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담·상봉·단일팀·철도… 연말까지 빽빽한 ‘남북대화 스케줄’
판문점 선언에는 북한 비핵화를 비롯해 종전선언, 군사현안, 평화협정, 이산가족 상봉 등 예상보다 방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자연스레 후속 논의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근로시간’을 줄이는 게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이지만 막상 청와대와 정부는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와 외교안보라인은 이제 ‘저녁 없는 삶’이 시작됐다”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다. 먼저 ‘빠른 시일 안에’ 이번 정상회담 합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①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린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카운터파트로 대화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둘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선언한 뒤 고위급회담에서 만나 물꼬를 텄었다.
2. '훈민정음' 작품 속 ㅁㄱ…김 위원장 마음 움직인 '소품'
정상회담이 열린 평화의 집에 들어선 두 정상은 북한산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을 보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기법으로 그린 것이냐"고 묻자 문재인 대통령은 "서양화인데 우리 동양적 기법으로 그린 것"이라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훈민정음 작품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자신의 성 'ㅁ'을 푸른색으로, 김 위원장의 성 'ㄱ'을 붉은색으로 특별히 표시했다고 말하자 김 위원장이 "세부에까지 마음을 썼다"며 화답한 겁니다. 백두산 장백폭포 등을 그린 미술 작품은 백두산 방문을 약속하는 대화로 이어졌습니다.
3. 김정은이 민망하다는 北 도로·철도, 도대체 어떻길래
하지만 도로 건설은 군인과 주민이 일일이 돌과 자갈, 흙을 실어나른 후 다지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2016년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은 아예 평양-개성간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진행됐습니다. 도로 내구성이 오래 유지될 리 없습니다. 북한의 총 도로 길이는 우리의 4분의 1, 고속도로 길이는 6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조차 평양을 제외하면 도로포장 비율은 10%에 불과 합니다. 노면 균열과 배수 불량으로 도로가 빈번하게 유실되는 이유입니다. 강명도 / 경기대 북한학과 교수 "골짜기 사이를 터널을 뚫은 흙을 메워서 도로를 놓다 보니까 끊겨져 나가기 일쑤 입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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