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전문 업체 아이픽스잇(iFixit)가 분해한 결과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분해한 결과, 이 제품은 단순히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축소판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수리 가능성 점수를 보면, 소형 아이패드 프로는 다른 iOS 기기와 마찬가지로 수리가 쉽지 않다. 반면, 12.9인치 모델은 대형 배터리를 쉽게 빼고 넣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소형 아이패드 미니보다는 수리가 더 쉽다.

또한, 대형 아이패드 프로는 4개의 커다란 스피커가 내부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9.7인치 모델 역시 스피커가 4개가 있으나 오디오를 위한 공간이 없어서 여백 공간에 끼워져 있는 형태다.

12.9인치 모델의 RAM은 4GB였는데, 9.7인치 모델은 2GB이다. 두 모델 모두 아이폰 6s에 탑재된 것보다 느린 1세대 터치 ID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미지 : iFixit>

큰 아이패드 프로와의 차이점은 또 있다. 카메라가 아이폰 6s와 비슷한 것. 후면 카메라는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1,200만 화소다. 12.9인치의 경우 108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었기에,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두 프로 모델 사이의 유사점도 있다. 이론적으로 수리할 수 없는 스마트 커넥터(Smart Connector)와 결합되어 있는 전면부 패널, 그리고 모든 곳에 접착제가 사용된 점 등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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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머들은 조만간 인텔 브로드웰 CPU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인텔의 지원 사이트가 인텔 코어 i7-6950X 익스트림 에디션 CPU를 목록에 추가했다. 익스트림 에디션은 고성능 데스크톱용 CPU로, 인텔은 주로 프로세서의 한 세대가 끝나갈 즈음에 해당 세대의 익스트림 에디션을 발표한다. 보통 상당히 비싸며, 주로 PC 게임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하스웰 CPU의 익스트림 에디션은 1,000달러 가까운 가격이었다.



이번에 드러난 정보는 제한적인데, 25MB의 캐시와 최대 3.5GHz 클럭 속도 정도만 확인할 수 있다. WCCTech는 최상위 모델은 일반 소비자 모델 중 처음으로 10코어 프로세서이며, 출시 가격도 1,5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으로는 인텔이 8코어와 6코어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며, 6코어 버전의 가격은 390달러 정도일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기존 익스트림 에디션인 코어 i7-5960X도 일반 소비자용 제품 중 최초로 8코어를 탑재한 바 있다.

신형 프로세서의 출시일은 확실하지 않다. 기존의 보도처럼 1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은 이미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텔 웹 사이트 목록에 올라왔다는 점, 그리고 MSI가 자사 메인보드의 브로드웰 익스트림 에디션 지원 발표 등으로 미루어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된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텔은 지난 2014년 8월 하스웰 익스트림 에디션 이후로 익스트림 에디션을 출시하지 않았다. 과거에는 1년에 한 번 정도의 주기로 발표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여기에는 인텔이 데스크톱 브로드웰 프로세서 출시를 미룬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브로드웰 익스트림 에디션 출시가 반가운 것을 사실이다. 또한 인텔의 관련 출시 주기를 정상화한다면, 조만간 스카이레이크 익스트림 에디션의 출시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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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와 스토리지는 수십 년 동안 별개 컴퓨터 부품이었다. 하지만 HPE는 이 두 가지 요소를 새로운 ‘지속성 메모리(Persistent Memory)’로 융합했다. HPE의 지속성 메모리 모듈은 8GB DRAM과 8GB 플래시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표준 서버의 DIMM 슬롯에 장착한다.

DRAM은 고속으로 동작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쌀 뿐만 아니라 서버의 예기치 못한 중단이 발생하면 데이터를 모두 잃어버린다. 플래시는 느리지만 휘발성이 없으므로 전원이 끊어져도 데이터를 그대로 유지한다. HPE는 자사의 일관성 메모리 모듈인 NVDIMM이 DRAM의 속도의 플래시의 복원성을 결합했다고 강조했다.


 NVDIMM은 전면에 DRAM 칩과 멀티플렉서를 장착하고, 뒷면의 NAND 플래시 칩과 연결된다.

