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30명 적발… 인터넷으로 부부생활·탈의 여성 등 무차별 노출 
인터넷 통해 알게 된 해킹 기법 활용… "보안 강화 방안 마련 시급"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 수 천대를 해킹해 타인의 사생활을 엿본 3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가정집 IP카메라 해킹 장면 캡쳐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가정집 IP카메라 해킹 장면 캡쳐 [경남지방경찰청 제공=연합뉴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혐의로 이모(36) 씨 등 2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가정집, 학원, 독서실 등지에 설치된 IP카메라 1천600여대를 해킹한 다음 12만7천여차례 무단 접속해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IP카메라 해킹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직접 녹화하거나, 이미 저장돼 있던 파일을 내려받는 등 동영상 파일 888개(90GB)를 보관한 혐의도 받는다.

동영상 파일에는 속옷 차림의 여성, 부부 성관계 등이 담긴 영상도 포함됐다. 독서실에서 학생들이 포옹하거나 키스하는 장면, 에어로빅 학원에서 여성이 탈의하는 장면 등도 담겼다.

특히 이 씨는 여성이 혼자 사는 가정집에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IP카메라는 별도 관리해왔고, 888개 파일 중 49개(5G)가 가정집 내부를 비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박모(38) 씨 등 나머지 28명도 IP카메라 각 10∼100여대에 각 30∼1천여차례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 회사원, 대학생 등인 이들 모두는 인터넷을 통해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찾아내는 해킹 기법을 알아내 범행에 활용했다.

이밖에 경찰은 이 씨가 해킹해 보관하던 동영상 888개를 분석하던 중 몰래카메라로 설치된 IP카메라가 있음을 확인하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전모(36) 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전 씨는 지난 5월∼8월 사무실 여직원 책상 밑에 몰래 설치한 휴대전화를 IP카메라로 이용, 동영상 58개(1GB)를 불법 촬영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측은 "피의자들이 대부분 호기심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하지만, 범죄 기간이나 횟수에 미뤄보면 단순 호기심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 사람도 있다"며 "불법 녹화된 영상은 폐기하는 한편 파일공유사이트 유포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P카메라 초기 비밀번호를 유지하거나 번호가 허술할 경우 반드시 바꾸고, 특수문자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며 "제조·판매사 역시 이용자가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으면 경고문이나 이용 범위를 제한하는 보안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녹화를 먼저 한 이후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봐야 하는 CCTV와 달리 IP카메라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때 사무실 등에서 감시 용도로 쓰이다가 최근엔 홈 네트워크와 연동, 외출 시 집 또는 가게 내부 상황을 확인하는 등 용도로 사용하면서 설치가 크게 늘고 있다.

정부는 최근 IP카메라 침해 사고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주요 IP카메라 제조·유통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하고 보안 강화 방안 마련에 착수한 바 있다.

앞서 9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가정이나 영업용 매장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 사생활을 들여다보거나 엿보기 영상을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혐의 등으로 50명을 검거했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2 10:30 송고

LG전자, 다음달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이용자 의견 반영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LG V30 사용자를 대상으로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오레오)을 미리 써볼 수 있는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V30 사용자는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V30 내 탑재된 '퀵 헬프' 앱을 실행하고 'LG OS 프리뷰' 배너를 클릭하면 이날부터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 메시지가 순차 발송되며 이를 실행하면 무선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퀵 헬프 앱 내 자유게시판에 오레오에 관련한 의견을 올리면 공식 OS 업그레이드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공식 OS 업그레이드는 다음달 진행된다. LG전자는 빠르면 다음달 말부터 G6, V20, G5 등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레오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해 구동 및 부팅 속도가 빨라지고, 앱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을 최소화해 배터리 소모가 적어진다. 또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게 하는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되고 다양한 음향 기기를 지원한다.

국내 출시 제품 중에는 소니 엑스페리아 XZ1이 오레오를 탑재한 유일한 제품이다.

LG V30서 미리 맛보는 안드로이드 오레오, LG전자 제공
LG V30서 미리 맛보는 안드로이드 오레오, LG전자 제공

srch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2 10:00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린카, 럭시, 쏘카, e버스, 풀러스 등 5개 업체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을 최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란 스마트폰 등 IT(정보기술)를 활용해 편리한 교통·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대리기사 부르기 앱(응용프로그램)인 '카카오T'나 그린카의 차량공유 사업, 풀러스의 출퇴근 카풀 서비스 등이 대표적 예다.

포럼은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관한 연구모임과 토론회를 진행하고, 관련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 학계,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의 이해관계자가 모여 공감대를 넓히는 교류 사업도 준비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포럼의 첫 모임에서는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법·규제 개혁과 포럼 참여사 간의 협업 기회 창출 등 주제가 논의됐다.

