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태승 회장 연임 성공에… 금감원 "즉시 항고" 발목잡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5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문책경고) 등의 우여곡절을 딛고 3년 연임에 성공했다.하지만 금융감독원이 이번주 중 중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에 불복해 항고에 나서기로 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선 정부가 금융지주 등을 통해 대규모 자금을 마련, 기업 및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는 상황에서 금감원이 지나치게 금융사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우리금융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023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표결로 진행된 손 회장 연임안은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가결됐다.우리금융 지분 8.82%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손 회장의 연임에 반대했지만, 과점주주(29.88%)와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17.25%), 우리사주조합(6.42%) 등이 손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주총에서 연임이 최종 의결된 후 손 회장은 첫 일정으로 영업 현장을 방문한 뒤 그룹 '비상경영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했다.앞서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손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지난 1월 DLF 사태와 관련, 손 회장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려 연임이 제한됐다.
2. "매출 95% 급감, 더 버틸 수 없었다"…SM면세점, 서울점 사업권 반납
"매출이 95%가 빠졌습니다. 코로나19가 언제 풀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천공항에 임대료를 내느라 현금 유동성마저 나빠졌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점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SM면세점 관계자)중견 면세점인 SM면세점이 서울점의 영업을 중단하고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면세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문을 닫는 첫 점포가 나온 것이다.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을 내던 매장이었다.SM면세점은 앞으로 인천공항 매장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했지만 인천공항점 역시 여행객 수가 급감해 영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같은 어려움이 SM면세점만의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다.SM면세점은 25일 공시를 통해 서울점의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 사유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 및 적자사업 정리를 통해 손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서울점 영업중단으로 "전체 누계매출액의 감소는 불가피하나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천공항 내 매장 운영에 역량을 집중,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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