NVDIMM은 외장 스토리지를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SSD나 하드디스크, 테이프 스토리지 등은 여전히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이상적인 매체이다. 하지만 NVDIMM은 고속 메모리 버스 상에 존재하는 스토리지의 일부로 동작하며 서버에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HPE에 따르면, NVDIMM 상의 애플리케이션은 더 빨리 동작할 수 있는데, 데이터가 CPU와 스토리지 드라이브 간의 오고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시도를 한 곳이 HPE 만은 아니다. 마이크론이나 바이킹 같은 부품 업체들도 NVDIMM을 만들고 있으며, 다른 서버 업체들도 일관성 있는 메모리 형태를 실험하고 있다.

하지만 무어 인사이트의 대표 애널리스트 패트릭 무어헤드는 어쨌든 현재로써는 HPE가 다른 서버 업체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HPE는 NVDIMM이 SSD를 고속 NVMe 프로토콜 기반의 SSD보다 6배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24배의 IOPS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HPE는 4월부터 자사 프로라이언트 Gen9 서버의 두 모델에 옵션으로 NVDIMM을 판매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업체의 참여도 필요한데, 운영체제가 NVDIMM을 인식해야 이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 애플리케이션 역시 성능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지속성 메모리에 맞춘 앱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PE는 신형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서버 2012 R2용 드라이버를 작성한 상태. 또한 HPE의 임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말 출시되는 윈도우 서버 2016에서는 기본적으로 NVDIMM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HPE는 이외에도 리눅스 업체와 다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도 공조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은 그리 저렴하지 않다. 첫 제품인 8GB NVDIMM의 가격은 무려 899달러. 249달러인 표준 8GB DRAM 모듈 가격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NVDIMM은 마이크로컨트롤러가 있으며, 서버에 통합된 96W 리튬이온 배터리에 연결된다.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DRAM의 데이터를 플래시로 백업할 때까지 이 배터리가 모듈에 전원을 공급한다. 이 배터리는 서버 한 대당 최대 128GB의 NVDIMM을 지원한다.

HPE는 NVDIMM이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HPE는 자체 테스트에서 NVDIMM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애플리케이션은 10배의 성능 향상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NVDIMM에 최적화하지 않은 일반 애플리케이션의 경우에도 성능은 향상되는데, 예를 들어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 로깅의 경우 2배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

HPE는 앞으로 성능뿐만 아니라 더 큰 용량을 내세운 NVDIMM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HPE 임원은 인텔이 고속 3D 크로스포인트(XPoint) 기술을 지속성 메모리 형태로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HPE는 NVDIMM이 미래 컴퓨팅 아키텍처로 발전하는 시금석으로 보고 있다. “컴포저블(Composable)” 인프라라는 새로운 형태를 내세우는 HPE의 시너시 시스템은 모두 지속성 메모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너지 시스템은 아직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지는 않았는데, 오는 5월 일부 고객에게 베타 시스템을 출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HPE의 최종 목표는 멤리스터(Memristor)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해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하나의 계층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멤리스터와 광 기술을 적용한 HPE의 신개념 컴퓨터 ‘머신(Machine)’은 아직 출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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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는 개발자들에게 가상 비서와 지능형 채팅봇 개발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또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하는 모든 것, 일정표를 관리하는 것부터 호텔 예약을 잡는 것까지 모든 것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봇 프레임워크(Bot Framework)를 발표했다. C#이나 node.js를 사용해 채팅봇을 좀 더 쉽게 개발할 수 있는 봇 프레임워크는 누구나 사용할 만큼 쉬운 툴은 아니지만, 컴퓨터와의 대화를 구축하는 어려움 중 일부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봇 프레임워크는 이번 빌드 컨퍼런스에서 사티아 나델라의 기조 연설 중 주요 발표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어진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연구 개발 엔지니어 댄 드리스콜은 봇 프레임워크가 크로스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봇 프레임워크는 자체 개발자 포털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봇을 등록해 바로 포털의 백엔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처음부터 새로 개발할 수 있다. 봇을 적용할 수 있는 대상도 SMS 메시지를 포함해 광범위한데, 개발 도상국의 2G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구형 노키아 휴대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

