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형오 "완전 국민경선제로…'물갈이' 아닌 '판갈이'돼야"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4·15 총선 공천을 앞두고 대규모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정치 신인이 진입장벽을 넘지 못하면 안 된다”며 ‘한국형 완전 국민경선제’를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1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완전한 국민경선을 생각해야 할 때”라며 “외국 제도를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되고 한국형 오픈 프라이머리(완전 국민경선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전 국민경선제는 당원과 일반 유권자에게 똑같은 투표권을 부여하는 제도다.김 위원장은 “시간도 없고 인재도 많지 않기 때문에 (완전 국민경선제를) 얼마나 고안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를 통해서만 개혁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며 “정치 신인이 진입장벽 때문에 턱을 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 신인들이 경선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완전 국민경선제와 현재 경선룰 사이 절충안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현재 한국당 당헌·당규상 내부 경선은 ‘당원 50%+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공천 과정에서의 대대적인 ‘물갈이’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를 감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죽을 자리를 찾아왔다고 생각한다”며 “제 사사로운 감정은 완전히 배제하고 칼을 들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열린 당 연찬회에서 ‘죽기에 딱 좋은 계절’ 등의 발언을 쏟아내며 물갈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2. 임한솔 “전두환씨 관련 제보 폭증…국회의원으로 추적 완수하고 싶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골프장 라운딩, 호화 오찬을 연달아 폭로했던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가 탈당을 선언하고 4ㆍ15 총선에 출마하기로 했다. 서대문구의원을 겸직한 임 부대표는 전 전 대통령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한계에 부딪혔다고 한다. 기초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인 탓에 기초의원이 아닌 국회의원을 목표로 삼게 됐다. 정든 정의당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도 ‘전두환 추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다.그는 17일 한국일보 통화에서 “서대문구 내에서는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전두환씨 차명재산 추적이나 5ㆍ18 발포명령 입증 등은 구의원의 권한을 뛰어넘는 일”이라며 “기초의원이 접근할 수 있는 자료나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어서 한계를 많이 절감했다”고 밝혔다.임 부대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과 12월, 전 전 대통령의 민낯을 연달아 포착하면서 관련 제보가 급증했다고 한다. 임 부대표는 지난해 11월 7일 전 전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모습을 공개한 데 이어 12월 12일에는 12ㆍ12 쿠데타 가담자들과 고급 중식당에서 ‘호화 오찬’을 즐기는 장면을 공개했다.그는 “이전보다 제보량이 몇 배 늘었는데, 그 중에서는 제가 접근할 수 없는 내용이 많이 있다 보니 자꾸 눈앞에서 놓치는 게 아쉬웠다”며 “기초의원의 권한으로는 원하는 자료 중 대다수에 접근 자체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료나 정보공개를 요청해도 이에 걸맞은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는 처리 속도가 굉장히 더디다”고 덧붙였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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