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美 “김정은에 협상재개 의사 전달”…北 사실상 거부한 상태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담화를 통해 사실상 이를 거부한 상태여서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10일(현지 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과 접촉해 지난해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했던 협상을 이어가기를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채널을 통해 우리가 협상 재개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반도 비핵화 약속 이행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인터뷰는 12일 보도됐다.그는 미국이 이런 뜻을 북한에 전달한 시점이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생일(8일)에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에 이런 내용이 함께 담겼을 가능성이 높다. 악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 메시지 전달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잔혹한 북한 독재자와 따뜻한 개인적 관계에 의존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석했다.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예고했던 ‘크리스마스 선물’(도발)을 보내지 않은 것에 신중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는 긍정적이며 고무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것이 미래에 어떤 종류의 테스트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놨다.
2. '산불로 멸종 위기' 코알라, 뉴질랜드 도입 청원 제기
'최악 산불'로 '기능적 멸종' 위험까지 거론되는 코알라를 인접국 뉴질랜드에 도입하자는 청원이 제기됐다.산불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서식 환경이 심각하게 파괴된 코알라를 식생이 비슷한 뉴질랜드에 도입하자는 온라인 청원에 13일 오후 현재 약 7천명이 동의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뉴질랜드인으로 추정되는 발의자는 청원 웹사이트(www.change.org)에 "코알라는 호주에서 기능적 멸종단계에 처했고, 다른 여러 호주의 생태종(種)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에서 번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사유를 설명했다.이어 "코알라는 개방된 유칼립투스 숲에 서식하고 그 이파리를 주로 먹기 때문에 우리 지역 생태계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고 추측했다.청원문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유칼립투스 숲 면적이 3만㏊에 이른다.그러나 호주의 코알라 전문가들은 외래종 도입은 토착 동물을 포함한 기존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므로 바람직하지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시드니대학 과학부 밸런티나 멜라 교수는 "코알라는 몇가지 나무, 그 중에서도 독소와 영양소의 함량에 따라 특정한 이파리만 선택한다"며 다른 지역으로 서식지 이전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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