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발 법안 논의를" 아이 잃은 부모,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
"제발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 논의를 위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주세요. 부탁합니다." 27일 오전 국회 본관 4층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이를 잃은 부모들이 눈물로 호소했다. 일부 부모는 무릎을 꿇은 채로 회의를 열어달라고 부탁했다.이 의원은 행안위 소속 한국당 간사이자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어린이 생명안전 법안들이 국회 상황 때문에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를 담은 '민식이법'을 비롯해 경사진 주차장에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하준이법', 어린이 응급처치를 강조한 '해인이법', 통학차량에 모니터를 설치해달라는 '한음이법' 등의 국회 처리를 위해 논의를 해달라는 호소였다.
2. 7일째 단식 황교안, 병원행 거부…"할 일 남아"(종합 2보)
혹한 속에도 7일 째 단식을 이어가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결국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몸져 누웠다. 이에 나경원 원내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병원에 갈 것을 수차례 권유했지만 황 대표는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당 김광림·김순례·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9시께 청와대 사랑채 앞 황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찾았다.정미경 최고위원은 황 대표를 만난 뒤 기자들에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대표님을 병원으로 모셔야 한다. 이러다 위험해질 수 있다(고 걱정한다)"며 "대표님 성격으론 (병원에) 안 가려고 할 게 분명해 저희라도 권유해보자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대표님은 말씀을 나누기 어려운 상황이다. 말을 듣기도 힘들어 눈으로 깜빡거리는 상황"이라며 "보고 있기도 힘들 정도"라며 울먹이듯 말했다. 이어 "아직도 할 일이 남았다. 아직 더 있어야 한다"는 황 대표의 답변을 전했다.김광림 최고위원도 "병원에 가자는 저희들의 건의에 (황 대표께선) 완강히 '아니다'라고 답하셨다"며 "바깥에 지금 의료진이 대기 중이다. 계속 (병원에 가도록) 설득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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