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분열됐던 보수 진영이 3년 만에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으로 다시 뭉쳤다. ‘문재인 정권 심판’을 기치로 보수 단일대오를 이룬 통합당이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을 극복하고 4·15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선거일까지 남은 58일 안에 중도 및 무당층 표심을 최대한 붙잡아야 한다.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자유 우파 모두가 똘똘 뭉치자, 통합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지 104일이 지났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보란 듯 통합을 이뤄냈다”며 “통합 목적 중 하나는 문재인 정권 심판이다. 정권 심판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통합당은 자유한국당과 유승민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보수당, 이언주 의원의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모여 원내 113석의 정당이 됐다. 황 대표가 당대표를 맡고 한국당 최고위원 7명(심재철 원내대표, 김재원 정책위의장, 조경태·정미경·김광림·김순례·신보라)에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이 최고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과 별도로 5석의 미래한국당은 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 역할을 하게 된다.
2. 한진 노조 일제히 "회사 조롱거리 만든 조현아 3자연합 반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한국공항 노동조합이 17일 3자 공동 입장문을 내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ㆍ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 입장문은 대한항공 노조가 앞서 낸 조 전 부사장 비판 성명에 이어진 것이다. 한진그룹의 각 노조가 조원태 한진칼 회장에 대한 지지를 보다 확고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공동 입장문은 “소위 ‘조현아 3자 연합’이 가진 자들의 배를 채우기 위해 벌이는 해괴한 망동이 한진 노동자의 고혈을 빨고 고통을 쥐어짜도록 좌시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조원태 회장을 몰아내고 한진그룹을 차지하려는 조현아 전 왕산레저개발 대표와 반도건설, KCGI의 한진칼 장악 시도를 지켜보며 깊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엇보다 투기 펀드에 몰려든 돈을 불려 가진 자들의 배를 불리고자 혈안이 돼 있는 KCGI의 한진그룹 공중 분할 계획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조 전 부사장을 향한 말은 특히 매서웠다. “안하무인의 위세로 노동자들을 핍박했고 그 결과로 한진그룹은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며 “한진 노동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복수심과 탐욕을 버리고 자중하라”고 비난했다.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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