봇 프레임워크의 핵심은 봇 커넥터(Bot Connector)로, 채널과 세션 추적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와의 연결을 처리한다. 봇 자체는 C#과 Node.js용 오픈소스 봇 빌더 SDK를 사용해 개발한다. 또한 등록된 봇은 공개 디렉토리에 게재되는데, 사용자가 시험해 볼 수 있는 기본 채팅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빙 담당 부사장 데릭 코넬은 미래는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수많은 봇이 등장하리라 전망했다. 코넬의 관점에서 기업은 기업을 대표해 의사 결정을 내리려는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는 봇을 필요로 할 것이다. 결국 호텔 예약을 광고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사람들이 처음 객실 예약을 생각할 때이다. 코넬의 전망대로라면, 앞으로 컴퓨터 사용자는 간단한 여행 계획을 짤 때도 20여 개의 호텔 봇과 10여 개의 항공 봇, 그리고 80여 개의 레스토랑 봇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봇 빌더 SDK는 깃허브에 등록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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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실험에 언제나 적극적인 구글이 이번에는 스페이스(Spaces)라는 이름의 새로운 단체 메신저 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에 따르면, 이 앱은 친구나 가족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소규모 소셜 네트워크 개념이다.

유출된 스크린샷 <이미지 : Android Police>

유출된 스크린샷에서는 사진, 소셜 초대, 웹 링크, 그리고 대화 중에 공유된 기타 콘텐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직장 동료, 아이들, 가까운 친구들 등 자주 대화를 하는 그룹을 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앱이다. 괜찮은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이미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유사한 서드파티 앱이 많다.

한편, 최근 메신저는 스냅챗과 페이스북 메신저의 성공에 따라, 점점 더 핵심적인 ‘공유’ 매체가 되고 있다. 구글의 행아웃은 버그와 플랫폼마다 일관되지 않은 기능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구글이 이 분야에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도 놀랍지 않다.

하지만 구글이 테스트한 것 중에서 빛을 보지 못한 서비스도 많다. 스페이스가 정식으로 출시될지, 아니면 실험실 안에서만 존재하게 될지 지켜보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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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윈도우 10의 대대적인 업데이트, 코드명 레드스톤(Redstone)이 출시된다. 테스트에 지원한 사용자에게는 이미 초기 프리뷰 빌드가 전달됐다. 프리뷰 빌드를 통해 현재까지 드러난 새로운 기능, 그리고 6~7월로 예정된 정식 출시까지 업데이트되면서 레드스톤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능을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팝업 앱 형태로 변경되는 코타나
현재 코타나를 이용하려면 검색 상자 또는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을 사용해야 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를 팝업 형태로 띄울 수 있도록 수정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아이콘 위치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이 새로운 UI 기능은 아직 최신 레드스톤 빌드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태블릿과 터치스크린 노트북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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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증강 현실 헤드셋 홀로렌즈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도,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매우 많다. 최근 홀로렌즈 배터리 수명, 연결성, 앱 호환성에 대한 궁금증을 채워줄 한 간담회 내용이 보도됐다.

페트리 등 일부 IT 매체에 따르면, 아비브에서 열린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에반젤리스트 브루스 해리스는 홀로렌즈 배터리 수명이 사용법에 따라 2.5시간에서 5.5시간 정도라고 밝혔다. 또, 홀로렌즈는 어떤 와이파이, 블루투스 장비와 연결할 수 있고, 모든 윈도우 10 유니버설 앱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홀로렌즈를 착용할 경우 시야가 얼굴에서 60cm 전방에 15인치 화면을 보는 것과 유사할 것이라는 예시를 들어 설명했다.

시야각에 대한 설명은 지난 여름 보도된 기사와 궤를 같이 한다. 과거 한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은 IDG 뉴스 서비스에 주변 시야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홀로렌즈 시야를 제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야를 제한한 주요 원인은 비용과 배터리 수명이다.

이런 상황은 시간을 두고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해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조 역량과 비용이 허락하는 한 향후 홀로렌즈 시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용한 사실들이 하나씩 밝혀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일반용 홀로렌즈의 발매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홀로렌즈 개발자 키트는 올해 1분기 내에 발매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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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는 존경 받을 수 있어도 추앙받을 성자나 신이 아니다. 누구보다도 인간으로서 약한 부분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정체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해 갔고, 사회를 변화시켜 갔다. 그는 세상을 ‘다르게 보고(Insight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며(Think Different), 다르게 행동한(Practice Different)’ 사람이다.” –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 본문 중에서

11월 5일(목)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신촌 다래헌에서 김 진 영성운동가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 출간기념 저자강연이 펼쳐진다.

