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기세포 치료도 의료기기 개발도…정부 위원회 '몽니'에 좌절
“줄기세포 기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몇몇 위원들의 반대로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김효수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하소연이다. 김 교수는 국내 줄기세포 연구 1세대로 꼽힌다. 서울대병원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사업단이 받은 연구비는 500억원에 이른다. 국제학술지에 실린 논문만 16편이다. 급성 심근경색 줄기세포 치료법인 매직셀은 김 교수팀의 첫 결과물이다. 하지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이 기술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관련 논문과 연구서만 24편을 제출했지만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혁신기술이 ‘위원회 몽니’에 좌절하게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이다. 국내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가 병원을 찾아 약을 먹거나 스탠트(막힌 곳을 뚫는 가는 철망) 시술을 받아도 30% 정도는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심부전 상태가 된다. 심근세포가 서서히 죽기 때문이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 사망률이 높은 원인이다.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 실행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에 대해 교수들이 다시 한번 성명을 내고 퇴진을 요구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송수근 총장은 박근혜 정권 시절 문체부 고위직을 맡아 블랙리스트 실행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관련 재판 자료 등을 통해 드러난 상태다. 이 때문에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인사가 예술대 총장으로 임명됐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관련기사 : "블랙리스트 실행자가 예술대학 총장? 즉각 사퇴해야").'블랙리스트 총장 퇴진과 학교 정상화를 위한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모임'은 20일 발표한 2차 성명에서 "지난해 12월 총장 사퇴를 요구했음에도 현 총장은 사퇴 요구를 수용하기는커녕 자신의 직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해 12월 23일의 전체 교수회의에서 송수근 총장은 '소프트-랜딩을 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발언을 하고 학교 운영의 전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라면서 "총장의 이 같은 태도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범죄의 수많은 피해 예술가들과 저희 교수들, 그리고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며 계원의 울타리 안에 들어온 모든 청년들에게 큰 모욕"이라고 규탄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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