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뒤바뀜’으로 종양 유발 우려가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맞은 환자들이 빠른 추적 관찰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보건당국이 이상반응 등 추적 관찰을 좀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신속추적관찰병원)병원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보건당국 및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까지 확보한 거점병원 19개 병원 중 일부를 패스트트랙 병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인보사를 판매한 코오롱생명과학과 논의 중이다. 패스트트랙 병원이란 해당 병원의 기존 예약 환자보다 먼저 인보사 이상 반응 등에 대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식약처 고위 관계자는 “추적 관찰 병원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은 예약이 많아 검진이 그렇게 빨리 진행되지는 않는다”며 “그래서 패스트트랙 병원을 지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우선 종양 발생 우려에 대해 크게 불안해하는 환자 등 빠른 검사를 받고 싶은 환자나 이상 반응 등이 나타나 시급한 검진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패스트트랙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현재 인보사 환자의 장기추적 관찰 병원으로 확정된 19곳은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모두 종합병원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병원 등이 포함됐다.
2. `유치원 3법`發 폐원 예고에…"아이는 당장 어떡하나요"
워킹맘인 정아현 씨(가명·경기 거주)는 새해 들어 부쩍 퇴사를 고민하는 일이 잦아졌다고 했다. 육아휴직 기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아이를 맡아줄 유치원을 아직도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지원했던 유치원 3곳 모두 떨어진 이후 대기자 선발에서도 낙방했고, 결국 발품을 팔아가며 유치원을 수소문했지만 마땅한 곳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급한 마음에 통학 거리가 멀지만 정원이 남아 있다는 한 사립유치원을 찾았지만 이곳마저 스스로 포기하게 됐다. 정씨는 "주변 엄마들에게 해당 유치원이 폐원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는데, 상담 과정에서 향후 1~2년 새 업종 변경 가능성이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없어질지도 모르는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싶지도 않고, 놀이학교 등 학원은 비용이 부담되는 터라 퇴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학부모들에게 폐원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는 해당 유치원은 유아 대상 영어 학원으로 업종 변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유치원 3법' 규제를 피해 업종을 바꾸거나 폐원을 고려하는 사립유치원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을 구하지 못한 학부모들의 시름도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국회에서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유치원 3법이 1년 만에 통과되자, 유치원 학부모들은 대부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유치원 경쟁률이 치열하기로 소문난 경기도와 서울 몇몇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유치원 난민'이 될까 걱정하는 학부모들 반응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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