포럼 측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사이에서 협력의 장이 만들어진 셈이라 의의가 크다. 교통 효율화와 사고 방지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산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1 11:18 송고

 '지코바' 라는 치킨 체인점 들어보셨나요 ?






저는 첨들어봤는데요 숯불양념치킨이라고해서 당장에 배달을 시켜봤어요 






다행이도 동네에 지점이 있어서 바로 전화주문!!









신림점 지코바치킨에서 주문했는데요




 배송도 엄청빨랐어요~!




지코바치킨입니다 약간 굽x와 비슷한 느낌이드는...!





양념은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선택이가능하더라구요 떡추가도있어요!!






저는 매운맛은 너무 맵다고 하길래 중간맛을 시켰는데 






다음에는 매운맛을 먹어봐도될거같아요 ^^






뼈로 시켰는데 치밥으로 유명한 지코바치킨이더라구요 






치밥먹으시려면 아무래도 순살이 편할거같아요 ^^






'지코바'라는 치킨 처음 알았는데 괜찮았어요 ~





신림점은 현금결제시 1리터 콜라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하더라구요 ~





(이벤트라 언제까지하는지몰라요 ㅠ~)






배송도 아주빠르니 다들 '지코바'치킨 드셔보세요~! 







1. 핼러원 테러로 얼룩지다···9·11 악몽 되살아나는 뉴욕

 핼러윈데이를 맞아 축제로 들떠있던 미국 뉴욕이 테러로 얼룩졌다. 특히 9·11 테러가 발생했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WTC)인근 지역에서 발생했던 까닭에 뉴욕 시민들은 또다시 악몽을 꾸게 됐다. 사건은 31일(현지시간) 오후 3시6분쯤 로어맨해튼 지구에서 발생했다. 트럭운전자가 자전거 전용도를 향해 돌진해 8명이 숨졌고 11명이 다쳤다. 









2. 경찰, 서해순 세번째 조사··· 딸 사망 직전 행적 집중

 고(故) 김광석씨의 부인 서해순(52)씨가 1일 딸 사망 의혹을 둘러싼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세번째 경찰 조사를 마쳤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서씨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시께까지 4시간30분 가량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씨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12일과 16일에 이어 세번째다.










3. 인천공항공사 1만명 정규직화 '지지부진'··· 노조 "협상 불참"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조가 인천공항공사와의 '정규직화 협상테이블'을 박차고 나와 투쟁을 선언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화'에 맞춰 추진됐던 '연내 1만여명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앞날을 점칠 수 없게 됐다. 전국공공운수노동종합 인천공항지역지부(노조)는 공항공사의 전횡에 맞서 '인천공항 노사전협의회'에 불참하고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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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우병우 비선보고·불법사찰' 추명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이명박·박근혜 대통령 시절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과 불법사찰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일 추씨에게 국정원법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고 밝혔다.







2.[단독] '위안부 기록물' 공개조차 안한 유네스코, 불공정 심사 정황 

 유네스코가 '위안부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심사하는 과정에서 내용 자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유네스코는 세계기록유산 후보였던 '위안부 기록물'과 위안부와 일본군 군율에 과한 기록'을 홈페이지 등에 아예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3. 부산서 스타킹 여대생 '잉크 테러' 잇따라...불안감 확산  

 최근 부산대에서 스타킹을 신은 여대생만 골라 다리에 잉크를 뿌리고 달아나는 범행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부산대 재학생 A모(28)씨는 지난달 26일 저녁 7시쯤 교내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스타킹을 신은 자신의 다리에 검은색 잉크를 뿌린 뒤 도망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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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
인간 vs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서 인공지능과 일반인 플레이어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7.10.31 jin90@yna.co.kr
AI 경이로운 컨트롤에 방청객 '공포의 비명'…게이머 4:0, 일반인 1:5 

세계 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와 인공지능의 대결
세계 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와 인공지능의 대결(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세계 1위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0.31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인공지능(AI)이 저 수많은 유닛을 하나하나 따로(동시에) 움직이는 것 좀 보세요! APM(분당 명령수)이 2만은 되겠어요!"

화면을 보고 있던 캐스터가 당황한 듯 소리를 질렀다. 방청석에 있던 학생·일반인들도 공포감을 느낀 듯 눈이 휘둥그레졌다.

손으로 마우스를 움직여 게임 속 유닛을 조작해야 하는 인간과 달리 자신의 유닛을 빠르고 정확하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습이 낯설었기 때문이다.

