponemon Institute)의 연구에 의하면 데이터 유출 비용은 작년 23% 증가에 이어 올해도 계속 증가해 공격당 평균 64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데이터 비용의 증가와 사이버 공격 증가로 인해 보안은 마케터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남아있습니다.

마케팅 전략의 개발과 개선은 IT 트렌드의 강력한 이해와 함께 갑니다. 오늘날 기술 지형의 빠른 발전과 함께 마케터들은 IT가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그러는 이들은 앞으로 성공이 보장될 것입니다. 


  [출처] IT 마케팅 : IT 트렌드에 마케터들이 신경 써야 하는 이유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네이버가 전국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네이버페이의 체크카드는 언제 어디서 결제하든 사용처 관계없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연회비나 실적 제한 없이 결제금액의 1%를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13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가입한 사용자들에게는 올 한해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2%의 더블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발급에 앞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신청 페이지(https://campaign.naver.com/x2/)를 4일 오픈했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등록 가능 계좌라면 어떤 은행과도 연동 가능하다. 또한 해당 카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한 내역도 네이버페이 페이지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신청 시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갈수록 사용성이 높아지고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간편하게 적립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결제를 통해 쌓이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8만 5천 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뿐 아니라 웹툰, 뮤직, 북스, 영화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네이버 예약 서비스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최진우 페이셀장은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는 사용자 경험 확대는 물론, 적립된 포인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가맹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페이의 8만 5천 개 가맹점 중 90% 이상이 월 거래액 3000만 원 미만의 중소 사업자로, 이들 가맹점들은 네이버페이 출시 후 6개월 동안 총 거래액이 675억 원에서 1053억 원으로 56% 증가했으며 개별 가맹점당 거래액도 44% 늘었다.
 

[김상헌 기자  ebiz@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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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의 핵심사업 매각 제안서 접수기한이 오는 4월 11일로 결정됐다. 야후는 경영상황이 사업부진으로 인해 갈수록 악화되고 있어 핵심 사업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외신에 따르면 야후의 핵심사업인 인터넷 사업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후보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버라이즌, AT&T, 타임 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 중 8년 전 야후 인수 실패를 겪은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 야후(Yahoo!)의 인터넷 사업부문 인수를 재시도할 것임을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검색사이트 빙(Bing)의 기능 향상 및 광고 수익 추가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 또한 이번 인수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사이트 빙 개발에 협력할 정도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두 기업은 2009년 당시 캐롤 바츠 야후 CEO와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맺은 10년간 검색제휴 상호 기술공유 협정을 체결하고 이후 2015년 4월에 협정을 갱신했다.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정 연장을 통해 지난 2년간 총수입의 35퍼센트를 차지한 주요 수입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의 도움으로 자사 검색사이트 빙의 사업 확장에 몰입해왔다. 빙은 2015년 집계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 광고 수익의 20퍼센트를 차지해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야후는 지속적인 경영악화 및 적자에서 회생하지 못하고, 2011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실패 이후 각종 사모펀드 및 중국의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 알리바바(Alibaba) 등이 인수를 시도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결국 야후는 매각 및 인수 예비입찰 마감일을 4월 11일로 발표, 빠르면 올 상반기에 야후의 미래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민 기자  kangmin@itnews.or.kr]

SE는 작지만 강한 아이폰이다. 아이폰 5s의 4형 화면과 본체를 그대로 물려받은 SE는 아이폰 6s에 비해 주머니에도 더 잘 들어가고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더 쉽다. 성능 역시 더 크고 더 값비싼 상위 아이폰 모델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애플이 4형 폰을 출시하기를 기다렸던 사람이라면 지금쯤 춤이라도 추고 싶을 것이다. SE는 아이폰 5s에서 대폭 향상된 모델이다. 아이폰 SE와 그 맏형 격인 아이폰 6s 사이에서 고민 중인 사람에게 성능은 거의 대등하면서 가격은 훨씬 더 저렴한 SE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데자뷰 디자인
제이슨 스넬은 SE를 처음 접해보고 아이폰 5와 5s를 만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은 정확하다. 애플은 "무광 챔퍼 처리된 빗면 모서리(아이폰 5s의 챔퍼는 무광이 아니었나?)"와 "맞춤 색상으로 삽입된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 로고(로고가 단순히 찍혀 있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금속 조각으로 만들어 박아 넣은 것임을 의미함)"를 강조하지만 이는 마케팅을 위한 수사일 뿐이다. 새로 구입한 아이폰 SE에 대해 친구가 물어보는데 그 답으로 '무광 챔퍼 처리된 빗면 모서리'를 자랑한다면 당연히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것이다.

