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경수 겨냥 '드루킹 옥중편지' 지방선거 새 변수될까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동원(49·필영 '드루킹') 씨의 옥중편지가 공개되면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이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로 다시 부상하는 모양새다. 드루킹은 지난 17일 한 보수일간지에 보낸 편지에서 2016년 9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의원에게 댓글기계에 대해 설명했고, 다음달쯤 김 전 의원에게 직접 메크로 작업을 시연했다고 했다. 드루킹은 편지에서 "카니발을 타고 제 사무실에 와서 2층의 강의장에서 제 브리핑을 받은 후 모바일 매크로가 작동되는 것도 직접 확인했다"며 "김경수가 고개를 끄덕여 저는 '그럼 진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썼다. 또 "김 의원은 '뭘 이런 걸 보여주고 그러냐. 그냥 알아서 하지'라고 말했다"고 했고, "매일같이 손으로 작업한 기사들의 목록을 김 의원에게 텔레그램 비밀방으로 일일보고 했고 김 의원은 매일, 적어도 저녁 11시에는 확인했다"고 전했다.
"힘들고 박봉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서 구하기도 어려워요."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만난 윤광원(79)씨는 연신 어깨와 무릎을 주물렀다. 윤씨는 지하철을 이용해 택배 물품을 나르는 실버 퀵 서비스 일을 하고 있다. 홍대입구역에서 양재역까지 배달 후 그가 받는 돈은 달랑 1만2천원. 회사는 여기서 30%를 공제한다. 윤씨는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7시까지 퇴근하는 고된 생활을 반복하고 있지만 한 달에 버는 돈은 40만~50만원"이라며 "예순 무렵 정년퇴직했지만 생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다시 노동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패키지로 온 손님들이 돈 되는 선택관광을 많이 하지 않았다. 소위 관광객들을 ‘뜯어내야’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에서 그는 실패한 장사를 한 셈이다. 하루 15시간 이상 꼬박 가이드 업무를 하고 돌아왔지만 그에게 돌아온 이익은 단 한푼도 없었다. 오히려 회사(랜드사)에 손해를 끼쳤으니 앞으로 그가 맡을 패키지 팀 등급은 더 낮아질 게 뻔하다. 김씨는 패키지 여행을 온 손님들이 가이드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정확하게 안다. 관광객들의 눈에 비친 가이드들은 쇼핑을 강요하고, 선택관광을 하지 않으면 불쾌한 표정을 짓고, 때로는 불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김씨는 “가이드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 어떤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왕복 항공료 값도 나오지 않는 값싼 패키지 여행이 어떤 착취구조 속에서 만들어졌는지를 한 번쯤 생각해 달라고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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