31일 오후 서울 군자동 세종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 -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는 300석 규모의 대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남아 일부는 서서, 일부는 계단에 앉아 경기를 볼 만큼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처음으로 열리는 인간과 AI의 PC게임 스타크래프트 대결이 이채로운 데다 바둑으로 인간을 이긴 '알파고'의 충격이 워낙 컸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과 겨루는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과 겨루는 스타크래프트(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서 인공지능과 일반 플레이어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jin90@yna.co.kr

그러나 바둑에 이어 PC게임을 놓고 벌인 이날 인간과 AI의 대결에서는 사람이 완승을 거뒀다.

AI와 맞서는 인간 대표로 나선 2007년 월드사이버게임스(WCG) 금메달리스트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는 우선 한국 세종대 연구팀이 만든 MJ봇은 어렵게 물리쳤다.

그러나 뒤이어 AI끼리의 대회에서 1∼2위를 차지한 ZZZK(호주)와 TSCMOO(노르웨이)는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에 이겼다. 페이스북이 참여해 만든 체리파이(Cherrypi·미국)와의 경기도 5분여 만에 승리로 끝냈다.

ZZZK와 TSCMOO, 체리파이는 모두 극초반에 모든 물량을 쏟아 넣는 전술인 '4드론 러시' 전략만을 줄기차게 구사했으나 송 선수는 이를 침착하게 막아내고서 텅 비어있는 적진을 공략하는 전술로 승리를 일궜다.

방청객들은 송 선수가 연속해서 적의 '러시'를 막아내자 일제히 '와아'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를 쳤고, AI를 상대로 완승하자 '역시 프로게이머는 다르다'며 고개를 젓고 혀를 내둘렀다.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의 승자는?
인간 대 인공지능 스타크래프트 대결의 승자는?(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 참가한 플레이어와 인공지능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2017.10.31 
jin90@yna.co.kr

송 선수가 이처럼 갈채를 받은 것은 앞서 이들 AI와 대결을 펼친 일반인 게이머는 AI에게 크게 패했기 때문이다.

인간 대 AI 스타크래프트 대결
인간 대 AI 스타크래프트 대결(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인간 VS 인공지능(AI) 스타크래프트 대결' 행사에서 신구 세종대학교 총장, 프로게이머 송병구 선수 및 참석자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jin90@yna.co.kr

하수(下手) 격에 속하는 '래더점수' 1천100점의 이승현 선수는 3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고, 중수(中手)로 볼 수 있는 '래더점수' 1천500점의 최철순 선수는 3경기를 내리 졌다.

방청객들은 처음에는 AI가 인간 플레이어의 유닛을 하나 파괴하는 모습만 보고도 '잘 한다'고 환호했지만, 나중에는 AI가 게임 속 유닛을 하나, 하나 동시에 조작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세종대 학생 최모(21)씨는 "스타크래프트가 변수가 많고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AI가 인간을 이기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AI가 적어도 1∼2년 안에 인간과 대등해질 것으로 보여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우승패를 안은 송 선수는 "호주·노르웨이·미국의 AI보다는 한국의 MJ봇이 더 상대하기 까다로웠다"며 "프로게이머가 AI 개발에 참여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J봇을 개발한 김경중 세종대 교수는 경기 시작 전에 "지금 스타크래프트에 쓰이는 AI는 알파고와 달리 학습 능력은 갖추지 못한, 비교적 낮은 단계의 AI"라고 소개하며 프로게이머의 승리를 예상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31 17:27 송고

전자통신연구원-국토연구원 '미래 주거변화 분석' 협약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국내의 과학적인 국토계획 정책 수립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다.

ETRI의 자가진화 시뮬레이션 기반 미래예측·분석 기술 개념도 [ETRI 제공=연합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토연구원은 1일 '주택·도시건설 분야 미래분석 및 예측기술 교류'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ETRI는 국토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개발과 보전을 위해 연구원이 보유한 자가진화 시뮬레이션 기반 미래분석·예측기술 활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기술은 기계 학습을 이용해 파악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변화를 주기적으로 모델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높은 정확도로 사회·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한편 미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 지역별 인구변화나 국가·가구 경제상태에 따른 주택·도시건설 수요 예측 기술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보고 있다.

