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자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운항을 중단했다.30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다음달 9일부터 3월 27일까지 로스앤젤레스(LA)에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도 중국을 오가는 여객기의 운항을 2월 9일까지 취소하기로 했다. 영국항공과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는 이날부터 중국 본토로 향하는 모든 직항편의 운항을 중단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항공사들도 중국 노선을 잠정 중단하거나 줄이기로 했다.중국 정부는 30일 0시 기준 우한 폐렴 확진자가 7711명, 사망자가 1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긴급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과 관련해 국제적인 비상사태를 선포할지 결정한다. 우한 폐렴 확산으로 이날 코스피지수가 1.71%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2. 반도체 혹한기 지났다, 삼성전자 'V자 반등' 신호 [전자업계 어닝시즌]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진의 늪에서 탈출해 올 상반기 'V자' 실적반등 가능성이 예견되고 있다. 본격적인 메모리반도체 수요 확대와 갤럭시S20 등 프리미엄 전략폰의 판매가 집중되는 올 2·4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고지를 재탈환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서병훈 삼성전자 IR팀장(부사장)은 30일 지난해 4·4분기 확정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4분기는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등이 비수기"라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은 메모리의 경우 일부 서버나 모바일향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러나 서 부사장은 연간 실적전망에 대해서는 "주요 사업의 전반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글로벌 불확실성은 지속되겠지만 메모리는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고, 5G폰 확산 등으로 점진적 업황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조8800억원, 영업이익 7조1600억원의 확정실적을 공개했다.지난해 전체로는 매출 230조4000억원, 영업이익 27조77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52.8% 급감한 성적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실적악화는 세계 경기침체 속에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급격히 꺾였기 때문이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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