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기 빨기' 드러난 송추가마골 "덕정점 폐점하겠다"
경기 양주시가 폐기용 고기를 씻어서 판매한 송추가마골 덕정점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함께 30만원의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을 내렸다.10일 양주시는 전날 송추가마골 덕정점에 대한 긴급 위생 점검을 벌여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1~2월 있었던 불법 행위는 현재 검사하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에 따라 해동 과정의 위반사항만 책임을 물어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송추가마골 측은 10일, 송추가마골 덕정점을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김재민 대표는 송추가마골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저희 지점의 식재 관리 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송추가마골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2. '현직 교사 화장실 몰카'에 충격·분노…학부모들 '부글부글'
경남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들이 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학교와 교육청의 대응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김해지역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한 시민단체가 다음 주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예고해 교육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경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김해와 창녕에서 현직 교사가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적발됐다는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경남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 등에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맘카페 등 지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가해 교사에 대한 비난과 함께 교육당국에 불만을 표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학부모들은 불안감 호소와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사건이 발생한 지 보름여가 지난 시점에서 언론보도를 통해 사실이 알려진 것을 두고 교육당국이 사건을 은폐하려했던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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