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달부터 음주운전 사고땐 '1억5400만원' 낸다(종합)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상대 운전자 1명이 즉사하는 등 대인과 대물 피해만 4억8000만원이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를 냈다. A씨가 내는 사고 부담금은 400만원에 불과했다. 나머지 4억7600만원은 보험사가 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달부터는 같은 사고를 냈을 때 최대 1억5400만을 내야 한다. 음주나 뺑소니 사고부담금이 확 늘어나기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약관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시행일부터 자동차보험에 가입·갱신하는 계약자에게 개정 내용이, 시행일 이전에 가입·갱신한 계약자에게는 개정 이전 약관이 적용된다. 자동차보험은 1년마다 갱신돼 내년 6월부터는 모든 보험가입자에게 적용한다.우선 음주나 뺑소니 사고를 낼 경우 임의보험 사고부담금이 신설된다. 대인은 최대 1억원, 대물은 최대 5000만원을 운전자가 더 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대인은 100만원, 대물은 300만원만 내면 나머지는 보험사가 보상했는데 부담이 확 늘어나는 셈이다. 기존 400만원의 부담금에 1억5000만원을 추가로 더 내야한다는 뜻이다.음주나 뺑소니 사고 이후 지급되는 보험금 부담이 일반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것을 막고 운전자의 책임감도 높이려는 취지다. 지난 2018년 중 음주운전 사고는 2만3596건으로 약 2300억원의 자동차 보험금 지급했다.

 

 

 

 

 

 

 

 

2. "日불매 여파?"…데상트코리아, '영애슬릿' 단독 매장 47곳 영업중단

 데상트코리아의 주니어 스포츠 브랜드 '영애슬릿'이 단독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해 7월 촉발된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영향에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데상트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영애슬릿 단독 매장 47개점의 영업을 순차적으로 중단한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회사 측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및 쇼핑몰 등 입점 채널에 철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데상트 매장 내 '숍인숍'(상점 안에 입점한 상점) 형태로 입점한 91개 지점에서 영애슬릿 브랜드는 그대로 운영한다. 브랜드는 살리되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을 없애겠다는 전략인 셈이다.이번 단독 매장 철수는일본산 불매운동으로 인한 실적 감소가 주원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데상트코리아는 지난 2013년 이후 패딩·운동복 등으로 인기를 끌며 호황기를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실적이 급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679억원) 대비 78% 급감한 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대비 15% 감소한 6156억원을 기록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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