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호그룹, 아시아나 팔아도 자금난…지주사 금호고속까지 매각 나서나
오는 12일로 예정된 금호그룹과 우선협상대상자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간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일이 가까워지면서 계약 조건을 둘러싼 양쪽 견해차가 도드라지고 있다. 여기에 금호그룹이 산업은행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는 풍문까지 더해지며, 업계에서는 금호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 데 이어 금호고속도 매각 수순을 밟게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5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금호그룹은 3천억원대 초반 수준의 아시아나항공 구주(31.05%) 가격을 받아들이는 대신, 계약서에서 ‘특별손해배상’ 조항 등 추가로 자금이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을 협상을 통해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손해배상은 옛 대주주의 실책 탓에 매각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손해액을 계약 당시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운 경우 손해가 실제로 발생했을 때 매수인이 매도인 쪽에 손해를 배상하도록 하는 조항이다. 상당수 인수·합병(M&A) 계약에 이 조항이 들어가지만, 금호그룹은 해당 조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과정에 밝은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에는 기내식 문제, 계열사 간 내부거래 문제같이 향후 인수자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 손실 요소가 있다. 그러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금호그룹은 해당 조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2. "서류 필요없는 카뱅이 더 편해" 전세금·중금리 대출 '돌풍'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과 중금리 대출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월세보증금 대출 이용 고객중 17%가 정부재원 기금대출 대상자들로, 간편하고 편리한 이점 때문에 카카오뱅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누적실행 금액은 11월 말 기준 2조7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상품이 출시된 지 1년 8개월 만에 2조원을 돌파했고 10월과 11월 취급금액은 각각 2465억원, 2080억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특히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한 고객의 17%는 무주택이면서 부부합산 소득이 50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임차목적물의 면적은 85m² 이하로 나타났다. 이들은 정부재원 기금대출 대상이지만 카카오뱅크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았다.복잡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 대신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과 중도상환해약금이 면제된다는 장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상당수가 정부 재원의 기금대출 대상임에도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금리가 저렴하고, 이용 편의성이 높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품을 내놓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중금리 대출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 취지인 혁신성, 서민금융 취지에 발맞춰 내부적으로 오는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1월 말 기준 중금리 대출 실적 현황을 보면 올해 누적 공급액은 8910억원으로 집계됐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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