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승'한 국제학업성취도, '추락'했다는 한국당

 지난 4일 <조선일보>와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발표한 기사와 논평이다. 양쪽의 내용이 앞 부분은 판박이고, 나머지 부분도 비슷하다.하지만, 한국당과 <조선일보>의 이 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OECD가 공개한 PISA 2018결과는 직전 평가인 PISA 2015보다 오히려 성적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교육당국 주요 관계자들도 한국당-조선일보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PISA 2015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2015년 35개국, 2018년 37개국) 중 읽기 3~8등(517점), 수학 1~4등(524점), 과학 5~8등(516점)이었다. 그러던 것이 PISA 2018에서는 읽기 2~7등(514점), 수학 1~4등(526점), 과학 3~5등(519점)으로 올라섰다. 읽기 평균 점수 3점이 떨어진 것 말고는 모든 과목의 평균 점수와 등수(수학은 같은 순위)가 올라갔다.이런 상승 결과는 전체 참여국가로 범위를 넓혀도 변하지 않는다. 70개국이 시험을 치른 PISA 2015의 경우 읽기 4~9등, 수학 6~9등, 과학 9~14등이었다. 그러던 것이 79개국이 시험을 치른 PISA 2018에서는 읽기 6~11등, 수학 5~9등, 과학 6~10등으로 바뀌었다. 읽기 등수는 떨어졌지만, 수학과 과학 등수는 올라간 것이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PISA 2015 대비 2018은 OECD 회원국의 평균 점수가 전 영역에서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는 수학과 과학의 평균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OECD 회원국의 평균점수가 읽기, 수학, 과학에서 각각 ?6점, -1점, -4점이지만 우리나라는 읽기에서 ?3점일 뿐, 수학과 과학은 오히려 각각 2점과 3점이 올랐다는 것이다. 

 

 

 

 

 

 

 

2. 굴뚝 미세먼지 잡아야 하는데…측정기 3%뿐이고 정확성 떨어져

2016년 기준 국내 초미세먼지(PM2.5)의 53%는 산업부문에서 나왔다.공장 굴뚝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여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얘기다.환경부는 최근 ‘산업 배출 미세먼지를 잡겠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대형 사업장 굴뚝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먼지를 측정하는 ‘원격자동측정기(TMS)'는 전국 굴뚝의 3%에만 설치돼있다.그나마도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굴뚝 수는 5만 6000여개다. 그중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1~3종 대형 사업장 4224개 굴뚝 중 1694대만 TMS를 부착하고 있다.1종 사업장은 1196개 중 565개, 2종 사업장은 1272개 중 43개, 3종 사업장은 1756개 중 14개 굴뚝에 TMS가 부착됐다.전체의 3%에 불과하다. 내년까지 3045개 사업장에 설치한다 하더라도 5.6%다.TMS가 달려 있지 않은 작은 굴뚝은 배출 오염물질을 자가측정해 제출하는 것으로 끝난다.최근 환경부가 이동측정차량, 무인기(드론), 굴뚝감시단 등을 동원해 잡겠다는 굴뚝은 이런 소형 굴뚝까지 모두 포함하지만, 5만여 개를 모두 감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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