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들 죽음 내몬 군대 내 괴롭힘, 제대로 처벌해야” 거리 나선 어머니
지난해 11월26일, 충남 서산 20 전투비행단에서 근무하던 최현진(23) 일병이 부대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대 내 괴롭힘이 원인이었다. 순직은 인정받았지만 가혹행위자들의 처벌은 흐지부지됐다. 매질이나 엽기적인 가혹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니어서다. 그러나 폐쇄적 병영 내에 일상적으로 만연했던 질책과 언어폭력은 청년을 결국 낭떠러지로 내몰았다. 이후 1년, 아들을 잃은 엄마는 상실의 고통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군을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현진씨가 다니던 학교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어머니 송덕순(51)씨를 만나 사건기록들 등을 돌아보며 그의 1년을 재구성했다. “엄마. 지금 너무 힘들어.” 군 복무 중인 아들의 목소리가 유난히 어두웠던 건 지난해 10월 어느 날이었다. 예고됐던 휴가가 밀리면서 현진씨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단순히 휴가가 밀려서”만은 아니라고 현진씨는 어머니 송씨에게 말했다. “그냥 (예전엔 휴가가 밀리면) 다음에 나가면 되지 했는데 (요즘엔) 막 힘들고 답답해서 휴가만 보고 살았는데 밀리니까…. 다른 데로 가고 싶어.”
2. ‘부천 링거 사망 사건’ 가해 女간호조무사…檢 ‘살인죄’ 기소
지난해 경기 부천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투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입건된 '부천 링거사망사건'의 30대 여성 간호조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위계승낙살인죄 등 혐의로 입건된 이 여성의 죄명을 살인죄로 변경해 기소했다.인천지검 부천지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는 26일 살인 등 혐의로 간호 조무사 A씨(31·여)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당시 남자친구의 요구로 약물을 투약해 숨지게 했다고 주장해 위계승낙살인죄 등 혐의로 입건됐다.그러나 검찰은 A씨에 대한 보완수사를 벌여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해 죄명을 살인죄로 변경해 재판에 넘겼다.A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숨진 피해자와 A씨가 나눈 SNS 등 대화내역 등 여러 증거 조사 결과 피해자가 동반자살 및 자살을 할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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