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당, '민생법안 볼모' 오명에도 필리버스터 꺼낸 이유는(종합)
자유한국당이 국회 본회의 상정이 임박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 카드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카드를 29일 꺼내 들었다.이날 본회의 상정 안건이자 또 다른 패스트트랙 법안인 유치원 3법 등 200여건 안건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으로, 이는 '12월 10일 폐회까지 정기국회를 멈춰 세우겠다'는 뜻이다.당장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결정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은 곱지 않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은 물론,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 중 일부 법안, 대체복무제 관련 법안 등 주요 민생·경제 법안이 처리될 예정이었다.하지만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으로 줄줄이 무산됐다. 사실상 한국당의 '정기국회 마비전략'으로 당장 실생활에 시급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한없이 미뤄진 셈이다.이날 나경원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장에게 제안한다. 선거법을 상정하지 않는 조건이라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법안에 앞서 민식이법 등에 대해 먼저 통과시켜 줄 것을 제안한다"고 언급한 것도 격앙된 여론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됐다.선거법을 조건으로 내걸어 민생법안을 볼모로 삼았다는 것이다.
2. 北, 방사포 19분→3분→30초 연발사격 단축…정확도 미지수(종합)
북한이 28일 발사한 '초대형 방사포'는 연발 사격 시간이 대폭 단축돼 무기체계로서의 특성은 갖췄으나 정확도나 위력, 야전 운용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북한 관영 매체들은 29일 초대형 방사포가 이동식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발사관에서 점화되어 솟구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전날 오후 4시 59분께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발사된 2발은 정점고도 97㎞로, 380㎞를 비행해 동해에 낙하했다.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4개 발사관 가운데 뒤쪽 2줄의 발사관에서 순차적으로 2발이 발사됐다. TEL은 3축 바퀴의 대형 트럭으로, 앞부분과 뒷부분에 각각 고정 지지대(6개)를 설치했다. 발사 충격으로 TEL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자 6개를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을 보고 2대의 TEL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공개된 사진에 첫 발 발사 연기와 두 번째 발사됐을 때 연기 간격이 너무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21세기 군사연구소 류성엽 전문연구위원은 "발사 간 식별된 연기의 이격 간격을 고려할 때, 전방 발사대의 후방 우측에 제2의 발사대 존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군 관계자는 "연기가 바람에 날렸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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