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민, ‘깃발 꽂기’ 울트라콜 논란에 수수료 체계 개편
배달의민족이 과열 경쟁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는 울트라콜 ‘깃발 꽂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깃발 개수를 제한해 대형 업체의 무분별한 영업을 일부 제한하는 게 뼈대인데, 대신 중개수수료 기반의 수익 모델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울트라콜 요금을 2022년까지 동결하고 내년 4월부터 개수를 3개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울트라콜은 입점업체들로부터 한달에 8만8천원(부가세 포함)을 정액으로 받는 대신 배민 앱을 통해 1.5~3㎞ 반경에 있는 소비자에게 상호와 배달 예상 시간 등을 노출하는 광고 방식이다. 배민은 위치나 광고 개수 제한을 두지 않아 왔다. 이 때문에 일부 업체는 자금력을 동원해 가짜 주소에까지 10여개 ‘깃발’을 꽂으며 영업 반경을 넓혔고, 중소형 점포 상권이 침해된다는 논란이 일었다. 소비자들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 광고 수익 상당 부분을 울트라콜에 의존하는 배민이 배달 생태계 교란을 방기한다는 비판도 따랐다.배민은 주소지 제한을 두지 않되, 깃발 개수를 제한하는 선에서 대책을 내놨다. 배민 관계자는 “기존에 울트라콜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업체들의 입장을 고려했다”고 했다. ‘깃발 꽂기’ 문제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대형 점포로의 무분별한 쏠림은 일부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 민식이 아빠 "아이 이름 모욕당해 오열···나경원 사과 없었다"
지난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민식(9)군의 아버지 김태양(34)씨는 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이름이 붙은 관련 법안이 정치 협상 카드로 이용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다.김씨는 “지난달 29일 본회의가 무산됐을 때 자세한 이유를 몰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기자회견을 듣고자 갔었다. 나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의 이름으로 된 법안을 카드로 내세웠다”며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등이 정치 협상 카드로 이용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저희는 본회의가 안 열려서 오열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이름에 대한 모욕적인 부분에 대해 다들 화가 나 오열을 한 것”이라며 “이후 나 원내대표의 면담도 거부했다. 아이들 이름이 협상 테이블 위에 올랐다는 자체가 모욕적이었다”고 말했다.이어 “기자회견 할 때 나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었는데 아직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김씨는 “저희는 더불어민주당도 아니고 자유한국당도 아니다”라며 “유가족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 뛰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출처 : http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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