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입생 군기 잡기' 메시지 진위논란…경쟁 대학 흠집 내기?
전북지역 모 대학의 ‘신입생 군기 잡기’ 문자가 진위여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대학이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문자를 보낸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누군가 의도적으로 학교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해 한 행동으로 판단한 대학 측은 수사의뢰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해당 대학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지역의 한 커뮤니티에 ‘전북 모 대학의 신입생 공지 내용’이라는 제목의 글이 캡처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신입생 공지, 캠퍼스 내에서 지켜야할 것’으로 시작하는 글에는 선배들에게 연락하는 양식과 복장, 인사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었다.해당 글에 따르면 먼저 신입생이 선배에게 연락할 때에는 쉼표와 물음표, 느낌표 등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못하며 문자를 보낼때는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000입니다’라는 문장으로 말을 시작해야 한다.또 술을 마실 때면 반 부대표에게 연락하고 반부대표는 이를 선배에게 알려야 한다.복장 양식도 엄격했다. 찢어진 청바지, 스키니, 슬랙스 바지는 허용이 안 되며 구두·키 높이 운동화도 금지된다. 캠퍼스 내에서 에어팟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양말은 꼭 신어야 하며, 머리는 귀가 보이게 묶어야 한다.해당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누리꾼은 댓글로 해당 대학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이 과정에서 해당 대학명이 공개되기도 했다.사태가 커지자 대학 측은 곧바로 해당 글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총학생회 등을 상대로 문자 메시지 전달 여부를 조사했다. 하지만 해당 메시지를 보낸 곳을 찾지 못했다.
2. 아무도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제주 원앙 떼죽음 미스터리
최근 산탄총에 맞아 집단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원앙의 사인이 명확하게 풀리지 않고 있다.폐사한 원앙 한 마리의 몸에서 총알 한개가 발견되긴 했으나 반드시 총상이라고 볼 수 없는 정황도 있어서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현장에서 수거한 원앙 6마리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서귀포시 강정마을은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돼 지금까지 논란이 이어지는 지역이다. 원앙은 천연기념물 327호로 강정마을이 도내 대표적인 집단 서식지다. 전문가들은 현재 50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는 지난 11일 강정천 중상류 부근에서 원앙 사체 6구와 날개가 부러진 1마리를 수거했다. 현장에 심하게 훼손된 다른 사체들도 있었던 것을 볼 때 13마리가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사체 1구 몸 안에서 산탄총알 1개가 발견됐고 다른 사체에도 총알이 관통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어 최초 발견 당시에는 누군가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추측됐다.그러나 경찰이 현장과 주변 마을을 확인한 결과 원앙 사체 발생 전후로 총소리를 들었다는 주민이 없었다.경찰은 한적한 마을에서 총소리가 제법 컸을텐데 아무도 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또 사체 한구 몸 속에서 발견된 총알 한개를 제외하고 사체는 물론 현장에서 다른 총알이 발견되지 않은 것도 미심쩍은 부분이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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