<이미지 : Adam Patrick Murray>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한가? 버튼의 위치도 변하지 않았으므로 아이폰 5/5s용 케이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6 이후 후면 아이사이트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제작되고 있지만 SE의 경우 돌출된 부분 없이 본체 뒷면과 완전한 일체를 이룬다. 또한 옆면이 평평해서 스탠드 없이도 옆으로 세워서 사진을 찍거나 비디오를 볼 수 있다.

아이폰 SE의 터치 ID는 아이폰 6s에 달린 빠른 2세대 터치 ID가 아니고 아이폰 5s와 아이폰 6에 탑재된 "1세대" 버전이다. 그러나 아이폰 SE의 A9 칩 덕분에 터치 ID 버튼으로 잠금을 푸는 속도는 아이폰 6보다 더 빠르다. 다만 아이폰 6s의 속도에 조금 못 미칠 뿐이다.

아이폰 5s이 떠오르는가? 색상만 빼고는 거의 모든 것이 동일하다. <이미지 : Adam Patrick Murray>

또한 당연히 4인치 화면은 한 손으로 잡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사용하기에 더 편하다. 필자의 경우 아이폰 SE에서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이 바로 크기다. 어느 주머니에나 그냥 집어넣을 수 있고(특히 여성용 바지의 주머니는 작음) 화면 구석구석까지 편안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 덕에 바지 뒷주머니에 이미 있는 줄도 모르고 아이폰 SE를 찾으려고 애플 워치에서 소리를 울리도록 한 적도 있다!

고화질 카메라
아이폰 SE는 아이폰 6s와 동일한 후면 카메라를 달았다. 1200만 화소의 스틸 사진, 4K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며 라이브 포토 기능도 있다. 압력 감지 3D 터치 화면이 아니므로 그냥 누른 채로 있으면 라이브 포토가 재생된다. 카메라 실행 속도, 촬영 속도 모두 빠르다. 아이폰 SE(왼쪽)와 아이폰 6s(오른쪽)로 촬영한 사진을 나란히 비교해 보자. SE의 카메라 성능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이폰 SE(왼쪽)은 아이폰 6s(오른쪽)만큼이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미지 : Susie Ochs>

아이폰 SE는 라이브 포토 등 아이폰 6s와 거의 동일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 : Susie Ochs>

전면 카메라(애플 용어로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는 아이폰 5s와 같은 모델이다. 120만 화소의 스틸 사진 촬영이 가능한데, 이는 6s 페이스타임 HD 카메라의 500만 화소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즉, 셀카에 목숨을 거는 사람에겐 화소가 많은 6s가 더 적합할 수 있다. 다만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는 SE의 화면을 플래시로 사용할 수 있고 이렇게 하면 노이즈를 억제한 괜찮은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전면 카메라로 촬영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전면 카메라의 떨어지는 사양이 딱히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아이폰 SE의 카메라는 튀어나와있지 않다. <이미지 : Adam Patrick Murray>

3D 터치 없지만 별로 아쉽지 않아
가장 눈에 띄는 타협점은 3D 터치의 부재다. 아이폰 6s에 적용된 3D 터치는 화면을 "깊게 눌러" 추가 옵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홈 화면의 아이콘을 깊게 누르면 앱의 특정 부분으로 곧바로 이동 가능한 빠른 동작(Quick Actions) 메뉴가 표시된다. 앱 내에서 깊게 누르기는 "살짝 보기(peek)"와 "띄우기(pop)" 동작으로 연결된다. 이미지, 이메일 또는 검색 결과를 완전히 열지 않고 살짝 보고, 이 미리 보기 화면에서 조금 더 누르면 화면을 띄워 전체 화면 보기로 열 수 있다.

3D 터치가 아주 잠깐 그리웠을뿐, 큰 문제는 없었다. <이미지 : Adam Patrick Murray>

손에 익으면 재미있는 기능이지만 필자의 경우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사용할 뿐 평상시에는 거의 잊고 지낸다. 따라서 아이폰 SE에 이 기능이 없어도 아쉬울 것 같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처음 며칠 동안은 좀 헷갈렸다. 테스트하면서 빠른 동작 기능을 시도했다가 되지 않아 잠깐 혼란에 빠진 적이 몇 번 있다. SE가 3D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고 약간 실망했지만, 이 실망감은 아이폰 6s에서 가능한 일은 SE에서도 모두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무심코 들 만큼 아이폰 SE의 전반적인 성능이 뛰어남을 반증하기도 한다.

결론
아이폰 5s, 5c, 5 또는 그 이전 제품을 아직 사용 중이라면 업그레이드할 만한 제품이고, 실제 구입하면 그동안 기다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 6 이상을 소유하고 있지만 항상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SE는 매력적이다. SE로 바꿔도 크기만 작아질 뿐 성능은 다운그레이드되지 않는다. 아이폰 SE는 보급형 라인업에 속하지만 강력하고 빠른, 알찬 모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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