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돈 5000만원으로 17억짜리 강남 아파트 산 A씨. 20대 자녀가 산 10억짜리 집에 5억 전세 사는 B씨. 20대 자녀에게 17억짜리 아파트를 12억에 판 C씨….'서울지역 부동산 매매 실거래 신고분에 대한 정부 합동 2차 조사에서 조사대상의 '절반'이 탈세 의심 사례로 분류돼 국세청의 정밀 검증을 받게 됐다.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서울 뿐 아니라 경기도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대구 수성, 세종 등 전국 투기과열지구의 실거래 내역에 대한 직권 수사에도 착수한다. 또 다음달부터는 주택 구매 자금조달계획서 규제도 대폭 강화되고, 제출 대상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도권 규제지역에서 3억원 이상의 주택을 살 경우 자금 출처를 소명해야 한다. 사실상 '주택거래허가제'가 시행되는 셈이다.정부와 서울시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서울 지역 실거래 관계기관 2차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작년 8∼9월 1차로 실시한 조사 잔여분 545건 등 1333건에 대해 집중 조사해 증여세 탈루 등 탈세가 의심되는 사례 670건을 국세청에 통보했다.특히 조사 대상의 절반(50.2%)에서 가족간 증여세 탈루 등 탈세 의심 정황이 드러났다. 전세 계약 형식을 빌려 가족 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거나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에 가족에게 양도했거나, 차입 관련 증명서류나 이자 지급내역 없이 가족 간 금전이 오고간 사례 등이다.
2. 하나금융그룹, 작년 최대 순이익 달성… 이자ㆍ수수료이익 덕분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2조4,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지주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4일 하나금융이 발표한 ‘2019년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4분기 3,672억원을 포함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2조4,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7.8%(1,750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성적이다.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5조7,737억원, 2조2,565억원으로, 이 둘을 합한 그룹 ‘핵심 이익’은 전년보다 2.1% 증가한 8조302억원이었다. 자산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대손비용률은 1년 전과 비슷한 0.18%,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8%였다. 연체율은 0.30%로 7bp 개선됐다. 그룹 자기자본순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각각 8.78%, 0.60%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주당 1,600원을 현금배당 할 예정이다.핵심 자회사인 하나은행은 4분기 3,653억원을 포함해, 연결 기준 연간 순이익 2조1,5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4%(706억원) 증가한 규모로, 외환은행과 통합 출범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5조4,140억원)과 수수료이익(8,86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6조3,004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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