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중은 개·돼지' 발언 나향욱, 파면 불복소송 1심 승소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은 부당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는 29일 나 전 기획관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해 7월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민중은 개·돼지다","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한 사실이 공개돼 물의를 빚었다.









2. 검찰, 'MB국정원 정치인·교수 비판 활동' 수사의뢰 접수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이명박정부 비판세력제압활동'과 관련한 수사의뢰서를 접수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에 대해 국정원법 위반등으로 수사의뢰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3. 프로그램 소수 훔쳐 '짝퉁'제작 개발자 구속··· 재판 중 또 범행 

 소프트웨어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코드를 훔쳐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판매한 프로그래머가 경찰 적발 뒤에도 같은 수법으로 계속 범행하다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타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소스코드를 절취해 사용한 혐의(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법 위반)로 송모(31)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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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대통령, '철원 총기사고'에 "국방부 장관이 즉시 조치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철원 총기사고'와 관련해 소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즉시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 사이에 (철원 총기사고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보고드렸다"며 "그에 대해 문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이 즉시 조치하는 게 좋겠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2. "손님이 10분의 1로 줄었어요"…전통시장 상인들 '발동동'

 "몇 년 전만 해도 이맘때면 시장 전체가 손님으로 빽빽이 들어찼는데, 이제는 사람이 없어··· " 추석 대목에 접어든 29일 오후 경기 수원시 전통시장인 지동시장의 40년 경력 수산물 판매상 임모(63)씨는 수년째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3. '살인 붉은 독개미' 부산항서 발견…검역당국 '비상'

 '살인개미'로 불리는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검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CY)에서 '붉은독개미'가발견돼 방제 조치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붉은 독개미(Red imported fire ant)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에 속하는 종이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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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가 추진하는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의 지분 인수가 큰 걸림돌을 넘어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우버의 대주주인 벤치마크의 요구를 수용, 축출된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을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을 막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캘러닉을 경영 일선에 복귀시키지 않는 것을 보장하고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혁을 약속하는 한 소프트뱅크의 지분 인수 협상을 저지하지는 않겠다는 것이 벤치마크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벤치마크 측이 캘러닉을 최고경영자(CEO)로 재지명하는 것을 거부하고 그를 이사회 의장으로 지명하는 것을 막을 것을 소프트뱅크 측이 서면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벤치마크는 우버의 주식 13%를 보유한 벤처 캐피털 회사로, 지난 6월 캘러닉을 축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벤치마크는 캘러닉이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해 투자자를 기만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건 바 있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캘러닉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기는 했으나 아직 3명의 이사직을 지명할 권리를 갖고 있다. 이 가운데 2석의 이사직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있다.

그는 최근 지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CEO로 복귀하려 노력할 생각은 없지만 모종의 역할을 맡아 우버의 경영에 도움을 주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소프트뱅크가 지분 인수에 투입할 자금은 최대 100억 달러로 예상되고 있어 비상장기업에 대한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회장이 세운 초대형 IT펀드인 비전펀드, 미국 투자 회사인 드래거니어 인베스트먼트 그룹, 사모펀드인 제너럴 아틀랜틱을 끌어들여 인수에 나서고 있다

소식통들은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던 중국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디디추싱은 발을 뺐으나 소프트뱅크 컨소시엄은 여전히 우버 측과 활발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측은 협상 과정에서 2명의 이사직 혹은 1명의 이사직과 1명의 이사회 참관인 자리를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통들은 조건이 맞는다면 벤치마크 측이 일부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벤치마크는 당초 소프트뱅크 측이 제시한 주식 공개 매수 가격이 우버의 기업가치를 30% 이상 낮게 반영하는 수준이라며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었다.

jsm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28 11:09 송고

지역 IT인재 확보 목적…야후재팬도 후쿠오카·오사카에 거점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기술인력 부족이 심각한 일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IT 기술인력을 많이 배출하는 규슈 후쿠오카·간사이 등 지방에 거점을 마련, 격렬한 인재획득 경쟁에 나섰다.

28일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기술에 대한 대응을 다투어 강화하면서 IT분야에서도 인재 부족이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다.

