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독] 숨진 ‘별동대 수사관’ “휴대전화 초기화 말아달라”
지방선거 개입 의혹을 받는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별동대(별도의 특별감찰반)’로 활동하다 검찰에 복귀한 뒤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A수사관이 남긴 유서에는 “휴대전화 초기화를 시키지 말라”는 요청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휴대전화에는 통화내역과 메신저 내용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여 의혹 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할 증거를 보존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명백히 밝혀달라는 일종의 부탁으로 보인다.2일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A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에 남긴 9장의 자필 유서에는 자신의 휴대전화 초기화를 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족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이외에 휴대전화 증거 보존의 중요성을 별도로 강조한 메시지로 보인다.법조계에서는 A수사관이 이런 메시지를 남긴 배경을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 검찰 참고인 출석을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백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 진술을 할 수 없는 대신 휴대전화를 증거로 남겨 의혹의 실체규명이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내수경기 온도’를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에서 대외 변수와 날씨 등에 영향을 받는 농산물과 석유제품을 뺀 지표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2% 올라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0.5% 상승했다. 1999년 12월(0.1%) 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올해 1~11월 근원물상승률(0.7%)도 1999년 같은 기간(-0.2%) 후 가장 낮았다.전문가들은 저물가 현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수요 위축을 꼽았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근원물가 상승률이 낮은 건 투자와 소비 등 우리 경제의 수요 측면이 취약하다는 의미”라며 “저성장과 함께 저물가 현상이 계속 심화하면 경제 활력 저하와 디플레이션 우려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무상급식·무상교복 등 복지 확대와 부동산 가격 하락도 근원물가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교육·보건 부문 복지정책으로 급식비 등 민간 소비로 집계되던 지출이 정부 지출로 대체되면서 물가가 떨어졌다”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집세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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