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3세도 다 아는데… '난자·정자' 머무는 성교육
"넌 성관계를 요구했고, 난 거절했어. 피임기구가 없어 거절하는 내게 너는 끝까지 애원했다. 내가 강간이라고 말하자 멈췄지."… 15살 래퍼 디아크. 그의 전 여자친구가 그와의 성관계 사실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실 이들의 관계는 그리 특수하지 않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관계 경험률이 10%에 달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청소년의 성'을 금기로만 여긴다. 상당수 온라인 쇼핑몰은 19세 이상만 콘돔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따로 분류하고 있다. 교육부가 2015년 2월 발표, 배부한 '학교성교육표준안'은 청소년의 성을 다루면서 "청소년은 성관계와 성욕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서술했다.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으며 교육부는 같은 해 7월 이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지만, 우리 당국과 기성세대들이 '청소년의 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보여주기엔 충분했다.
2.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시민들 눈물의 추모
저는 당신의 이름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이 겪은 일은 알고 있어요. 언론에 보도가 되어 전 국민이 알고 있답니다. 청와대 청원에도 50만 명 넘게 서명했어요. 모두 당신을 위해 슬퍼하고 있어요.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너무 일찍 작별해서 아쉬워요.” "저는 피해자분을 모르는 동네 근처에서 사는 고등학생이에요.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들었는데 많은 분이 피해자분을 생각해주고 있어요. 부디 하늘나라 가셔서는 하고 싶으셨던 모델 꿈 꼭 이루시고 행복하고 걱정 없이 지내주셨으면 좋겠어요"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어른들이 좋은 세상 만들지 못해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 위치한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A(21) 씨가 B(30) 씨에게 잔혹하게 살해된 이른바 ‘강서구 PC방 사건’에 시민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PC 방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는 A 씨를 애도하기 위한 국화와 시민들의 안타까움을 담은 메모가 가득 찼다.
3. 25개 대학 석좌교수 61명, 강의 않고도 평균 연봉 3천만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21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년제 대학교 49곳의 석좌교수 204명 가운데 25곳의 61명이 강의를 하지 않고도 연평균 3천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경남대는 9명, 순천대와 동아대는 각 8명의 석좌교수에게 강의 없이 돈을 준다. 용인대는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인사를 석좌교수로 임용해 강의 없이 연봉 1억3천만원을 주고 사무실까지 제공한다. 석좌교수의 급여는 교비회계, 대학발전기금, 석좌 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급한다. 김 의원은 "석좌교수가 강의와 연구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교비와 기금으로 보수를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학교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석좌교수 채용 관행은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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