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0.06.08 (4)

1. '강철기업'도 못 버틴 위기...포스코, 12년 만에 감산 

 포스코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감산을 단행한다. 현대제철이 전기로 열연공장을 멈춘 데 이어 업계 1위 포스코마저 일부 설비 가동을 중간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철강 수요가 급감한 탓이다. 반면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급등하면서 철강업계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개·보수를 마친 광양 3고로 (용광로)의 가동 시점을 연기하고 오는 16일 부터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의 일부 생산설비를 멈추기로 했다. 이달 수리할 예정이던 포항제철소 제2 열연공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의 직원들은 유급휴직에 들어가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받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 기업은행장·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 면담…해법은 못찾아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오늘 판매사인 기업은행의 윤종원 행장과 만났지만 양측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헤어졌습니다.'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윤 행장 등 기업은행 임원들과 2시간가량 만난 자리에서 전액 배상을 원칙으로 한 신속한 선지급과 디스커버리펀드 도입·판매 책임자 중징계 등을 요구했습니다.윤 행장은 "은행 측의 책임을 회피하지는 않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기업은행은 2017부터 2019년까지 6천8백억 규모의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했는데, 미국 운용사에 문제가 생겨 9백억 원 이상 환매가 지연된 상태입니다.

 

 

 

 

 

*출처: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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