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사방' 참여자들, 성착취 보도 기자 가족사진 공유하며 협박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性) 착취 영상 등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취재한 기자가 자신을 협박한 박사방 참여자들을 고소했다.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겨레신문 김완 기자는 최근 박사방에서 자신을 협박한 이들을 명예훼손·업무방해·협박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한겨레는 지난해 11월부터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 착취' 시리즈를 보도해왔다.보도를 통해 박사방 관련 범행이 하나둘 알려지자 대화방 참여자들은 기사를 쓴 김 기자를 비난하는 글을 잇달아 올렸다.또, 김 기자가 자녀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까지 공유한 뒤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을 특정할 만한 정보를 제보하면 '박사 10만원 후원'을 인정하겠다며 공지하기도 했다.이후 일부 참여자들은 사건 관련 제보를 하겠다며 김 기자에게 접근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n번방 그놈들 줄줄이 반성문 제출 "형량 낮추려 안간힘"

 텔레그램 성(性) 착취물 공유 대화방 ‘n번방’ 운영 관련 주요 피고인들이 법원에 줄줄이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감형(減刑)을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n번방’으로 통하는 문지기 역할을 했던 텔레그램 닉네임 ‘와치맨’ 전모(38)씨는 수원지법 형사9단독 박민 판사에게 총 13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잘못했고 향후 다시는 이런 일을 안 할테니 선처해달라는 취지"라고 했다.검찰 등에 따르면 전씨는 ‘n번방’과 별개의 텔레그램 대화방을 운영했다. 이 방에서 음란물을 공유하거나 돈을 내는 사람은 ‘n번방’에 들어가는 링크를 받을 수 있었다. 전씨는 자신만의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며 ‘트위터 노예녀 유포 사건’ 등 성 착취물을 올리거나, 수사 당국의 음란물 단속을 피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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