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영민 “靑 공직자 솔선수범… 주택 1채 남기고 팔아라”
노영민(사진) 대통령비서실장이 16일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이 소유한 부동산 가운데 투기지역 내 집이 2채 이상일 경우 1채를 제외한 나머지 부동산을 처분하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파악한 투기지역 내에서 집 2채 이상을 보유한 비서관급 이상 직원은 모두 11명으로 나타났다. 재산을 공개한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45명 가운데 다수의 집을 보유한 13명 중 대다수가 투기지역 내 집을 보유한 셈이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노 실장은 오늘 대통령 비서실과 안보실의 비서관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면 이른 시일 안에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윤 수석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서실장 선에서 지시가 아니라 권고 사안”이라며 “투기지구, 투기과열지구가 수도권이 대부분 해당해서 이 표현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비서실장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해선 “재산을 신고하게 되면 밝혀질 것”이라고 답했다. 신고 시한으로는 “대략 6개월”이라고 말했다.
16일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주최한 집회에 열성 보수진영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국회 출입이 마비되는 등 국회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이번 주 본청 계단 앞에서 매일 집회를 열겠다는 계획이어서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주당 등 범여권은 “한국당이 극우세력과 결탁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정치깡패”라고 맹비난했다.한국당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에서 소속 의원 및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공수처·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성조기나 손팻말 등을 든 채 본청 각 출입문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국회 사무처가 출입문을 봉쇄하자 이들은 본청 정문 앞 계단과 잔디밭에 모였다. 참가자들은 “날치기 공수처법 사법장악 저지하자”, “날치기 선거법 좌파 의회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환호 속에 발언대에 오른 황교안 대표는 “갑자기 이거 만들어서 민주당이 군소 여당들, 말하자면 똘마니와 원 구성하고 이런저런 표 얻어서 160석 되고, 180석 되고 이러면 이제 뭐가 되겠느냐, 그게 바로 독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불법이 있으면 안 된다. 우리가 책잡히면 안 된다”며 국회 무단 진입을 만류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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