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평창 동계 올림픽 참석 불참이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11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아베 총리를 평창 동계 올림픽에 초대했지만 향후 국회 일정을 보며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일본에서도 아베 총리 이외의 인사가 참석할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것도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속에서 지난 9일 열린 남북한 고위급 회담에 대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향한 신뢰 구축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환영했다.11일 NHK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는 전날 한반도 문제 대책을 논의하는 비공식 협의를 가진 다음 성명을 내고 남북 고위급 회담을 높이 평가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표명했다.
9일 개막한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주역이 전기전자, 자동차업체에서 구글, 아마존 등 미 정보기술(IT) 2강으로 변하고 있다. 두 회사가 인공지능(AI)을 무기로 내세워 앞서가자 자동차나 가전 등 수많은 회사가 제휴하려고 경쟁하며 생산성을 향상하는 'AI 산업혁명'이 시작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글로벌 기업들이 각각의 독자기술로 겨뤄 온 지금까지의 시대와는 달리 AI 기업은 단숨에 탁월한 경쟁력을 앞세워 산업이나 사회의 중심부로 치고 들어가 급격히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테슬라가 15일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 첫 매장을 오픈하고 국내 영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청담동 스토어도 문을 연다. 브랜드 런칭을 알리는 대대적인 기념행사도 생략했다. 언론 등 광고도 일절 계획에 없다.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성능에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우선 정부 인증 절차를 마친 중형 스포츠세단 '모델S 90D'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부인 아키에(昭惠) 여사에게서 촉발된 모리토모(森友) 학원 관련 스캔들의 '유탄'을 맞고 있다. 국회 답변 과정에서 이나다 방위상이 모리토모 학원과 관련한 질문에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야당들은 물론 연립 여당 내에서마저 그의 '경솔한 언행'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