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취임 100일 이해찬…'강한 여당의 낮아지는 지지율' 딜레마
이 대표가 지난 8월 25일 당권을 잡은 이후 공언한 대로 '강한 리더십'을 구현하며 국정 운영의 한 축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평가다. '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잠재우고 '강한 여당'으로 발돋움함으로써 국정의 삼두마차인 당정청의 관계를 새롭게 설정하는 것은 100일 전 이 대표 앞에 놓인 과제였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원들이 당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 대표가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흔들림 없이 당을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민감한 정책에 대해 매번 한발 앞서 방향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했다. 이는 당정청 관계에서 당의 정책 주도권 확보로 이어졌다. 이 대표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공급 확대 주문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 카드업계의 반발에도 자영업자를 위한 카드수수료율 인하 정책이 나올 수 있었던 것도 이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후문이다. 이 대표가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고 당 정책위의장을 3번이나 한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청년층의 지지는 질책으로 돌아섰다.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11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대학생위원회 발대식’에서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올해 초만 해도 문 대통령에 대한 20대 지지율이 82.9%에 달했으나 11월 둘째 주는 54.5%로 28.4%p 하락했다(그래프 참조). 다른 연령층의 지지율 하락도 굉장히 아파해야 하지만, 미래를 책임질 20대가 실망하고 있다면 그 부분은 더 크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하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 참조). 문재인 정권 3년 차를 앞둔 지금, 20대는 정부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을까.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20대를 만나 현 정권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3. 김학용 "나경원 주인공 정치만 했다…난 의원 112명 스타 만들것"
초선 모임에서 정견 발표 기회가 주어지자 김 의원은 준비한 발언이 청산유수처럼 나왔다. “내년도 원내대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권과 맞서 가장 잘 싸울 수 있느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적임자가 아닐까 감히 생각해 봤습니다. 또한 제가 주인공이 아니라 자유한국당 112분을 스타 전사로 만들어 국민들이 믿고 맡기는 수권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10월 말 국정감사를 마치고 한국당 원내대표 레이스가 막 시작했을 때만 해도 김학용 의원은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친김무성계로 분류되던 강석호 의원이 지난달 26일 레이스에서 물러나면서 유력 후보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바른정당에서 유턴한 그는 복당파의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김 의원은 자신의 제1 강점으로 ‘투쟁력’을 꼽았다. 본인과 가장 닮은 동물은 ‘진돗개’라고 소개할 정도다. 현재 김 의원은 친박계 지지를 얻는 것으로 알려진 나경원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 중이라는 게 당내 평가다. 나 의원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묻자 “대여투쟁력, 흙수저, 조연 역할”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나 의원은 주인공이 되려는 정치를 쭉 해온 분이고 저는 그동안 남을 돕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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