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항 '컨' 끼임 사망사고 원인은 안전불감증…"안전수칙 위반"
15일 부산항에서 20대 직원이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동료들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드러나고 있다.사고를 낸 컨테이너 이동 장비인 스프레드 캐리어(SC)에 교육생 신분인 기사가 감독자 없이 혼자 타고 있었다는 진술이 나왔기 때문이다.16일 부산항 신항 5부두 운영사인 BNCT와 숨진 A(24) 씨 동료 등에 따르면 검수 업체 직원 A 씨는 15일 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 2개 사이에서 컨테이너 실(화물을 채우고 밀봉할 때 찍는 금속제 봉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A 씨는 좁은 컨테이너 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SC가 컨테이너 쪽으로 다가왔다.SC가 컨테이너를 건드렸고 A 씨는 밀린 컨테이너 사이에 끼여 목숨을 잃었다.A 씨 동료들은 교육생이 동승자 없이 혼자 SC를 운용하면 안 되는데, 사고를 낸 SC에는 협력업체 교육생 B(31) 씨가 혼자 탑승해 있었다고 말했다.BNCT 관계자는 "SC는 신항 5부두에서만 운용되는 장비라 자체적인 운용 기준을 두고 있는데 교육생이 반드시 동승자와 2인 1조로 탑승을 해야 하는 거로 돼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동료들은 또 원칙상 검수 직원이 컨테이너 사이에서 작업하고 있을 때는 SC가 접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A 씨의 한 동료는 "컨테이너 봉인 상태를 확인할 때 또 다른 작업자가 검수 직원이 없다는 신호를 준 후에 SC가 접근해야 하는데 신호를 정확하게 주지 못한 것
2. 독수리 먹이주기 중단, 멧돼지 폐사체 섭취 등 부작용 우려
올해 경기북부 접경지역 돼지를 초토화시킨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매개체로 의심되는 야생멧돼지에 대한 총기포획이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매개체로 의심되는 독수리에 대한 먹이주기가 금지되면서 부작용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문화재청과 경기도, 한국조류보호협회 등에 따르면 경기 파주시 장단반도 지역은 매년 겨울 독수리 수백마리가 월동을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자체 사냥능력이 부족한 독수리들이 굶어죽지 않도록 민간단체가 매년 돼지고기 등 먹이를 챙겨주고 있다.그러나 올해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유행한 ASF 때문에 경남 고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독수리 먹이주기가 중단된 상태여서 천연기념물 제243-1호인 독수리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현재 파주 장단반도 일대에서 목격되고 있는 독수리는 30여 마리 정도지만, 월동이 본격화되는 1월 하순에는 700~1000마리로 개체수가 크게 늘어난다.이 때문에 올해도 매년 먹이를 주던 파주지역으로 찾아온 독수리들이 갑자기 먹이를 발견하지 못해 굶주리다 전국 각지로 흩어지질 경우 오히려 ASF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파주시와 연천군, 강원 철원군 등 접경지역에서는 민통선을 중심으로 ASF에 감염돼 폐사한 야생멧돼지 사체가 꾸준하게 발견되고 있다.조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사체를 독수리들이 먹고 다른 지역으로 날아갈 경우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 ASF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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