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독] 인천글로벌시티 고위 간부, 직장 내 '갑질' 의혹
공직유관단체인 인천글로벌시티의 고위 간부가 직원들에게 수개월간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자체조사를 통해 갑질 의혹을 확인한 후, 인천시 감사관실에 감사의뢰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이다.12일 시사저널의 취재내용을 종합하면, 인천글로벌시티는 A간부가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직원들을 상대로 "내가 다 자를 수 있어. 밖에 자리 있더라. 내일이라도 (책상) 빼 줄게"라고 발언한 정황을 포착하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A간부는 또 직원들에게 "나는 인천시에서 내려 온 핵심 인물이다. 라인 잘 타라. 누가 널 살려 줄 것 같으냐. 누구 줄에 서야할지 잘 생각해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중부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직장 상사가 직원에게 근무기간 부당한 퇴사 종용이나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익명으로도 피해신고를 접수 받는다"고 말했다.
2. 올 들어서만 벌써 58명…김용균법 시행에도 하루 1.4명꼴 산재 사망
지난달 1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ㄱ(52)씨가 6층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 ㄱ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오전 7시51분, 새해 첫해가 뜬지 10분도 채 안 된 시간이었다.지난 10일 오전 10시40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밧줄 만드는 작업장에서 끊어진 원사를 연결하던 노동자 ㄴ(60)씨가 압축기 롤러에 다리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2020년이 시작되고 지난 10일까지 42일 동안 모두 58명의 노동자가 하루 1.38명 꼴로 산업재해를 당해 숨졌다. 노동자들은 매일 떨어지고, 무너지고, 끼이고, 깔리고, 화재나 화학물질에 노출되고, 발파석 등에 맞고, 폭발이나 감전을 당해 죽어갔다.노동건강연대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산업재해 현황’을 공개했다. 자료를 보면, 지난 1월부터 이른바 ‘김용균법’이라고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돼 보호받아야 할 노동자의 범위가 확대됐고 사업자의 안전·보건 조처 의무가 강화했지만, ‘김용균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산업현장의 위험들은 여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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