‘간디에게 배우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스티브 잡스가 간디와 인도에서 배운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여질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해는 간디가 태어난 지 146년이고, 또한 간디의 독립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 성인 중에는 ‘간디’라는 이름 두 자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간디에 대한 책, 간디가 쓴 책도 꾸준히 출간된다. 간디 이름은 알지만 간디의 위대함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성운동가로서 10여 년 동안 인도를 오가며 인도 사상과 인물을 연구한 저자의 결과물로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가 출간되었다. 저자는 인류의 위대한 스승 간디와의 가상의 대화 형식을 빌려 ‘삶의 목적’ ‘행복’ ‘건강한 몸과 마음’ ‘노동’ 등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의 영혼을 맞대한 가상의 대화 형식으로 글을 풀었습니다. 비록 상상력에 기반한 가상이지만 그가 살아 있을 때 한 말을 기반으로 엮은 대화이기 때문에 진실이 담겨있다.

간디의 일생에서 우리 삶의 지혜로운 대안이 될 사상과 변화의 힘이 발견할 수 있다. 간디는 자신의 말과 글 또는 배움과 실천이 항상 일치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했다. 그래서 그의 메시지는 우리의 영혼, 마음, 생각, 언행을 되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거울이며, 우리 인생이 직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해답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학교를 중퇴하고 비디오게임업체 아타리에 입사를 한다. 그리고 궁극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1974년 인도를 방문, 오랜 세월이 흐른 후 스티브 잡스는 인도 순례 경험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술회한다.
 
“인도에 갔을 때보다 미국으로 돌아왔을 때 훨씬 더 커다란 문화적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인도 사람들은 우리와 달리 지력을 사용하지 않아요. 그 대신 직관력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직관력은 세계 어느 곳의 사람들보다 수준이 훨씬 높습니다. 제가 보기에 직관에는 대단히 강력한 힘이 있으며 지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

이 깨달음은 제가 일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구에서 중시하는 이성적인 사고는 인간의 본연적인 특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후천적으로 학습하는 것입니다. 인도 사람들은 이성적인 사고를 학습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무언가를 터득하는데, 그것은 어떤 면에서는 이성 못지않게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직관’과 ‘경험적 지혜’의 힘입니다.”

잡스가 인도에서 7개월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그는 ‘서구 사회의 이성적 사고가 지닌 한계를 목격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불안의 파도가 점차 잦아들고 그러다 보면 미묘한 무언가를 감지할 수 있는 여백이 생겨나고, 바로 그때 우리의 직관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잡스는 인도에서 종교적 체험을 통해 깨달은 것을 비즈니스에 접목시킨다. 잡스는 11년 동안 애플을 떠났다가 복귀한 후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라는 이름의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이 캠페인에 어울리는 인물로 ‘간디’를 모델로 삼았다. 광고 이미지 상단 오른쪽에는 ‘Think Different’를 그리고 왼쪽에는 간디 어록인 ‘Be the change you wish to in the world(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너 자신이 그 변화가 되라)’가 적혀있다.

이번 강연이 계기가 되어 간디라는 보고(寶庫)를 열고 들어가 용기 있는 변화의 삶을 위한 행복한 혜안들을 발견하시기 바란다. 또한 자신과 세계의 새로운 변화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강사소개: 김 진 영성운동가

총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신학(Ph.D)을 공부했다. 독일 유학 당시 인도 교환학생을 계기로 인도 사상과 영성, 인물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크리스찬 아카데미에서 근무할 때 청년들의 인도 체험 프로그램인 World Exchange Peace와 아쉬람 건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이후 10여 년 동안을 오가며 ‘씨알 아쉬람’을 개원하고, 인도 부족 아이들의 영양 급식을 위한 활동인 ‘Keep Alive!’를 진행했다. 개신교 영성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간디 아쉬람을 비롯해 비노바 바베, 마하리쉬, 라스니쉬 등 인도의 여러 아쉬람에서 생활했다.

저술한 책으로는 인도 관련 책으로 ‘인도에는 간디가 없다’를 번역하고, 비노바 바베의 사진 명상집 ‘사랑의 힘이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를 편역 출간했다. 기독교의 올바른 영성 이해를 위한 ‘김진의 영성 시리즈’ ‘그리스도교 영성’ ‘침묵의 영성’ ‘팔복의 영성’ ‘성만찬의 영성’과, ‘하나님과 내통하라’ ‘왜 기독교인은 예수를 믿지 않을까?’ ‘통째로 읽은 예수’ 등이 있다.