LINE 등이 마련한 스마트폰 보안 교실
LINE 등이 마련한 스마트폰 보안 교실[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난 7월 LINE과 트렌드마이크로사가 도쿄도내에서 개최한 스마트폰 보안 교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네이버 계열로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약진 중인 모바일 메신저 앱 'LINE(라인)'이 교토시에 개발 거점을 마련하고 지방에서의 인재 획득을 강화할 방침을 확고히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LINE은 내년 봄을 목표로 교토시에 새로운 개발 거점을 마련한다. LINE은 일본 내 사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00명의 기술자가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등을 담당한다.

그런데 최첨단 기술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서두르는 일본 안팎의 IT 회사들에 의한 기술인력 확보 경쟁이 최근 들어 격화되면서 적정선의 개발 인재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LINE은 기술자 등 과학인력이 많이 배출되는 교토에 개발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다. 교토에는 일본 대학 가운데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교토대는 물론 오사카대 등에서 해마다 우수 인력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LINE은 교토 거점에서는 기술계 학생의 인턴 활용이나 사원과의 교류 이벤트를 통해 경쟁업체에 비해 인재 확보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IT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사쿠라인터넷 등 4개사가 기술인력 배출이 많은 편인 후쿠오카시에 잇따라 사업소를 마련하며 인재획득 경쟁에 나섰다.

이 밖에 올해 가을에는 야후가 후쿠오카와 오사카에 개발 거점을 늘려 수백명 규모를 채용하려는 계획을 진전시키는 등 지방에서의 인재 확보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28 11:48 송고

▲ 한글과컴퓨터는 한국폰트협회와 국내 폰트 저작권 보호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개인과 소규모 기업이 다양한 폰트를 개발하고 유통, 판매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은 또 전라남도와 글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제품 한글오피스 글꼴 플랫폼에 '푸른전남체'를 탑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전라남도 '푸른전남체', 한컴 제공
전라남도 '푸른전남체', 한컴 제공


1. "아빠가 정말 보고싶어요"…피살 인터넷기사 딸 법정 오열(종합)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 6월 자신의 원룸을 방문한 인터넷 수리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권모(55)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27일 구형했다.







2.與 "MB 여론떠보기 당당하지 못해…적폐청산, 국격 높이는 길"

 더불어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8일 이명박 전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시기에 집중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 대해 "국익을 해칠 뿐"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당당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3. '박근혜 기치료' 의료행위인가…'기치료 아줌마' 법정 시연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기(氣) 치료'를 했다는 일명 '기치료 아줌마'가 법정에서 직접 기 치료 행위를 시연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기 치료가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 가리기 위해서다. '비선진료' 방조 혐의로 기소된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항소심을 맡은 서울 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28일 속행 공판을 열어 '기치료 아줌마'오모(75·여)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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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버스운전자 '졸음운전' 사고 막는다..'휴식보장법' 본회의 통과

 버스 졸음운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운송사업자의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 의무를 법률에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2. 정부 '생리대 안전' 발표에 6개월 소비자 불신 씻길까(종합)

 식품의 약품안전처가 한 달 만에 생리대의 유해성 평가결과를 내놓음에 따라 6개월간 지속한 생리대 파문도 전기를 맞게됐다. 식약처는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피부 흡수율을 100%로 가정하고, 하루에 7.5개씩 한 달에 7일간 평생 사용하더라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3. 안동서 실종된 20대 여성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종합)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20대 여성이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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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7년 하반기 지원과제로 머신 러닝을 이용한 음악 연주 시스템 개발 등 37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연구비를 출연해 지원하는 연구사업으로 ▲ 기초과학 ▲ 소재기술 ▲ ICT(정보통신기술) 등 3개 분야에서 매년 세 차례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이번에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비선형 쌍곡 방정식의 특이점 및 장기적 행태 연구'(오성진 고등과학원 교수) 등 14개 과제가 선정됐다.

오성진 고등과학원 교수
오성진 고등과학원 교수

또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초저전력 자성체를 이용한 테라헤르츠 발진 및 검출 소자 관련 연구'(이경진 고려대 교수) 등 8개, ICT 분야에서는 '머신 러닝을 이용한 감성적 음악 연주 생성 시스템 개발'(남주한 KAIST 교수·박종화 서울대 음대 교수) 등 15개가 선정됐다.