두 연구원은 이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소셜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과 검증 협력, 주택·도시 분야 자료 분석 결과 교류, 미래사회 분석·예측 기술 상호 지원과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동원 ETRI SW콘텐츠연구소장은 "자가진화 시뮬레이션 기반 미래예측·분석 기술을 국토연구원 주택시장 예측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공공 분야로의 기술 접목 확산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TRI 연구진이 자가진화 시뮬레이션 기반 미래예측·분석 기술을 활용한 국내 인구변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놓고 논의하고 있다. [ETRI 제공=연합뉴스]

ETRI는 지난해 9∼12월 충남도와 함께 장래 인구-복지 시뮬레이션 기술 시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모든 산업 분야에 ICT를 스며들게 해 공공·산업 생태계 변화를 유도하는 지능형 디지털 혁신(IDX) 전략 테스크포스(TF)도 운영하고 있다.

wald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1/01 09:06 송고

답변하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정무위 증인으로
답변하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정무위 증인으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가 3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hihong@yna.co.kr
"IT업계 국경 없다"…美 서비스 맞서 자국 기업 육성 호소도
"구글이 빼앗아갈 광고 네이버가 지켜"…전날보다는 질의 평이

오늘도 질문 집중
오늘도 질문 집중(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 투자책임자가 3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증언대에 서서 질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7.10.31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 총수인 이해진 전 이사회 의장이 31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불법·부정 광고 등 검색 광고 문제에 관한 지적이 나오자 "구글도 겪는 문제인 만큼 네이버만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네이버가 한국 검색 시장의 70%대를 점유한 1등 기업이지만,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도 잘 못 푸는 문제에 집중 질타를 받는 건 억울하다는 얘기다. 야권 등에서는 "외국 기업을 방패 삼아 책임을 피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 전 의장은 국내 인터넷 업계에 구글·페이스북 등 미국계 기업이 대거 침투해 경쟁이 치열하다며 토종 업체의 육성 필요성을 강변하기도 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클릭, 검색어 조작, 광고비 증가 등 검색광고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의 물음에 "구글이 검색 점유율 1위인 국가에서는 구글과 관련해 그런 문제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낮아 구글코리아가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일 뿐"이라며 "반면 우리는 공격을 많이 받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 전 의장은 '구글은 불법광고 등 방지에 힘쓰고 광고비 환불 등 조처를 하는데 네이버는 폭리만 취한다'는 정 의원의 발언에 "광고비 환불은 우리도, 구글도 다 하는 것"이라고 반론을 폈다.

공정거래위원장의 시선이 향하는 곳
공정거래위원장의 시선이 향하는 곳(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증언대에 서서 질의에 답하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 투자책임자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hihong@yna.co.kr

그는 온라인 경매로 광고비가 결정되는 검색광고가 중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높여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는 "우리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구글·페이스북 등과 함께 대책을 찾는 게 맞다"고 답했다.

국회 측에서는 이를 두고 "구글 탓만 한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정 의원은 "네이버처럼 큰 IT 기업이면 책임도 큰 게 당연하다. 한국에서 검색 지배력 남용하는 문제를 무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상욱 의원(바른정당)도 "검색광고 등에서 구글 사례만 얘기하는 것은 국내 이용자를 상업적 대상으로만 보는 시각 때문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이 전 의장은 앞서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언 때도 네이버 등 거대 포털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언급되자 "구글이 글로벌 검색의 90% 이상을 점유한다는 사실부터 봐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전 의장은 31일 국감에서 별도 발언 기회를 얻자 "인터넷 시장은 국경 없는 경쟁이 치열해 싸이월드가 사라지면 페이스북이 그 몫을 가져간다. 페이스북과 구글이 국내에서 엄청난 이득을 얻지만,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발생하지 않고 서버 트래픽 비용도 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유럽과 중국을 보면 이런 미국 IT 기업의 독주를 막고 자국 기업을 키우려는 노력이 활발하다. 우리도 이런 국내 인터넷 기업을 꼭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이 전 의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10년 전부터 일본 시장 개척에 힘썼고 지금은 유럽 시장을 챙기고 있다. 내가 잘하는 것(기술·글로벌 투자)을 잘하고, 잘하는 것에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시선
시선(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 투자책임자가 31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증언하는 모습을 의원들이 지켜보고 있다. hihong@yna.co.kr

이 전 의장은 이날 국감에서 네이버가 신문 등 언론의 광고 수요를 대거 흡수해 이익을 챙긴다는 주장이 나오자 "네이버 검색광고는 구글이 빼앗아갈 몫을 우리가 지킨 것이지, 신문 광고 수요를 빼앗은 것이 아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은둔의 경영자로 유명한 이 전 의장은 국감 증언석에 처음 선 30일 과방위 국감에서 네이버의 뉴스 부당 편집 문제와 정치적 편향성 의혹 등 주제에 관해 8시간 이상 날 선 질의를 받았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도 이 전 의장은 네이버 검색광고의 불공정 운영 문제와 공정거래위원회 규제 회피 의혹 등 까다로운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질의는 전날보다는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부드러웠고 소요 시간도 2시간 남짓으로 짧았다.

국감장에 함께 출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에 대해 주가 깊게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네이버는 인터넷 플랫폼의 생태계를 만드는 기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온건한 접근법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위치에 상응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자발적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도 말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31 18: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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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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