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드림타워 배출 친수용수 ‘빗물’ 수준…하수역류 문제없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오수관로 설치를 놓고 제주시 원노형 주민들이 오수 역류를 우려하며 반발하자 16일 재차 입장문을 내고 "제주드림타워의 하수처리방법 중 친수용수는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게 정화된 후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관광개발 측은 1일 하수 발생량을 최대 4968㎡로 잡고, 이 중에서 2248㎡는 공공 하수관을 통해 도두하수종말처리장으로 가게 되고, 나머지 2720㎡ 중 1000㎡는 자체 중수처리 시설을 통해 재활용하고, 1720㎡는 고도처리공정을 거쳐 빗물 수준의 친수용수로 정화시켜 자연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중 친수용수는 제주드림타워~흘천 1.7km 구간의 전용 오수관로를 통해 배출될 예정이다.롯데관광개발 측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도입한 친수용수는 일반 하수를 고도의 정화장치를 통해 처리해 생태하천은 물론 도시·주거지역에 인공적으로 건설되는 수변 친수지역에 공급되는 물을 말한다"면서 "친수용수는 숯 여과와 오존 소독 등을 거쳐 극미량의 오염물질까지도 깨끗이 제거해 친수용수 수질기준인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5ppm 이하(상수원 2급수)로 낮춘 초고도 처리수"라고 설명했다.

 

 

 

 

 

 

 

 

2. 5000만원 ‘셀프후원’ 논란 김기식 전 금감원장… 벌금 300만원 구형

 검찰이 ‘5000만원 셀프후원’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식 전 금감원장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정진원 판사 심리로 진행된 김 전 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행위는 법에 규정된 범위를 현저히 초과한 위법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지출 경위와 액수를 종합해 볼 때 사회 상규에 어긋나 정치자금 부정 지출죄가 성립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김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기가 끝나기 직전인 2016년 5월 정치후원금 중 5000만원을 연구기금 명목으로 자신이 속한 민주당 의원모임 ‘더좋은미래’에 기부해 정치자금을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의원들은 임기가 끝나면 정치자금을 소속 정당 또는 국고로 반납해야 한다.김 전 원장의 ‘셀프후원’ 논란은 지난해 4월 김 전 원장이 금융감독원 원장에 임명되면서 불거졌다. 청와대가 위법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했고 선관위는 위법이라고 결론 내렸다. 월 20만원의 회비를 ‘더좋은미래’에 내오던 그가 임기 말 월 회비의 250배에 달하는 5000만원을 일시에 기부한 것은 ‘종래의 범위를 벗어났다’는 판단이다. 김 전 원장은 결국 2주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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