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젠 정치서 발빼기 어렵다"는 김병준, 어떤 '심부름' 할까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개혁 구상 'i폴리틱스'를 발표한다. 지난달 19일 발표한 경제정책 구상 'i노믹스'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발표할 'i폴리틱스'에는 특히 계파 갈등 방지에 방점을 찍는 내용이 담긴다. 김 위원장은 원내대표 경선에 이어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당내에서 다시 계파 갈등을 조장해 이득을 보려는 시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해왔다.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김 위원장이 앞서 경제정책 'i노믹스'를 발표하는 모습은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 정당에 몸담고 활동하지 않았던 김 위원장이 정치개혁 구상으로 치고나가는 모습은 상대적으로 눈에 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학계 복귀보다는 계속해서 정치권에서 활동하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 그놈이 때리던 날, '점심'을 굶었다

학교 폭력을 겪은 직후, 피해 학생들 심경은 대부분 이와 비슷했다. 차이는 있지만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건 같았다. 늘 머물던 학교가, 교실이 무섭다고 했다. 하루 종일 벗어날 수 없는 게 '지옥'이라 했다. 하지만 두려워서,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서 참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누군가 도와줬으면 했다고 토로했다. B군(18)은 중학교 때까지 활발했다. 걱실걱실한 성격 탓에 친구도 많았다. 고등학교에 와서 친한 친구들과 떨어졌다. 그리고 학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먹는 걸로 풀었고, 살이 많이 쪘다. 누군가 '돼지'라고 놀리기 시작했고, 이유 없는 따돌림이 시작됐다. B군은 웃음을 잃어갔다. 그나마 친했던 친구 한명마저 그를 피했다. 같이 따돌림 당할까 두려워서였다. 학교 폭력에 시달린 뒤, B군은 시도 때도 없이 심장이 두근거렸다. 교실에 있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괜히 화장실을 왔다갔다 했다. 죽을 것 같은 공포가 이어졌다. '공황장애'였다. 참고 참다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그 때까지도, 의사에게 "내 잘못"이라며 자책했다. 다행히 1년간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학년이 바뀌며 친구도 생겼다. 하지만 B군은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그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다"고 했다. 





3. 한은 금리방향 틀었지만 4년 가까이 1%대…내년 2% 넘을까

한은은 2015년 3월 기준금리를 기존 연 2.0%에서 1.75%로 인하하며 '1%대 기준금리 시대'를 처음으로 열었다. 1년 전인 2014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했는데도 디플레이션 우려마저 나올 정도로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판단에 '특단의 대책'을 쓴 것이다. 3개월 뒤인 2015년 6월 재차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기준금리는 1.50%로 내려갔다. 이듬해인 2016년 6월에는 1.25%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사상 최저 기록을 다시 썼다.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의지를 드러내면서 경기 부진에 선제로 대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됐다. 한은은 작년 11월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0.25%포인트(연 1.25%→1.50%) 인상하면서 인하 기조에서 탈피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도 0.25%포인트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1.75%로 올랐다. 그러나 인상 기조로 돌아섰음에도 1년 만에 추가 인상이 이뤄질 정도로 점진적이어서 기준금리는 아직도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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