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페이스북 광고 보이콧 장기화?…저커버그-시민단체 회동 "실망스러워"

혐오를 조장하는 콘텐츠에 대해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페이스북이 광고 보이콧을 주도한 인권 단체들과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결국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에 대한 광고중단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은 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반명예훼손연맹(ADL), 컬러오브체인지, 프리프레스 등과 1시간 넘게 온라인 화상회의 개최했으나 결국 소득없이 끝났다고 보도했다.이번 만남은 지난주 주요 인권 단체들이 페이스북과 소통하고싶다는 뜻을 밝히자 저커버그 CEO가 이를 수용하면서 성사됐다.미국 대표 흑인 인권단체인 NAACP의 데릭존슨 회장은 "페이스북 경영진은 인종차별과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약속은 회피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제안만 내놨을 뿐"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2. "'반항아' 홍콩의 국가보안법, 마카오보다 훨씬 엄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 마카오 국가보안법보다 훨씬 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홍콩보안법은 외국 세력과 결탁, 국가 분열, 국가정권 전복, 테러리즘 등 4가지 행위를 금지·처벌하고, 홍콩 내에 이를 집행할 기관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마카오보안법은 여기에 국가기밀 누설, 외국 정치단체의 마카오 내 활동, 외국 정치단체와 마카오 단체의 연계 등 3가지를 더해 7가지 행위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범죄로 규정한 행위는 마카오 국가보안법이 더 많지만, 홍콩보안법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마카오 국가보안법보다 훨씬 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우선 마카오 국가보안법의 최고 형량은 30년 징역형이지만, 홍콩보안법 위반자는 종신형에 처할 수도 있다.마카오 국가보안법에는 중국 중앙정부 기관이 마카오에 상주하는 내용이 없지만, 홍콩보안법은 중국 중앙정부 기관이 홍콩에 상주하면서 홍콩 정부의 홍콩보안법 시행을 감독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날 홍콩에서는 '국가안보공서'가 출범했고, 그 수장에는 강경파로 알려진 정옌슝(鄭雁雄)이 임명됐다.

 

 

 

 

 

 

 

 

*출처: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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