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연일 나오는 가운데 갭투자를 막기 위한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의 전세대출이 본격적으로 금지된다.하지만 한강이남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전세보증금 반환사고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아파트 전세시장의 불안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가 9억원 이상의 주택의 전세대출이 금지된다. 전세 대출자가 고가주택을 사거나 다주택자인 것이 확인될 경우 전세대출금이 곧바로 회수돼 갭투자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고가주택 보유자의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대출받아 전세를 살면서 남는 돈으로 집을 사는 갭투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전세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국지적 과열을 보인 서울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며 "학군, 직주근접 등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전세가격 상승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폭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실제 정부의 평가대로 서울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4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23일 0.23%였던 서울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은 이달 13일 기준 0.11%까지 하락했다.하지만 전세시장이 안정됐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서울 전세가격은 0.25% 하락했지만, 올해는 2주 만에 0.27%가 올랐다. 지난해 1년 치 하락분을 모두 메꾸고도 오히려 오른 셈이다.
2. 우한 폐렴, 국경 넘었다… '춘제' 유커 방한 앞두고 방역 비상
국내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첫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A씨(35·여)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환자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안정적인 상태다. 폐렴 증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A씨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다.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능동감시란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1일째, 2일째, 7일째 유선 연락해 발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 발생 시 격리 및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확진환자가 나오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해외에서 신종감염병 발생 및 유행), 주의(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 경계(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제한적 전파), 심각(국내 유입된 해외 신종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으로 격상된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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