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 불패' 더는 없다…서울·수도권 청약 미달 잇달아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가라앉으면서 한때 뜨거웠던 분양시장에도 냉기가 돌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완판'에 실패하는 단지가 잇달아 나왔다. 2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검단센트럴푸르지오'는 지난 20일 1순위 청약에서 1천439가구 모집에 285명이 부족한 1천154명이 신청하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다음날 이어진 2순위 분양을 통해 공급 가구 수를 채우긴 했지만, 1·2순위를 합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04대 1에 그쳤다. 특히 전용 84㎡B형과 105㎡형은 1, 2순위 청약에서 모두 신청자가 공급 가구 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84㎡B형은 229가구 모집에 1, 2순위를 합해 139명, 105㎡형은 320가구 모집에 127명이 지원했다. 검단센트럴푸르지오는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나온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관심이 쏠렸지만, 바로 인근인 인천 계양구 3기 신도시 건설과 전매 제한 등 청약 규정 강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 "열심히 좀 살지"…두 번 우는 졸업유예생

졸업유예생 대부분은 심리적인 고통을 겪는다. 이들을 가장 괴롭히는 건 단연 '취업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졸업유예생 김모씨(25)는 "사실상 매일매일이 자유 시간이지만, 더 억압감이 느껴진다"며 "스스로 시간을 주도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쉽게 무기력감에 빠진다"고 했다. 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줄곧 16년간 느낀 소속감을 하루아침에 잃는다. 돌아갈 곳이 정해져 있는 휴학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졸업을 2학기 유예했던 직장인 이모씨(29)는 졸업유예 당시 가입 문서 신분란 등에 '대학생'이라고 쓰면서도 '사실 난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모씨는 "소속이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했다. 또 '사람을 만나기 싫은 동시에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날 수 없는' 역설적인 상황에 처한다. 학교 선후배·주변 어른 등 친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취업하지 못한 것을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서다. 반대로 친한 친구들이 먼저 취직에 성공할 경우, 매번 만나자고 하기도 어렵다. 이모씨는 "후배를 마주칠 때마다 죽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며 "도서관을 몇 년 동안 못 떠나는 선배도 보기 싫었다"고 말했다.





3. ‘75억 피해’ KT 화재…“환풍기 제어반서 발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희뿌연 연기가 솟구칩니다.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당시 KBS에 접수된 제보 영상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화재인 줄 알았는데, 불길은 열 시간 동안 잡히지 않았고 사상 초유의 통신 대란으로 이어졌습니다. 길게는 일주일까지 전화나 인터넷은 물론이고, 은행, 경찰, 응급실 전화, 군 내부 통신망까지 마비된 겁니다. 불에 탄 피해액만 75억 원. 통신 장애로 인한 피해 보상의 근거가 되는 화재 원인은 석 달 째 미궁이었습니다. 그 원인을 처음으로 추론한 서울소방본부 화재 보고서를 K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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