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면 수출 올해 신기록…가장 많이 팔린 곳은 중국
한국 라면 수출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를 돌파했다. 수출 금액은 사상 처음 5000억원대를 돌파했다. 국내 1위 라면업체인 농심의 경우 수출용 라면을 전량 해외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이를 포함하면 해외 공급량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우리나라 라면 수출금액은 4억2810만달러(약 5000억원)로 지난해 전체 4억1309만달러(약 4800억원)를 이미 돌파했다.지역별로는 중국이 압도적인 1위, 동남아지역이 2위를 차지했다. 중국으로의 라면 수출액은 1억1359만달러(약 1300억원)로 전체 수출액의 26%를 차지했다. 동남아지역은 전체 수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했다.동남아는 우리나라 라면 말고도 현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라면이 판매된다. 그러나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같은 특징을 가진 제품은 기존에 없었다.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 지역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한국의 맛 중 하나인 '매운맛'을 즐기는 것이 젊은층 사이에서 유행이 됐다.라면이 동양 음식이지만 미국으로의 수출도 이어져 단일국가로는 중국에 이어 미국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미국에서는 원래 현지 동남아인이나 히스패닉계 위주로 라면이 판매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농심의 '신라면 건면'처럼 건강을 감안한 제품이 나오면서 백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라면 원조 격인 일본에서도 한국 라면의 인기가 이어졌다. 농심의 경우 일본 시장 수출이 동남아를 앞선다. 일본지역은 총 3081만달러(약 360억원)어치의 라면이 수출돼 중국, 동남아, 미국에 이어 네번째로 수출이 많은 지역이었다.
2. [단독] `친인척 찬스`로 비정규직 입사…공기업 정규직까지 프리패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이자 공기업인 SR는 지난 5월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민간업체에서 담당하던 객실승무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합의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치였다. 그 결과 당초 SR가 외주를 맡긴 민간회사 소속이던 SRT 객실승무원 113명은 올해 8월부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이 됐다.그런데 이들 승무원이 거친 정규직 전환을 위해 통과한 관문은 과거 입사한 시기에 따라 제각각이었다. SR가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18년 2월 6일 이전에 입사한 승무원은 제대로 된 평가 절차도 없이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된 반면 이후에 입사한 승무원은 신규 채용급의 공개 경쟁을 거쳐야 했다. 문제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이처럼 각기 다른 기준이 적용된 사람 중에는 '고용 세습' 등 채용 비리 관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2016년 SRT 개통 당시 민간위탁업체에 취업해 열차 승무원이 된 A씨는 당시 서류전형 자체를 응시하지 않았다. 정식 면접이 아닌 면접관과의 개별 면접을 통해 합격했다. 일각에서는 A씨의 아버지가 철도노조 임원 출신이라 채용 당시부터 이 같은 배경으로 입사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공단 내부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A씨 이외에도 본인 스스로가 SR 간부의 자녀이며 '연줄'을 이용해 회사에 들어왔다고 공공연히 얘기한 사람도 있었다"며 "이들은 현재 코레일관광개발 정규직이 돼 계속 출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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