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애물단지 편백, 우린 식목일마다 수만그루 심는다"
자생지인 일본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 취급을 받는 편백을 우리나라에서 식목일마다 수만 그루씩 심는 것은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울산대학교 최기룡 교수(식물생태학)는 18일 "편백은 삼나무와 함께 국제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인 화분증(花粉症)을 유발하는 나무로 널리 알려졌다"라며 "일본에서는 봄철만 되면 편백과 삼나무 꽃가루의 배출량을 방송으로 알리며 주의를 환기하고, 조림사업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편백의 꽃가루는 천식, 눈 가려움, 콧물 등을 유발한다"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거나 꽃가루 알레르기의 폐해를 검증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편백을 심고 있다"고 부연했다.
2. "에어백 안터져 4명 사망"…미 교통당국, 현대·기아차 조사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모두 4명이 사망해 미 교통 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AP·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은 이날 "현대·기아차에 대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가 전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5천대 규모로 추정된다. NHTS는 해당 기종에서 상당한 손상을 가져온 충돌 사고 6건(쏘나타 4건·포르테 2건)이 있었으며, 해당 사고들에서 에어백이 부풀지 않아 모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중견 기업에 입사한 A(28) 씨에게 가장 힘든 것은 야근도, 과중한 업무도 아닌 '외로움'이다. 그는 "신입사원이 아무것도 모르는 게 당연한데 가르쳐 주지 않고 싸늘하게 군다"면서도 "힘들게 취업했는데 그냥 퇴사할 수 없어서 꾹꾹 참으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내 괴롭힘 행태는 다양하다. 따돌리고 무시하기도 하며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퍼붓기도 한다. 감당하기 힘든 과중한 일을 주거나, 반대로 주요 업무에서 배제하기도 한다. 때로는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음주와 흡연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괴롭힘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각종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상당수는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이 참는 것에 그치는 등 적극적 대처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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