간디와의 대화_표지입체■ 행사 :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 출간기념 저자강연
■ 주제 : <간디에게 배우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 부제 : “스티브 잡스가 간디와 인도에서 배운 모든 것”
 
■ 일시 : 2015. 11. 5 (목) 오후 7시30분~9시
■ 장소 : 다래헌 (신촌역 8번출구 직진 도보 7분), [약도] http://goo.gl/vI4jVa
■ 인원 : 100명 (선착순마감)

■ 회비 : 무료 (강연도서는 현장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신청 : [메일접수] goodseminar@daum.net – <성명, 소속명> 기재 신청, 메일제목은 ‘간디와의대화 강연신청’
■ 일정 : 19:30~21:00 강연, 21:00~ 사인회

■ 강연내용 :

1. 간디의 ‘일생’
2. 간디에게 배우는 ‘어떤 인생으로 살 것인가?’
3. 간디가 얘기하는 ‘행복이란?’
4. 간디의 ‘철학’과 그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5. 간디에게 배우는 ‘몸과 마음의 관리법’
6. 간디가 얘기하는 ‘일과 노동’
7. 간디에게 배우는 ‘변화의 정신과 실천의 추구’
8. ‘스티브 잡스’가 바라본 간디와 인도

[임정호 기자  art@itnews.or.kr]

화요일 빌드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맥락 인식 능력과 사전 대처 기능이 확대된 디지털 가상 비서 코타나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날 빌드에서 공개된 새로운 기능이 코타나에 추가될 정확한 일시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여름 윈도우 10 출시 1주년 기념일에 맞춰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코타나 기능 개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확대하고 있는 인간, 인공지능 간 자연어 인터랙션 프로젝트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아웃룩과 직접 인터랙트하는 코타나

그러나 코타나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윈도우 10 PC, 모바일과 교류하는 제일 첫 번째 수단으로 자리매김한다. 지난주 공개됐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챗봇 테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표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사티야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 설계 단계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 그룹 제품 관리자 마커스 애쉬는 코타나의 새로운 기능을 시연했는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어젯밤에 만든 파워포인트를 동료들에게 보내 줘”라는 명령을 알아듣는 능력이었다. 즉, 코타나가 사용자가 작업하던 파워포인트 파일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능력과 ‘동료들’이 누구인지 알아 들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애쉬는 빽빽한 일정표를 읽고 자동으로 회의 시간을 재조정하는 장면도 시연했다.

또, 코타나는 “지난해 빌드 컨퍼런스에서 방문했던 장난감 가게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바로 위치 정보를 출력하기도 했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사용자가 하고 싶어 할 일을 예측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코타나는 지난 수 일간 사용자의 지출 내역을 ‘이해’하고, 사용자를 대신해 가계부에 내역을 추가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사용자를 대신해 원하는 날짜에 호텔을 예약하는 등, 봇과 인터랙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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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은밀한 리눅스 사랑이 2016년 빌드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윈도우 10에서 인기 리눅스 명령어 툴인 배시(Bash)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가상머신에서 구동하거나 에뮬레이터를 사용하는 편법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분투 리눅스 개발사인 캐노니컬과 손잡고 네이티브 우분투 바이너리를 윈도우 10에 직접 구축해 배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SQL 서버와 비주얼 스튜디오를 리눅스로 이식했고, 자사의 애저 클라우드에서 레드햇을 수용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소스에 대한 공약이 상당히 진지해 보이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스콧 한셀먼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날 발표에서 이루어진 간략한 시연보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셀은 “윈도우 위에서 구동하는 진품 우분투 이미지로, awk, sed, grep, vi 등의 리눅스 툴을 갖추고 있다.”라며, “빠르고 가볍다. 바이너리는 리눅스 환경에서처럼 apt-get을 사용해 다운로드되는데, 리눅스이기 때문이다. 루비나 레디스, emacs 등의 다른 툴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양한 툴을 사용하는 개발자에게 멋진 환경이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배시 스크립트인 .sh 파일을 윈도우에서 작성할 수 있으며, 코드를 편집하는 데 emacs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배시가 통합된 윈도우 10은 올 여름 윈도우 10 1주년 무료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10의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해야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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