이경진 고려대 교수
이경진 고려대 교수

삼성전자는 37개 연구과제에 총 53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ICT와 음악을 융합해 딥 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전문가 수준의 음악 연주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 ICT와 의학을 접목해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슈퍼 박테리아의 발생 기전을 연구하는 과제(양은호 KAIST 교수·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융합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남주한 kAIST 교수
남주한 kAIST 교수

삼성전자는 2013년 8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10년간 1조5천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367개 과제를 선정해 이 가운데 4천64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수행 과제 중 해외 핵심특허를 확보하거나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이 될 만한 과제, 산업계의 큰 반향이 기대되는 과제는 별도로 심사해 후속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 3분기 후속지원 과제로는 2014년 지원 과제로 선정됐던 '마찰전기 활용 고출력 발전기 및 응용 재료 개발'(백정민 UNIST 교수) 등 4개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연중 수시로 자유공모 과제를 접수한 뒤 석학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매년 상·하반기 '자유공모 지원 과제'를, 연 1회 '지정테마 지원 과제'를 선정한다.

sisyph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28 10:00 송고

비영리단체 지원 '구글 임팩트챌린지' 1주년 행사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구글의 지원에는 빡빡한 가이드라인과 간섭이 없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자유가 결과물에 대한 부담으로 돌아오더군요."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구글 임팩트챌린지' 1주년 행사에 참석한 비영리단체 대표들은 구글의 지원이 별다른 간섭이나 제한이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임팩트챌린지는 세계 각국에서 우수 비영리단체를 선발·지원하는 구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10곳을 선정해 2년 동안 총 35억원을 지원한다.

비(非) 이공계 대학생에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강동주 공동 대표는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항목에서 지출되고 예측이 불가능할 때가 많은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기업이나 정부의 비영리단체 지원금은 인건비나 경상비로 쓸 수 없다는 식으로 대개 엄격한 조건이 붙어있지만, 구글은 그런 세세한 가이드라인을 달지 않고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는 것이다.

다만, 지원금 사용에 제약이 덜하다는 점은 일정 기간마다 이뤄지는 사업 성과 보고에서 더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비영리단체 대표들은 또 구글이 IT 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살려 자금뿐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일선 학교의 체험형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교실네트워크'의 정찬필 사무총장은 "구글의 지원을 받으면서 사업이 확장되자 서버 비용 부담도 커졌는데, 구글 클라우드에서 그런 부분을 지원받아 큰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결혼식장 꽃을 노년층에게 선물하는 '플리'의 김다인 공동대표는 "구글 개발자가 모바일 플랫폼 개발을 도와줬고 앞으로 안드로이드 앱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1년 전 당시 '대학 동아리' 수준이라고 자평했던 비영리단체 중 상당수가 정식 법인으로 전환했다.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구글은 수익의 1%를 사회공헌에 쓰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들이 사회공헌에 쓰는 시간도 업무의 연장으로 보고 유급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27 17:56 송고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구글과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맺었던 전략적 동맹에 잡음이 일고 있다고 미국 IT 매체 더버지가 27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의 AI 스피커인 에코쇼(Echo Show)에서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구글의 유튜브 재생이 차단되고 있다.

에코쇼는 AI 스피커인 에코 시리즈 중에서도 화면이 달린 기기로, AI 비서인 알렉사에게 "요리법 좀 알려줘" "뮤직비디오 틀어줘" 등을 요청하면 소리와 영상을 동시에 재생한다.

그러나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에코쇼에서 유튜브 재생을 요청해도 알렉사가 "현재 구글은 에코쇼에서 유튜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는 답을 내놓을 뿐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이에 대해 아마존과 구글은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아마존은 "구글이 이번 조치를 내놨으며, 이는 기술적 이유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라며 구글을 탓했다. "이로 인해 양사 고객을 실망시켰다"면서 구글을 비방하기도 했다.

구글은 "아마존과 함께 양사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하려고 오랜 기간 협상해왔으나 아마존이 에코쇼에서 유튜브 서비스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이번 사안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측 입장이 이처럼 엇갈린 것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IT 업계의 특성 때문이다.

구글도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AI 스피커인 구글홈을 홈을 갖추고 있어 아마존의 알렉사, 에코와 각각 경쟁 중이다. 그러나 구글은 자회사인 유튜브를 서비스하려면 구글홈에는 화면이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아마존의 에코쇼과 손잡을 수밖에 없다.

구글이 이번에 에코쇼에서 유튜브 재생을 차단한 것은 아마존을 상대로 힘겨루기를 시도한 것이라고 더버지는 분석했다.

앞서 구글은 2013년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유튜브 앱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구글은 유튜브 광고 허용, 동영상 다운로드 제한 등을 요구해 MS를 굴복시켰다.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newgla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09/27 1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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